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프로골퍼 골프 장비 리스트(박민지 프로)
- 골프장비 /KLPGA 선수 장비
- 2024. 7. 7.
이번 글에서는 역대상금순위 1위(60.7억원) 역대다승순위 2위(19승, 1위 신지애*구옥희 프로 20승)에 빛나는 KLPGA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는 박민지 프로의 장비를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의 출처는 KLPGA 홈페이지 > 위너스백 << 링크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박민지 프로가 사용하는 골프 장비 리스트
드라이버 헤드 : Ping G430 LST - 10.5도 샤프트 : Fujikura SPEEDER 569 EVOLUTION2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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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헤드 : Ping G410 - 14.5도 샤프트 : Fujikura SPEEDER 569 EVOLUTION2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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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헤드 : Ping G - 19도 샤프트 : Fujikura MCH - 350-7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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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7개 헤드 : Ping i210 - 4~W 샤프트 : Nippon NS - PRO 850GH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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웻지 헤드 : Ping Glide Forged Pro - 50도, 54도, 58도 샤프트 : Nippon NS - PRO 950GH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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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Ping Ketsch Mid Cadence T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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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Titleist Pro V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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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갑 - 풋조이 | |
골프화 아디다스 (스폰서) |
일단 박민지 프로의 모든 골프 클럽은 '핑~PING' 제품입니다. 저는 헤드보다는 샤프트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델은 위의 푤르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1. 드라이버, 우드 - 보통은 스윙 웨이트 때문에 드라이버 샤프트보다 우드 샤프트를 10g정도 무거운 것을 쓰는데요. 박민지 프로는 'Fujikura SPEEDER 569 EVOLUTION2 S'로 동일합니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 분들도 50그램대 샤프트 편하게 쓰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박민지 프로의 드라이버 비거리(순위 59위, 1위는 윤이나 프로가 260야드입니다.)로 헤드스피드 및 볼스피드를 역산하면 비거리가 런 포함해서 242야드가 날아가니까 미터법으로 고치면 221M가 됩니다. 런을 대략 11~15M 보면 되는데 11M라고 치면 캐리거리가 210M 입니다.
그럼 대략
44.12m/s의 스윙스피드가 추론되고요. 여기에 LPGA 평균 정타율인 스매쉬 팩터 1.48을 곱하면 볼스피드 65.30m/s 가 나옵니다. 이런 공식이 어떻게 나올까요? 아래의LPGA 투어 프로 2022년 데이터를 보고 압니다. ^^
표 제일 상단의 드라이버를 보시면 클럽 스피드가 94mph, 볼 스피드 140mph 인데 캐리거리가 199로 박민지 프로가 대략 10M의 거리, 즉, 5%가 더 나갑니다. 그래서 LPGA 투어 선수들 데이터에 5%를 더 해서 우리가 아는 m/s 법으로 계산했을 때, 볼 스피드가 65.30m/s 정도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제일 밑에 PW 거리 보시면 98M 나오죠? 199M 드라이버 거리의 딱 반이 캐리거리로 나옵니다. 이를 토대로 추론하면 박민지 프로의 클럽별로 보는 비거리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클럽명 | 캐리거리 |
PW | 105M |
9I | 115M |
8I | 125M |
7I | 135M |
6I | 145M |
5I | 155M |
4I | 165M |
19.5도 UT | 175M |
14.5도 Wood | 185~195M |
Driver 10.5도 | 210M |
드라이버에서 특이한 점은 로프트 각도가 10.5도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비거리가 좀 짧아서 볼을 띄워쳐서 체공시간을 늘려 비거리를 향상시키려고 한 것 같습니다. 앞서서 살펴본 박현경, 이예원 프로는 드라이버 로프트각도가 9도 였고, 비거리는 박민지 프로랑 비슷했습니다. 음. 그러면 비거리를 전체적으로 5M 정도씩 빼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아래 표와 같이 거리 보정을 하고 말을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클럽명 | 캐리거리(보정) |
PW | 100M |
9I | 110M |
8I | 120M |
7I | 130M |
6I | 140M |
5I | 150M |
4I | 160M |
19.5도 UT | 170M |
14.5도 Wood | 180~190M |
Driver 10.5도 | 210M |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박민지 프로의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는 10.5도입니다. 이는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남들보다 극히 짧다고 느끼시는 분들 우선 헤드 로프트를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10도 이하시라면 당장~ 10도를 초과하는 10.5~11도 드라이버 헤드를 구매 하시면 비거리 10M는 슝~하고 늘어날 겁니다.
앗! Fujikura SPEEDER 569 EVOLUTION2 S << 샤프트 이야기가 나온김에 하나만 짚어 드리고 가겠습니다. 아래가 후지쿠라 스피더 샤프트 스펙표인데요. 맨 밑에 3개가 569 샤프트 이고요. 무게를 보면 R 57g, SR 58G, S 59G으로 나옵니다.
R <> SR <> S 의 무게 변화는 단 1g인데, 이 단 1그램의 차이로 성능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 대단 합니다. 여러분도 샤프트 고를 때, R, SR, S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볼이 좀 더 똑바로 가고 싶다면 S, 볼을 띄우고 싶으면 R, 중간으로 가려면 SR로 정한 후 시타 많이 해보고 샤프트 채택 하시면 되겠습니다.
2. 유틸리티 - 5번 우드 대용 및 보강으로 19.5도 유틸리티를 사용하는데요. 여기서 우리가 주의 깊게 볼 것은 우드의 샤프트는 50g대인데, 유틸리티의 샤프트는 70g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드라이버=우드>유틸리티 공식이 만들어 지네요. 본인의 클럽을 구성할 때 주의깊게 봐야 합니다. 이렇게 우드와 유틸은 한단계 이상 샤프트 무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 스윙 웨이트에 애를 먹을 수 있답니다.
3. 아이언 - 경량 스틸 샤프트를 사용하네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도 이제는 곧 죽어도 다골 S200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때, 같습니다.
4. 웻지 - 역시 승부사 답게 50, 54, 58도 세 개를 클럽에 넣고 다니는데요. 이 구성은 탑 클래스가 되면 하시고, 50도 한 개 또는 추가로 54도까지만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짧은 어프로치에서 굳이 볼을 띄울 필요 없습니다. 깃발이 가까우면 띄워야 한다고요? 아닙니다. 그린 앞 1~2M 부근의 에이프런 또는 러프에 볼을 떨구면 볼의 힘과 스핀이 대량으로 줄면서 엣지 근처에 볼이 서는 범프샷을 하시면 됩니다.
5. 퍼터 - 최근 상금 수령 상위권자들을 보니까 퍼터가 전통적인 모양의 블레이드 퍼터는 별루 없더군요. 박 프로도 반달형 퍼터를 쓰네요. 여러분도 블레이드 퍼터만 고집 하지 마시고, 퇴근길에 골프샵 들려서 여러 종류의 퍼터 시타해 보시고, 과감히 바꿔 보는 것도 타수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K+L+PGA 프로골퍼 104명(507승)의 위너'스 퍼터 리스트(사진포함)
6.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프로 v1을 쓰는데, 박민지 프로 정도가 기록을 세워 가는 것을 보면 볼스피드 65m/s 내외의 아마추어 골퍼도 따라가면 큰 무리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추가내용. 위너들이 주로 사용하는 볼 리스트와 골프공 컴프레션 푤르 만들어 봤습니다. 볼피팅에 도움 되실겁니다.
- K+LPGA 위너스 볼(선호도순)
제품명 |
타이틀리스트 Pro V1 |
박민지 [19], 고진영 [15], 최혜진 [12], 이정민 [11], 박지영 [10], 박현경 [7], 제시카 코다 [6], 배소현 [3], 로렌 코플린 [2], 레오나 맥과이어 [2], 샤이엔 나이트 [2], 파자리 아난나루칸 [2], 윤이나 [2], 고지우 [2], 한진선 [2], 베일리 타디 [1], 리네아 스트롬 [1], 알리센 코르푸즈 [1], 알렉사 파노 [1], 마자 스타크 [1], 이주미 [1], 박보겸 [1], 마다솜 [1], 서연정 [1], 유현조 [1], 메간 캉 [1], 문정민 [1] |
타이틀리스트 Pro V1x |
리디아 고 [21],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9], 이다연 [8], 셀린 부티에 [6], 김효주 [6], 다니엘 강 [6], 릴리아 부 [5], 김수지 [5], 모리야 쭈타누깐 [3], 오스틴 에른스트 [3], 앨리 유잉 [3], 파티 타바탄나킷 [2], 방신실 [2], 노승희 [2], 최은우 [2], 난나 코어스츠 마드센 [1], 란 오툴 [1], 박주영 [1] |
스릭슨 Z Star |
박인비 [21], 하타오카 나사 [6], 전인지 [4], 애슐리 부하이 [2], 그레이스 김 [1] |
테일러메이드 TP5X |
넬리 코다 [14], 브룩 핸더슨 [13], 찰리 헐 [2], 이동은 [0] |
캘러웨이 Chrome Soft |
채널티 완나사엔 [2], 젬마 드라이버그 [1] |
브리지스톤 Tour B XS |
이예원 [6] |
테일러메이드 TP5 |
유해란 [2] |
캘러웨이 Chrome Soft X |
인 뤄닝 [3] |
- 선호하는 골프공 컴프레션
브랜드명 | 컴프레션 | 헤드스피 /볼스피드 (단위:m/s) |
캘러웨이 Chrome Soft |
75 (중간) | 35.8 /53.0 |
캘러웨이 Chrome Soft X |
75 (중간) | 35.8 /53.0 |
테일러메이드 TP5 |
85 (중간) | 38.0 /56.2 |
브리지스톤 Tour B XS |
85 (중간) | 38.0 /56.2 |
타이틀리스트 Pro V1 |
90 (높음) | 42.5 /62.9 |
스릭슨 Z Star |
90 (높음) | 42.5 /62.9 |
테일러메이드 TP5X |
95 (높음) | 42.5 /62.9 |
타이틀리스트 Pro V1x |
100 (높음) | 46.9 /69.4 |
7. 장갑과 신발은 본인 취향 또는 써 오던 것을 쓰면 되는데, 유난히 장갑의 손가락 부위가 돌아가는 분들은 합피 중에서도 슈퍼그립 기능을 가진 골프 장갑을 써 보시기를 권합니다.
09.03 추가 내용 > 자료를 좀 더 찾아 보니까. 2023년도에 NH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에 박민지 프로 본인이 나와서 골프채를 소개하는 영상이 있어서 링크를 겁니다. 현재 사용하는 장비와 동일한 것도 있고 교체전 클럽도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설명하기 때문에 저의 글보다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외부 재생불가로 설정 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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