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클럽별 적정한 샤프트 무게 구성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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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KLPGA 및 LPGA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의 장비를 정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글을 쓰다가 보니, 내가 아는 골프 클럽을 구성하는 방식과 조금 다른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어서 내가 잘 못 알고 나의 글을 보는 이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지 않은가 하는 점이 발견 됐다. 

 

 일단 내가 아는 골프 클럽의 구성방식은 헤드는 어느 제품을 쓰던지 샤프트를 어느 제품을 쓰던지 상관없이 샤프트 무게를 클럽별로 어느 정도 규칙에 맞춰 구성해야 스윙웨이트(=클럽을 휘두르는 느낌)를 유사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 스윙 웨이트를 맞추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대비 우드 샤프트의 무게는 최소 10g 무거워야 하고, 드라이버 대비 유틸리티는 최소 20g이 무거워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물론 스윙웨이트를 결정하는 방법은 이런 기본적인 방법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샤프트 길이를 조절하거나, 그립을 가볍게 만들거나 헤드에 납테이프를 붙이거나 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이런 것은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즉 내가 아는 골프 클럽별 적정한 샤프트 무게를 맞추는 방법은 롱클럽 기준으로 드라이버의 샤프트 무게가 50g대라면 우드 무게는 10g 무거운 60g 대여야 하고, 유틸리티는 20g 정도 무거운 70g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위너들이 샤프트를 구성할 때 드50, 우 50, 유 60 / 드 50, 우 60, 유 60 이런 식으로 샤프트 무게를 맞추는 프로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놀라 나의 샤프트 무게의 대한 상식이 맞는지 틀리는지 점검차 KLPGA에서 23년, 24년 최소 1승 이상을 한 선수와 LPGA에서 21년~24년까지 최소 1승 이상을 한 선수들 중에서 그들이 쓰고 있는 샤프트 무게를 알 수 있는 선수 56명의 롱클럽 샤프트 무게 리스트를 표로 만들어 봤다. (뒤에 KLPGA와 LPGA를 통틀어서 K+LPGA 위너라고 칭하겠다.)  

 

 K+LPGA 투어 프로가 대략 350명정도 인데 표본인원으로는 좀 부족할 수는 있으나 KLPGA 22명[87승], LPGA 34명[172승]을 거둔 현재 프로골퍼들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들의 장비니까 전체인원 대비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위에 말한대로 헤드 제조사 및 로프트 각도 무시, 샤프트 제조사 및 R, S, SR, X 등의 플렉스를 무시하고 오로지 무게만을 대상으로 표를 만들었다. 

 

 숫자만 이야기 해서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 30대라면 앞으로 30년, 40대라면 20년 동안 라운드 하면서 여러분의 스코어를 보다 좋게 해 줄 장비 이야기이니 읽고 나의 개념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101% 좋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표에서 샤프트 무게를 나타내는 숫자는 50=50~59g대, 60=60~59g대, 70=70~79g대, 80=80~89g대, 90=91~99g대 무게를 나타낸다. 

 

 표는 가로보기를 추천하며, 자세히 보려면 PC로 보기를 권한다.

 

표 1. K+LPGA  위너 56명의 샤프트 무게 리스트 표 (무게 순서 정리)

선수명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우드 유틸리티
리제트 살라스  50 50 60
박현경  50 50 60
이예원  50 50 60
한진선  50 50 60
고진영  50 50 70
전인지  50 50 70
황유민  50 50 70
배소현  50 50 70
김수지  50 50 70
임진희  50 50 70
성유진  50 50 70
마다솜  50 50 70
박민지  50 50 70
이가영  50 50 70
노승희  50 50 70
서연정  50 50 70
최은우  50 50 70
리디아 고  50 60 60
사소 유카  50 60 60
브룩 핸더슨  50 60 60
마리나 알렉스  50 60 60
박인비  50 60 60
아타야 티티쿨  50 60 70
로즈 장  50 60 70
셀린 부티에  50 60 70
알리센 코르푸즈  50 60 70
엘리자베스 소콜  50 60 70
알렉사 파노  50 60 70
제니퍼 쿱초  50 60 70
폴라 레토  50 60 70
오스틴 에른스트  50 60 70
방신실  50 60 70
박지영  50 60 70
고지우  50 60 70
박보겸  50 60 70
이다연  50 60 70
유현조  50 60 70
로렌 코플린  50 60 80
파티 타바탄나킷  50 60 80
이민지  50 60 80
레오나 맥과이어  50 60 80
유해란  50 60 80
인 뤄닝  60 60 60
한나 그린  60 60 70
애슐리 부하이  60 60 70
앨리 유잉  60 60 70
이주미  60 60 70
양희영  60 60 80
윤이나  60 60 80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60 70 60
넬리 코다  60 70 70
란 오툴  60 70 70
엔젤 인  60 70 80
찰리 헐  60 70 80
제시카 코다  60 70 90
린 그랜트  70 60 60

 

위의 표에서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만 그래프로 정리해보면

 그래프로 보면 따로 분포도를 그리지 않아도 40g대 샤프트와 70g대 샤프트는 평균값을 벗어난 무게로 보인다. 

 

 

표 2. K+LPGA 드라이버-우드-유틸 샤프트 무게별 사용인원

드-우-유 샤프트 무게 구성인원
50-50-60 4
50-50-70 13
50-60-60 5
50-60-70 15
50-60-80 5
60-60-60 1
60-60-70 4
60-60-80 2
60-70-60 1
60-70-70 2
60-70-80 2
60-70-90 1
70-60-60 1
합계 56

일단 드라이버 > 우드 > 유틸리티 샤프트를 구성할 때, 나의 상식과 같이 50-60-70, 60-70-80, 60-70-90으로 샤프트 무게를 구성한 선수는 위의 빨간색으로 체크한 23명의 선수이다.

 그런데 조금만 클럽 vs 클럽으로 좀 더 세분화해서 보면 

 

  • 드라이버보다 우드 샤프트가 10g 정도 무거운 구성을 한 선수는 31명 
  • 드라이버와 우드 샤프트 무게를 50g대로 동일한 구성을 한 선수는 17명
  • 드라이버와 우드 샤프트 무게를 60g대로 동일한 구성을 한 선수는 7명
  • 드라이버보다 우드 샤프트가 10g 가벼운 구성을 한 선수가 1명

위의 네 가지 조건을 표로 만들어 봤다.

 

표 3. 드라이버-우드 샤프트 간 무게 차이 구성인원(K+LPGA 합산 카운팅)

드라이버vs우드 샤프트 무게 차이 사용인원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최소10g) 31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50g대) 17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60g대) 7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10g) 1
합계 56

위의 표를 다시 KLPGA 투어 프로와 LPGA 투어 프로로 나눈 표를 만들면 좀 흥미로워진다. 

 

표 4. 드라이버-우드 샤프트 간 무게 차이 구성인원(K+LPGA 별도 카운팅)

드라이버vs우드 샤프트 무게 차이 투어명 사용인원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최소10g) LPGA 25
KLPGA 6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50g대) LPGA 3
KLPGA 14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60g대) LPGA 5
KLPGA 2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10g)

LPGA 1
KLPGA 0
합계   56

이것을 다시 투어별로 따로 정리를 하면

 

표 5. LPGA 투어 프로 드라이버 샤프트 vs 우드 샤프트 무게 차이표

드라이버vs우드 샤프트 무게 차이 (LPGA) 사용인원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최소10g) 25 (73.5%)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50g대) 3 (8.8%)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60g대) 5 (14.7%)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10g) 1 (2.9%)
합계 34

 

표 6. KLPGA 투어 프로 드라이버 샤프트 vs 우드 샤프트 무게 차이표

드라이버vs우드 샤프트 무게 차이 (KLPGA) 사용인원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최소10g) 6 (27.27%)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50g대) 14 (63.64%)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 우드 샤프트 무게(60g대) 2 (9.09%)
합계 22

 

 위의 표 5. LPGA 투어 프로를 보면 34명 중 73.5%인 25명의 선수가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보다 우드 샤프트 무게를 10g 이상 차이 나게 세팅을 했다. 나의 골프 상식에 부합하는 드라이버 샤프트 vs 우드 샤프트의 무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이하게도 1명의 선수는 우드보다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가 10g 정도 무겁다.

 

 그런데 표 6. KLPGA 투어 프로를 보면 22명 중 27.27%인 6명의 선수만 나의 골프 상식에 부합하는 드라이버 샤프트 vs 우드 샤프트의 무게로 세팅을 했고, 나머지 63.64%인 14명의 선수는 나의 상식과 다른 드라이버-우드 샤프트 무게 세팅을 했다. 

 

 노파심에 말하지만 위의 표들은 KLPGA 투어 프로와 LPGA 투어 프로 간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다. 양대 투어 간의 특성에 따른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런 두 투어 간 상반되는 세팅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짐작을 할 수 있지만 정확히는 모르겠다. 조금만 더 살펴보자. 숫자는 살펴보면 무엇이던 지간에 어느 한 점으로 결론을 낼 수 있다. 

 

이번에는 우드 vs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 차이를 알아보겠다.

 

표 7. 우드 - 유틸리티 샤프트 간 무게 차이 구성인원(K+LPGA 합산 카운팅)

우드 vs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 차이 사용인원
우드 샤프트 무게 <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최소10g) 46 (KLPGA 22, LPGA 24)
우드 샤프트 무게 =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60g대) 7 (LPGA 5)
우드 샤프트 무게 =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70g대) 2 (LPGA 2)
우드 샤프트 무게 >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10g) 1 (LPGA1)
합계 56

 위의 표는 투어 간 표를 따로 만들 필요도 없이 우드보다 유틸리티 샤프트를 10g 이상 무겁게 쓰는 인원이 56명 중 46명 (82.4%)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외의 경우는 10명 17.6%로 압도적으로 클래식한 이종 헤드끼리의 샤프트 무게 차이를 주고 샤프트 무게 세팅을 한 것을 알 수 있고, 우드-유틸리티의 경우에는 KLPGA 투어 프로 전원이 우드 샤프트 무게 보다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를 10g 이상 무겁게 쓰고 있다. 표 6. 에서 본 드라이버-우드와는 좀 달라서 의아하긴 하지만 좀 더 들어가 보자. 

 

표 8. KLPGA 투어 위너 22명 골프 클럽별 무게표 (드라이버 비거리 순 정렬)

선수명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페어웨이우드
샤프트 무게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
아이언
샤프트 무게
웻지
샤프트 무게
방신실  50 60 70 90 90
황유민  50 50 70 90 90
배소현  50 50 70 90 100
윤이나  60 60 80 100 100
김수지  50 50 70 70 90
임진희  50 50 70 90 90
박지영  50 60 70 80 90
박현경  50 50 60 90 90
성유진  50 50 70 90 90
고지우  50 60 70 80 90
이주미  60 60 70 90 100
박보겸  50 60 70 100 100
이예원  50 50 60 80 90
이다연  50 60 70 90 100
마다솜  50 50 70 90 90
박민지  50 50 70 80 90
이가영  50 50 70 80 90
노승희  50 50 70 80 90
한진선  50 50 60 90 90
유현조  50 60 70 90 90
서연정  50 50 70 90 90
최은우  50 50 70 90 100

 

 위의 표를 보면 내가 알고 있는 샤프트 무게 구성 방법인 '이종 헤드 간 샤프트 무게는 최소 10g씩의 차이가 나야 스윙웨이트를 맞출 수 있다.'는 말대로 클럽을 구성한 프로골퍼는 박지영 프로, 고지우 프로, 이다연 프로 3명이 각 클럽당 무게 차이가 10g씩 차이가 나는 샤프트 무게 구성이다. 그럼 나머지 프로골퍼가 잘못된 거냐? 하면 당연히 아니다. 

 

 저마다의 특기로 KLPGA에서 최소 1회 이상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실력자들이다. 10g 차이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주요 클럽은 드라이버-우드 / 아이언-웻지로 넘어갈 때 분이다. 심지어 드라이버 샤프트와 우드 샤프트의 무게를 동일하게 맞춘 선수들 16명 중 14명은 우드> 유틸> 아이언으로 넘어가는 샤프트 무게는 최소 10g의 차이를 두는 법칙은 지키고 있다. 

 

 드라이버 샤프트와 우드 샤프트의 무게를 동일하게 맞춘 프로골퍼들의 그린 적중률과 순위를 표로 만들어 봤다. 

 

표 9. KLPGA 투어 위너 16명 파 5 그린적중률 (드라이버 비거리순 정렬)

선수명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페어웨이우드
샤프트 무게
파5그린적중률 24시즌 순위
황유민  50 50 80.5%            25
배소현  50 50 83.3%            12
윤이나  60 60 83.9%              8
김수지  50 50 86.7%              2
임진희  50 50 78.2%  23시즌 
박현경  50 50 88.1%              1
성유진  50 50 80.2%  23시즌 
이주미  60 60 79.4%            36
이예원  50 50 85.4%              3
마다솜  50 50 81.8%            20
박민지  50 50 83.8%            10
이가영  50 50 84.1%              5
노승희  50 50 79.7%            33
한진선  50 50 82.6%            16
서연정  50 50 73.7%            90
최은우  50 50 78.3%            54

 

 최근 성적이 부진한 서연정, 최은우 프로를 제외하면 드라이버 및 우드를 동일한 샤프트 무게를 사용 중인 14명의 파 5 그린적중률 순위가 10위 이내 6명, 20위 이내 2명, 

 

  그럼 왜~ 22명 중 16명의 위너들이 드라이버와 우드 샤프트 무게를 동일하게 맞췄는지가 대략적으로 짐작이 간다. 물론 나의 의견과 다르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결과는 원인의 거울이다~) 내피셜로는 파 5에서 버디를 잡기 위해서 세컨드샷에 해당하는 우드를 최대한 멀리 보내기 위해서 우드에 가벼운 샤프트를 채택한 게 아닌가 싶다.

 

 왜 파 5냐면... 우리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파 5가 제일 어려운 홀이지만 프로골퍼에게는 파3가 제일 어렵고, 파4, 파5 순으로 쉽다. 그래서 보통은 파3와 파 4에서는 파 전략을 구사하고, 파 5에서 최대한 그린에 붙인 후에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아래 그림과 같이 24 시즌 상금 1위인 박지영 프로의 퍼디율은 22.12%로 2위인데 버디 확률은 파 5에서의 확률(26.79%)이 파3, 파 4(20.54%, 20.85%)보다 6포인트나 높다는 것이다. )

 

 파 5에서 온그린 > 그것도 홀컵에 붙는 아이언 또는 웻지샷을 하기 위해서는 퍼스트샷인 드라이버만큼, 세컨드샷이 되는 우드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는 게 좋기 때문이다. 최근에 장비를 조사해 본 결과 대부분 페어웨이 우드는 3번 우드 (13.5도~ 16.5도)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면  2번 우드 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또 그렇지만도 않다. 우드 구성할 때 15도 3번 우드는 구성하지만 18, 21도의 4, 5번 우드를 구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유틸리티로 바로 넘어간다. 프로골퍼들도 페어웨이 우드는 부담스러워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래서 2번 12도 우드를 선택해서 비거리를 늘리는 것보다 좀 더 자신 있게 띄울 수 있는 15도 3번 우드 헤드에 스윙웨이트 차이는 나지만 기술로 극복할 수 있으니 10g 가벼운 샤프트로 비거리를 1 클럽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말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역시 샤프트들 간의 무게 차이에 있는데...

선수명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유틸리티 샤프트 무게
황유민  50 70
배소현  50 70
윤이나  60 80
김수지  50 70
임진희  50 70
박현경  50 60
성유진  50 70
이주미  60 70
이예원  50 60
마다솜  50 70
박민지  50 70
이가영  50 70
노승희  50 70
한진선  50 60
서연정  50 70
최은우  50 70

 16명의 투어 프로 중에 박현경, 이예원, 한진선 프로 3명을 제외한 13명이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 대비 유틸리티 샤프트의 무게는 20g이 무겁다는 것이다. 즉,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일부러 우드 샤프트를 가볍게 쓴다는 말과...

 

 내가 알고 있던 골프 상식 드 50, 우 60, 유 70, 아 80 or90, 웻90~100의 무게로 샤프트를 맞춘다 또한 맞다고 생각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드라이버 샤프트와 유틸 샤프트 간의 20g 차이 안에 10g 차이나는 60g대 샤프트 또는 70g대 샤프트를 끼워 넣어도 아래 움짤처럼 이질감이 없다는 것과 프로페셔널인 그녀들은 60g대 샤프트를 끼운다면 비거리는 줄어들지언정 방향성은 더 좋아지기 때문에 잘 못 칠 일도 없을 것이다. 

 사실 골프 클럽은 세 가지로 페어링 해서 분류해야 맞다. 

 

1. 롱클럽인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2. 미들클럽인 아이언, 웻지

3. 아마추어 골퍼도 프로골퍼와 동일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는 퍼터

 

위의 3가지로 페어링 되는 클럽들은 샤프트 무게의 영향은 좀 자유롭다고 할 수 있겠다. 아이언은 드라이버 대비 30(경량~60g(스틸) 차이가 나도 괜찮은 클럽이다.

 

자료는 아이언 웻지까지도 준비했는데 글은 여기서 마치겠다 더 길어지면 집중력 떨어져서 잘 읽히지도 않을 거 같다. 딱 한 가지만 기억하자. 

 

드 50> 우 60> 유 70>아> 최소 80~최대 120>웻> 최소 90~최대 120 말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가 있긴 하지만 어렵기도 하고, 내가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부족하여 참고 자료로 KLPGA 및 LPGA 위너~ 프로골퍼들이 실제로 골프채별 샤프트 무게를 구성한 표를 만들어 봤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  K+LPGA 64명의 위너스 골프클럽별 샤프트 무게 그래프 (드라이버 샤프트 외 일부 클럽 누락~은 양해 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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