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골프 루키 때는 골프를 빨리 잘 치고 싶어서 작은 삼각대를 놓고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이제는 찍지 않습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한 타 더 줄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어서 영상을 찍는 것이 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간혹 다른 사람들의 스윙을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을 법도 해서 그간 저의 공부를 위한 동영상에 찍혔던 다른 주말골퍼들의 드라이버 스윙 동영상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저의 지인들이 프로골퍼만큼 스윙을 잘 한다거나, 폼이 좋다거나 해서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을 보시라는 겁니다. 이들 중에서 4개월 된 루키도 있고 20년 가까이 된 베테랑 같으면서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는 골퍼도 있습니다.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지..
골프를 잘 치기 위해 할 일이야 산더미처럼 쌓였을 겁니다. 그립 잡는 법부터, 손에 맞는 장갑 고르기, 좋은 골프화 찾기, 좋은 스윙으로 스윗 스팟 잘 공략 하기, 슬라이스 내지 않기 등 나열하기 시작하면 정말 A4 100장은 폰트 크게 쓸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골프를 잘 치기 위한 것을 꼽자면 저는 어드레스 셋업을 항상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운동에는 없는 실질적인 탑포지션으로부터 실제 스윙이 일어나는데 그 탑 포지션을 잘 만들라고 준 어드레스 셋업의 기회는 티 위에 볼을 놓고 치는 것과 필적할 정도로 중요하고 좋은 어드벤티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클럽을 닦다가 우연히 알아낸 아이언, 웻지를 스퀘어하게 정렬하는 방법을 먼저 보고 이 글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