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을 만들어 내는 힘

 골프를 치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만큼이나 따라 하고 싶은 프로 골퍼의 기술은 아마도 '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스윙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리드가 시작 되면서 임팩트 직전에 벌써 힙은 타겟 대비 왼쪽으로 45도 돌아가서 상체로 힘을 끌어 올려 주고, 그 힘을 받은 상체가 힘차게 돌아 주면서 볼을 치면 멀리도 나가지만 왼쪽 벽이 일정하게 만들어 지기 때문에 볼의 방향성도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골반의 회전 한계로 보여지는 45도의 턴을 하면 몸의 중앙도 따라서 옮겨 지게 되는데 이것을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ABC 방송 비욘세 싱글레이디 중에서]

 

 조금 뜬금 없긴 하지만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중의 일부분입니다. 유행한지는 좀 됐지만 힙턴에 대한 이해를 하기에는 최적인 거 같아서 인용을 해봤습니다. 원래 우리 골반은 좌.우로 회전에 유리한 신체 부위는 아닙니다만 위의 비욘세의 춤을 보시면 골반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 같으실 텐데요. 실제로는 다리의 움직임에 따라 골반이 돌아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실제로 우리가 자주 돌려 보는 프로 골퍼들의 힙턴도 같습니다. 귀가 따갑게 듣던 하체 리드로 다운스윙이 시작외어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을 이룰 때 쯤에 힙은 벌써 타겟 대비 왼쪽으로 45도가 돌아가 있습니다. 이는 백스윙 때, 우측으로 45도 돌아가 있던 힙 혼자서 먼 길 제자리에서 돌아서 왼쪽의 벽도 만들면서 270도를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체리드는 실질적으로는 왼발과 오른발의 킥킹에 의해서 이뤄 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이정은 6 프로의 드라이버 스윙움짤을 보시면 백스윙 탑 직전에 오른쪽 허벅지에 힘이 들어 가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좀 더 자세히 볼수 있도록 편집을 좀 해보겠습니다.

 

 

 편집한 이정은 6 프로의 스윙을 보시면 백스윙 탑포지션이 완성되기 바로 직전에 햄스트링 쪽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그 뒤에 왼발은 백스윙 탑 포지션 때 앞으로 나갔던 무릎은 다시 뒤로 튕겨주고 오른발은 전체적으로 몸을 타겟 방향으로 밀어 주는 킥킹을 하는데 이런 일련의 발동작에 맞춰 결과적으로는 힙이 돌아가서 힙턴이라는 개념이 생겨 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리의 도움없이 골반을 고속으로 270도를 돌릴 수가 없습니다. 

 

즉, 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을 만들어 내 주는 원천적인 힘은 다리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프로 골퍼 처럼 K-FACTOR값을 내려고 노력 하지는 마세요. 발목 나갑니다. 우선은 본인이 힙턴(=다리의 킥킹)을 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볼 스트라이킹 직전에 힙이 20도 돌아가는 것이 편하면 20도에서부터 매일 0.2도던지 0.5도던지 좀 더 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을 익히는 것이 좋을 거라 봅니다. 

 

 음. 힙턴 잘 하는 방법은 여기에 다시 쓰기에는 양이 많고요. 이전에 쓴글을 링크 걸테니 참고 한번 하시면 좋겠습니다.

 

골프 하체리드로 비거리와 정확성을 잡는 기적의 드릴

 

 끝으로 이제는 LPGA 루키로 고군 분투하고 있는 골프 천재 핫식스 이정은 6  프로의 하체 동작만 포커싱해서 만든 움짤을 올리고 글을 접겠습니다. (현재 LPGA에서 상금 수령액 170,000$ 한화로 1.7억원으로 상금순위20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