라운드 전날에 드라이버만 줘 패서 연습장 시간이 끝나갈 때 쯤 에는 조금 마음에 드는 샷이 나오는데 다음 날 실제 라운드를 가면 이상하게 어제 연습장에서 처럼 볼이 맞아 주지 않아서 당황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어찌보면 라운드에서 볼이 잘 맞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연습장에서는 드라이버만 잡고 볼을 10개, 50개, 100개를 쳤을 것인데요. 솔직히 같은 샷을 100번 했는데 잘 않 맞으면 큰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라운드에서는 일기일회로 그 홀에서 칠 수 있는 샷이 한번 뿐이기 때문에 연습장의 마지막 볼처럼 멋지게 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의 최점점을 이해 하고, 드라이버를 잘 칠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다들 좋아하시는 전인지 프로의..
여러분 모든 클럽에는 로프트 각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페이스 면이 지면으로 몇 도가 기울어 지는 것인지 나타내는 값인데요. 드라이버는 8~14도, 페어웨이우드는 13~21도, 아이언 7번은 35도, 웻지류는 48~62도 정도의 로프트 각도를 가집니다. 짧은 클럽일 수록 로프트 각도가 커지는 이유는 스핀을 많이 주기 위함이고요. 긴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낮은 각을 이루는 이유는 반대로 스핀량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말입니다. 퍼터의 로프트 각도는 몇 도일까요? ㅎㅎ.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3º 정도의 로프트 각을 같습니다. 그럼 퍼터의 로프트 각도를 이야기 해 드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클럽들 처럼 스핀을 많이 먹이고 적게 먹이려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퍼터는 다른 클럽과 반대로 백스핀이 아닌..
골프를 치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이 말 일겁니다. '아이언은 다운 블로로 찍어 치고, 페어웨이우드는 마당 쓸듯이 쓸어 치고, 드라이버는 어퍼 블로로 올려 치라~.는 말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수많은 동반자들이나 미디어 레스너들이 이런 말은 던지면서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을 이해 하시면 골프 타수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먼저 아래의 아이언 임팩트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찍은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출처는 이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위의 움짤을 보시면 왜 아이언 샷을 다운 블로로 치라고 하는지 애해가 가실 겁니다. 골프공이 클럽페이스에 먼저 맞고 클럽의 최저점인 디봇이 만들어 지는 자리로 클럽이 파고..
골프 구력 2년차 때엔 살짝 열정이 과했던 거 같습니다. 3층에 사는데, 밑에 집에 못 할짓 좀 했었고, 지금은 반성하고 집안에서는 연습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연습장은 당연히 1년권으로 다닙니다. 장한평 골프클럽 다니려고 부모님 모시고 답십리로 이사 온 사람입니다. 각설하고, 보통 연습장 가면 저도 그렇지만, 긴거리의 연습을 많이 합니다. 드라이버나 우드류를 잘 쳐야 스코어 잘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파온확률이 딸리는 우리들로서는 스코어 줄이는 큰 무기는 어쩌면 멀리 날아가며 오차 확률이 높은 롱클럽보다는 7번 이하의 짧은 클럽을 갈고 닦는 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구력 2년차때 아랫집에 민폐를 끼치며 했던 연습은 아래의 동영상과 같습니다. 나름대로 차..
좀 제목이 거창한데요. 집중해서 연습하면 빨리 골프 실력이 느는 방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런 노력없이 골프를 잘 치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일이고, 현대 사회에서 각종 업무, 가정 돌보기, 지인들 만나기, 경조사 등 너무 바빠서 온전하게 연습을 하기 힘든 분들에게 딱 맞는 골프 실력 늘리는 방법입니다. 어떤 것은 집에서 할 수 있고요. 어떤 것은 꼭 연습장에서만 가능하니 잘 보고 상황에 맞게 연습 하시기 바랍니다. 1. 퍼팅연습은 1M 쇠자에 한다. 문구점에 가시면 1M 쇠자를 팝니다. 그걸 사서 집에 오신 후에 바닥에 깔아 줍니다. 그런 후에 한쪽을 보시면 구멍이 있는데요. 그 구멍 위에 볼을 올려 놓고 퍼팅을 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쇠자의 폭을 벗어나지 않고 퍼팅을 연습하면 됩니다. 1M짜리 ..
안녕하세요. 싱글로골프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팅을 잘하는 방법을 써볼까 합니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바램은 언제나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으나 잘 안됩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큰 스코어 저해 요소는 적은 연습량, 시간이 모자라 몸의 근력을 키우기 어려움, 라운드마다 항상 바뀌는 잔디의 길이 촘촘함 라이의 좋고 나쁨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주목하는 점은 연습의 비효율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및 대학 때는 단위 수라는 가중치의 개념이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1주일에 제일 많이 배우는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상위 스킬을 잘 익혀서 점수를 잘 받아야 좋은 등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학년인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과목의 단위수가 없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