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방법을 바꾸면 골프 타수가 줄어 든다

 골프를 시작하면 잘 하기 위해서 연습장을 끊어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러 갑니다. 저도 인도어 1년권만 2번, 반 년권 1번을 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되돌아 보면 연습장을 다닌 건 잘 한 일인데, 연습의 내용이 잘 못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습장에서 골프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연습법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한평 골프 연습장제가 다니던 장한평 골프 연습장입니다.


 만약에 아래와 같은 능력을 가진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고 하면 어떤 클럽에 연습 시간을 할애 해야 할까요?


골프 능력


 네 제일 못치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겠지요? 대부분이 이 정도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연습장에 가시면 비장하게 드라이버를 제일 먼저 뽑아 듭니다. 그리고는 열개, 스무개, 오십개, 백개의 공을 치고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면 잠깐 뒤의 의자에 앉아서 스마트 폰을 보다가 다른 클럽을 연습하기 시작 합니다. 저의 경우는 볼을 많이 치려고 티 위의 공을 치고 티가 공을 가지러 내려 가면 백스윙을 했다가 볼이 올라옴과 동시에 볼을 치던 때도 있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위와 같이 드라이버 먼저 치는 것은 틀린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일 못치는 드라이버를 먼저 연습하면 잘 못치는 그 영향이 다른 클럽에도 가게 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연습장에 가시면 제일 잘치는 클럽부터 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위의 가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퍼터, 웻지, 우드 및 아이언=드라이버 순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은 제일 잘 치는 자신 있는 클럽을 쳐서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자신 있게 연습하던 좋은 에너지가 뒤로 갈 수록 잘 못 다루는 클럽에도 영향을 미쳐서 더 좋은 샷을 미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방법은 시험 볼 때랑 비슷합니다. 시험지를 받으면 먼저 잘 아는 것부터 답을 적어 내려가고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 어려운 문제를 끝에 풀어야 정해진 시간 안에 최상의 답을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드라이버를 제일 잘 치는 분이시라면 당연히 드라이버를 먼저 연습하고 그 다음으로 계속 잘 치는 클럽 순으로 연습 하시면 됩니다. 


 무엇인가 대단한 연습법이 있을 줄 알고 읽어 내려 오신 분들께는 살짝 죄송하지만, 이 짧은 글이 여러분의 골프 실력을 쑥쑥 키우는데 키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러고 글을 맺으면 좀 허무하실 거 같아서, 실질적으로 클럽별로 하는 좋을 연습법을 알려 드릴께요.


1. 퍼터 - 퍼팅은 먼거리 연습하지 마시고요.(볼 가지러 다니기도 구찮습니다.) 또한 인조잔디에서의 거리는 믿을 것이 못되고요. 감으로만 봐도 인조잔디의 그린 스피드는 4~5는 되는 거 같습니다. 딱 1M 퍼팅만 연습하세요. 보통 퍼팅장은 인도어에서는 옥상에 있죠. 1M 거리뿐만 아니라 방향에 최대한 집중해서 볼이 항상 모이게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1M짜리던, 3M짜리던, 10M짜리던 초기 방향이 제일 중요합니다. 초기 각도가 틀어지면 아무리 거리가 잘 맞는다 해도 다시 1번이 될지 2번지 될지 모르는 퍼팅을 남기게 됩니다. 


2. 어프로치 - 10미터 이내의 어프로치를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실제 라운드에서도 많이 남는 거리가 대략 10미터~20미터 어프로치 입니다. 캐리거리고 보면 반이니까 5~10M 캐리로 떨구는 어프로치를 많이 하시면 온그린 못한 상황에서 파 세이브 하는 확률이 높아질 겁니다. 특히나 연습장에서는 어프로치 샷이 바닥에 떨어진 후에 굴러가는 런 거리는 무시하세요. 인조매트와 실제 잔디의 구름의 정도는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참고할 정도가 못됩니다. 


 물론 기존에 하시던대로 10, 20, 30, 40, 50미터 짜리 연습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언 - 1.) 홀수날에는 홀수 번호만 연습하고 짝수날에는 짝수 번호만 연습합니다. 아무래도 서울쪽의 인도어에 다니면 야박합니다. 시간이 다 되면 단 1분이라도 더 칠 수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연습을 위해서 홀수날엔 3,5,7,9번 아이언 짝수날엔 4. 6, 8, PW 이런 식으로 연습 하면 좋습니다. 


 2.) 이건 참 중요한데요. 티위에 볼을 올려 놓고 아이언 샷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에게 아이언 티샷시 10, 20, 30, 40mm의 높이 중에서 어느 높이가 맞는지 정확히 체크 하시고요. 그 체크된 볼이 잘 맞는 높이에서 볼이 어떻게 날아가는지 비거리의 차이는 어느 정도가 나는지 잘 관찰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왜냐고요? 실제 라운드에서 파3에서 버디를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4. 페어웨이 우드 - 우드는 매트바닥에 놓고 연습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티위에 10mm라도 떠 있게 하고 연습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유는 실제 라운드에서 땅바닥에 딱 붙은 볼은 페어웨이 우드로 치지 말자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10mm는 떠 있을 때 페어웨이 우드를 치세요. 그러면 페어웨이 우드를 잘 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5. 드라이버 - 드라이버는 쉽지는 않습니다만 너무 각도의 변화를 크게 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도어의 기둥을 에임하고 맞추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연습을 해야 산이 많은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자신 있게 원하는 곳 근처 또는 최소한 OB는 내지 않는 기술이 몸에 베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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