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위너스 아이언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반응형

 이번 글에서는 23년 24년도에 최소 1승 최대 6승을 차지한 위너들의 장비 중에서 아이언 및 드라이빙 아이언(=하이브리드)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유틸리티는 다뤘지만~ 4번 아이언 대용으로 유틸리티를 쓰는 프로골퍼가 많아서 아이언 + (유틸리티 or 하이브리드 클럽) 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아이언 + 하이브리드 및 유틸리티 표를 올려 봅니다. 자료는 KLPGA 홈페이지의 '위너스백' 입니다.

 아 그리고 저도 그렇지만 하이브리드와 유틸리티가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정리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아이언 중에서 1,2,3,4 번 아이언이 잔디에 걸려서 비거리의 손실 또는 방향이 틀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솔부분을 넓게(=두껍게) 만든 아이언이고 예전에는 '드라이빙 아이언'이라고 불렀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아이언 처럼 생겼지만 위에 말씀 드린대로 솔부분(=밑부분)이 넓어서 잔디의 저항을 최소화 하는 아이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틸리티는 우리가 흔히 고구마라고 부르는 클럽입니다. 얼핏 보면 페어웨이 우드처럼 생겼지만 헤드가 우드에 비해 많이 작고, 좁습니다. 모양이 우드와 비슷해서 볼을 칠 때, 잔디를 아이언보다 잘 미끄러지게 되어 거리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우드보다는 스핀이 많이 먹게 되어 방향의 틀어짐을 최소화 합니다. 딱히 우리나라말로 바꿀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하이브리드'를 드라이빙 아이언이라고 불렀으니, 유틸리티는 우드형 아이언이라고 칭해 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유틸리티가 3~4번 아이언 대용으로 뭐가 더 좋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비교적 드라이버 비거리 230미터를 넘는 장타자들이 하이브리드 사용률이 높습니다. 이 뜻은 아무래도 비거리는 자연스럽게 멀리 보낼 수 있는 선수들은 방향성을 위해서 고구마라 불리는 유틸리티 보다 드라이빙 아이언인 하이브리드를 쓴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이 것은 저의 의견이고 아래의 KLPGA 위너들의 클럽을 보고 각도 및 아이언+ (하이브리드 or 유틸리티)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아이언 + 하이브리드를 사용하는 프로골퍼 (5명 / 24명중)

선수명 하이브리드  = H
(=드라이빙 아이언)
아이언
방신실
23년(2승)
H-Titleist U505-4 (22도) Titleist 2021 T100-5~P
(27,30.34.38.42.46)
배소현
24년(1승)
H-Titleist 2023 T200-4 (22도) Titleist 2021 T100-5~P
(27,30.34.38.42.46)
윤이나
24년(1승)
H-Titleist 2023 T150-4 (22도) Titleist 620 CB / 620 MB - 5~8/9~P
(27,31,35,39/43,47)
이정민
24년(1승)
H-Callaway X-Forged UT-24 Mizuno Pro 243-5~P
(25,28,32,36,40,44)
서연정
23년(1승)
H-Titleist 2021 T200-4 (22도) Honma TR20V-5~10
(25,28,32,36,40,44)

 

2. 아이언 +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프로골퍼 (15명 / 24명중)

선수명 유틸리티=H
(=고구마)
아이언
황유민
23년(1승),
24년(1승)
U-Callaway APEX UW-24 Callaway Apex TCB-5~P
(26,30,34,38,42,46)
김수지
23년(1승)
U-TaylorMade STEALTH UDI-23 TaylorMade P7MC-5~P
(26,30,34,38,42.5,47))
임진희
23년(4승)
U-Titleist TSi2-24 Titleist 620 CB-5~P
(27,31,35,39,43,47)
박주영
23년(1승)
U-Ping G430-22 Ping i230-5~W
(26,29.5,33,37,41,45)
박지영
23년(2승),
24년(2승)
U-Ping G425-22 Ping Blueprint S-5~W
(26,29.5,33,37,41,45)
박현경
23년(1승),
24년(3승)
U-Bridgestone Tour B X-H-24 Bridgestone 221CB-5~P
(25,28,32,36,41,46)
성유진
23년(2승)
U-Callaway X-FORGED UT-24 Callaway X-FORGED CB-5~P
(26,29,33,37,41,45)
최혜진
23년(1승)
U-Ping G410-22 Ping I BLADE-5~W
(27,30.5,34,38,42,46)
박보겸
23년(1승)
U-Ping G430-22 Ping i59-5~W
(27,30.5,34,38,42,46)
이예원
23년(3승),
24년(3승)
U-Bridgestone B1-21 Bridgestone 221CB-5~P
(25,28,32,36,41,46)
마다솜
23년(1승)
U-Callaway PARADYM-24 Callaway Apex TCB-5~P
(26,30,34,38,42,46)
이가영
24년(1승)
U-Callaway Apex-24 Callaway Apex TCB-5~P
(26,30,34,38,42,46)
노승희
24년(1승)
U-Ping G430-22, 26 Ping i230-6~W
(29.5,33,37,41,45)
한진선
23년(1승)
U-Callaway ROGUE ST PRO-26 Callaway APEX TCB-5~9
(26,30,34,38,42)
최은우
23년(1승),
24년(1승)
U-Ping G425-22, 26 Ping i210-6~W
(29.5,33,37,41,45)

 

3. 아이언만 사용하는 프로골퍼 (4명/24명중)

선수명 하이브리드=H
유틸리티  = U
(=드라이빙 아이언)
아이언
고지우
23년(1승)
24년(1승)
  TaylorMade P7MC-4~P
(23,26,30,34,38,42.5,47)
이주미
23년(1승)
  Mizuno JPX 923-4~P
(21,24,27,30,34,39,44)
이다연
23년(2승)
  Ping I BLADE-4~W
(23.5,27,30.5,34,38,42,46)
박민지
23년(2승),
24년(1승)
  Ping i210-5~W
(26,29.5,33,37,41,45)

 

위의 세가지 표를 보시면 4번 아이언 부터 PW까지 사용하면서 아이언 대용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유틸리티를 쓰지 않는 프로골퍼가 박민지 프로를 비롯해서 4명이고~, 유틸리티(=드라이빙 아이언)를 사용하는 프로골퍼가 KLPGA 최장타자 방신실 프로를 비롯해서 5명이며~, 하이브리드(=고구마)를 사용하는 프로골퍼는 15명으로 제일 많습니다. 


 24명의 위너 중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미터가 넘는 장타자 1위 방신실 프로, 3위 배소현 프로, 4위 임진희 프로 3명의 장타자가 유틸리티(=드라이빙 아이언)를 사용하고, 2위 황유민 프로, 5위 김수지 프로, 6위 임진희 프로 3명의 장타자가 하이브리드(=고구마)를 사용하여 뭐가 더 낫다고 판단할 수 없지만~


 드라이버 비거리 230미터 미만인 선수 중에서는 2명이 유틸리티(=드라이빙 아이언)를... 12명이 하이브리드(=고구마)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대체적으로는 우드를 닮은 하이브리드가 아이언 모양의 유틸리티 보다 좀 더 조작성이나 퍼포먼스가 좋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또한 4번아이언 부터 PW까지 동일한 아이언 브랜드를 사용하는 4명의 프로골퍼는 좀 더 쉬운 장거리 아이언 대용 클럽보다는 아이언간 비거리가 일정한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 이제는 유틸리티 또는 하이브리드에서 아이언으로 넘어가는 각도를 살펴 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위의 표를 보시면 각 아이언 브랜드 마다 로프트 각도를 적어 놨습니다. 아래에는 유틸리티 또는 하이브리드 로프트 각도에서 아이언으로 넘어가는 각도 차이를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유틸 또는 하이브리드와
아이언 높은 번호 각도 차이
사용인원
0도 1
1도 2(유틸1명)
2도 4
3도 5(유틸1명)
4도 3
5도 5(유틸3명)

하이브리드 사용인원 총인원 15명중 2~3도 차이가 8명, 4~5도 차이가 5명인것을 보면 3도를 중간값으로 보고 2~4도 차이 11명으로 대략 3도 차이가 나는 것이 10m 거리 차이를 내는 아이언과 하이브리드의 각도 차이로 보여지고요~ 


 유틸리티 사용인원 중 60%인 3명이 5도 차이가 나는 구성을 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우드 모양을 한 유틸리티(=고구마)가 같은 각도라면 하이브리드(=드라이빙 아이언) 보다 거리가 더 나간다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아래의 표는 아이언 클럽 번호 구성표입니다. 

사용아이언 번호 사용인원
4~P 4명
5~P (H-13명, U-5명) 18명
6~P (H-22도, 26도 사용)  2명

 
선호하는 아이언 헤드 브랜드를 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아이언 헤드 브랜드 사용인원
브리지 스톤 2명
캘러웨이 5명
혼마 1명
미즈노 2명
8명
테일러 메이드 2명
타이틀리스트 4명

 핑(8명) > 캘러웨이(5명) > 타이틀리스트(4명) > 미즈노(2명)=브리지스톤(2명)=테일러메이드(2명) > 혼마(1명) 순으로 브랜드 선호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모델명이 같은 것을 찾아 보면 캘러웨이 아펙스 TCB를 4명의 프로 골퍼가 사용하네요. 


 이 정도로 아이언 헤드에 대한 이야기는 끝내고~ 이제는 아이언 샤프트에 대한 표를 올리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AEROTECH - STEELFIBER

선수명 아이언 샤프트 브랜드명
김수지
23년(1승)
AEROTECH STEELFIBER H TOUR 75R
박현경
23년(1승),
24년(3승)
AEROTECH STEELFIBER H TOUR 90R
서연정
23년(1승)
AEROTECH STEELFIBER H TOUR 90R
박주영
23년(1승)
AEROTECH STEELFIBER I80 R
박지영
23년(2승),
24년(2승)
Aerotech Steelfiber I80 S
배소현
24년(1승)
Aerotech Steelfiber I95 R
임진희
23년(4승)
AEROTECH STEELFIBER I95 R

최근에는 스틸과 카본을 결합한 샤프트가 유행하더군요. 써 보진 않았지만 카본의 휨과 철의 강함을 결함한 거 같은데요. 

 24명 중 7명의 프로골퍼가 사용중이며 샤프트의 무게는 75g ~ 95g까지 다양하게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또한 의외로 장타자인 김수지 프로고 75g짜리 샤프트를 사용하고 비거리가 짧은 서연정 프로가 90g대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역시 아이언은 달래서 휘두르는 것이 맞는 거 같습니다. 또한 전에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요. 제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R>S로 플렉스 변화시 무게가 1~2g 정도 변화 합니다. 


2. Nippon - NS Pro ~

선수명 아이언 샤프트 브랜드명
이가영
24년(1승)
Nippon NS Pro 850GH R
노승희
24년(1승)
Nippon NS Pro 850GH R
이예원
23년(3승),
24년(3승)
Nippon NS Pro 850GH S
윤이나
24년(1승)
Nippon NS Pro Modus 3 Tour 105 S
이정민
24년(1승)
Nippon NS Pro Zelos 8 R
고지우
23년(1승)
24년(1승)
Nippon NS-PRO 850GH S
최혜진
23년(1승)
Nippon NS-PRO 850GH S
박민지
23년(2승),
24년(1승)
Nippon NS-PRO 850GH S
방신실
23년(2승)
Nippon NS-PRO 950GH R
황유민
23년(1승),
24년(1승)
Nippon NS-PRO 950GH R
성유진
23년(2승)
Nippon NS-PRO 950GH R
이다연
23년(2승)
Nippon NS-PRO 950GH R
마다솜
23년(1승)
Nippon NS-PRO 950GH R
한진선
23년(1승)
Nippon NS-PRO 950GH R
최은우
23년(1승),
24년(1승)
Nippon NS-PRO 950GH S

 24명중에서 15명의 프로골퍼가 Nippon NS-PRO 샤프트를 사용하고 85g대 7명, 95g대 7명, 105g대 1명이 사용 중입니다. 이제 대세는 다골 S200, S300이 아닌 경량 샤프트인가 봅니다. 


3. 다이나믹 골드 - 경량 샤프트 (2명)

선수명 아이언
박보겸
23년(1승)
TT DG 105 S200
이주미
23년(1승)
TT DG 95 S200

 KLPGA 위너들의 아이언 샤프트를 보면 이제 대세인 경량 샤프트 85~95g대나 스틸화이버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뭐를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너무 깔끔하게 표가 만들어져서 저도 놀랐습니다. 
 또한 유틸리티(=드라이빙 아이언)의 샤프트는 아이언과 같거나 10g 가볍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음 끝으로 드라이버 비거리에 따른 아이언 거리의 한계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본인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런포함 215m 정도라고 하면 런을 대략 15m 보시면 캐리거리가 200미터가 되겠습니다. 그럼 딱 드라이버 캐리거리의 절반이 피칭웨지의 비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칭 웨지의 거리를 알면 나머지는 딱딱~ 쉽죠?
 클럽 교체시 10미터씩 늘려 가다가 4번 아이언을 쓰실지, 하이브리드를 쓰실지 유틸리티를 쓰실지 결정할 때 이글을 보시면 다시 찾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