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실내연습장 vs 인도어연습장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중요할 거 같아서 실내 골프연습장과 인도어 연습장의 차이점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프로 골퍼는 하루에 볼을 치는 샷 말고, 빈스윙만 300번을 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뭐든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닌가 봅니다. 특히나 곧 겨울이 다가 오니 현재 본인에게 맞는 골프연습장에 등록 하시면 내년의 골프 라운드가 많이 달라 지실 겁니다. 

품목

실내연습장

인도어 연습장

금액 저렴(6~7만원/1개월) 비쌈(15~23만원/1개월)
레슨비 저렴(15만원/1개월) 비쌈(25~40만원/1개월)
레스너 티칭 프로 준프로 or 투어 프로경력자
날씨 영향 없음 영향 큼
구질 확인 불가 확인 가능
거리 확인 불가 확인 가능
스윙
확인
일부 가능(스윙분석기 타석) 99% 불가(밀리토피아 3층에서 처음 봄)
퍼팅 퍼팅 연습 매트 옥상 전체 퍼팅 연습
벙커샷 불가 가능(별도 벙커연습장 구비)
접근성 좋음(어지간한 헬스장에 부속) 불편(땅값 때문에 별루 없음)
시야성 답답함(3M 이내) 좋음. 50~150M 이내
클럽 벌크채 구비(그립에 남의 손자국 남음) 벌크채 없음(본인 채 필수)
시간 60분(기다리는 사람 없으면 연장) 70분 내외(기다리는 사람 없어도 1일 1회)

 음. 대략 비교하면 이정도네요.

 경제력과 시간만 허락한다면 인도어에서 연습하는 걸 강력 추천하고요.

실내골프연습장 vs 인도어연습장

 인도어가 부담 된다면 실내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일주일이나 이 주일에 한 번씩은 꼭 인도어 가서 연습(1회 연습비용 2만원선) 하며 구질 및 실제 캐리 거리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인도어가 좋으면서 나쁜 점을 크게 하나 꼽으라면 캐리 거리가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스윙이 안정 되서 클럽별 비거리가 잘 나오는 분들은 별로 상관이 없는데 골프 시작 초기에 스윙이 완성이 안되어서 클럽별 비거리가 잘 안나오면 아무리 마음을 비우고 스윙폼 완성에만 힘을 쏟으려 해도 잠깐이고 어느새 비거리를 내기 위해 힘을 잔뜩 주고 스윙하며 어느 순간엔 숨까지 헐떡이는 내 모습을 발견하는 곳이 인도어 연습장입니다.

 이런 이유인지 몰라도 저도 골프 시작 4개월 차에 인도어 인도어 다니면서 비거리 내보겠다고 무리해서 그런지 갈비뼈, 등뼈, 어깨뼈에 무리가 와서 약 1개월간을 연습을 쉬었던 안타까운 적이 있었습니다. 

(구력 얼마 안될 때 인도어 가서 거리 확인하면 가관입니다. 7번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비거리 차이가 별루 않나더라고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이들 그러더군요.)

  실내연습장의 가장 큰 장점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항상 일정한 컨디션으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안보이니 자연스럽게 스윙폼에 더 집중을 하게 됩니다. 또한 실내연습장의 프로도 날아가는 거리를 모르니 스윙폼을 이쁘게 잘 하게 하는데 레슨에 초점을 맞춥니다.

 겨울 동안에는 날씨의 영향도 있고하니 실내연습장에서 스윙폼을 교정하는데 집중하면 좋을 거 같고, 겨울 외에는 인도어에서 본인의 구질과 거리를 직접 보면서 연습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연습장은 레슨 프로가 한 명이라 선택지가 없지만, 인도어에는 준프로나 투어프로 경험이 있는 프로골퍼들이 보통 4~7명 정도 있습니다. 선택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투어프로들이 레슨을 해준다고 무조건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인도어에서 연습 하시다가 레슨을 받으셔야 되면, 다른 사람 레슨 해주는 거 뒤에서 조용히 지켜 보시다가 본인에게 맞는 레스너를 찾으면 즐겁게 골프 실력을 늘려 갈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실내연습장은 보통 헬스장과 같이 있어서 특가로 골프 및 헬스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면 좋습니다. 체력에 비례해서 골프 실력도 늘어 납니다. 

 그리고 두군데 연습장의 공통점은 1번 타석에는 거울이 있습니다. 거울앞의 자리는 무조건 차지해서 본인의 스윙을 보면서 연습하면 금방 자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실내 연습장과 인도어 연습장의 차이점 및 주의점을 간략하게 짚어 봤습니다. 

 그리고 너무 높은 클래스에 있는 사람과 자신의 실력을 비교 마시길 바랍니다. 같은 클래스에 속한 사람과 비교해서 올라가야지 높은 클래스에 있는 사람과 비교해서 좌절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일은 연습시간에 비례해 숙련도가 올라간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음 중요한 거 빼먹었네요. 둘 다 안 좋은 점은 인조 잔디매트에서 샷을 한다는 것입니다. 인조잔디에서 샷을 하기에 프로들이 아이언샷 할 때 잔디를 뜨는 샷을 익히기는 힘들어요. 또한 똑같이 따라 한다 해도 아이언으로 바닥을 강하게 가격하기에 손목이나 팔꿈치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 발전하면 팔꿈치 엘보도 옵니다. 그래도 세상엔 돌아가는 길이 있기에 뗏장 뜨는 연습 방법이 있습니다. 티를 약 바닥에서 10mm정도 올려놓고 공을 가격한 후 바닥을 리딩에지 부분이 살짝 스쳐 지나가게 연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인조잔디는 뒷땅을 쳐도 아이언이 땅을 파고 들어가는 게 아니고 인조잔디를 미끄러지면서 공을 맞추기에 제대로 치지 못한 뒷땅 샷임에도 제대로 쳤다고 착각하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알아서 잘~ 극복해야 할 숙제입니다. 

 이런 점에서는 미국이 가끔 부럽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의 부러운 점은 달러 찍어내는 나라라는 사실 한 가지였는데요) 미국은 드라이빙 레인지(인도어)가 없고 그냥 천연잔디 필드에서 연습을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그런 곳이 많이 생기면 좋겠지만. 불가능하겠죠. 

 스카이72나 경기 남부 지역에는 일부에는 천연잔디 연습장이 있습니다. 천연잔디 연습장도 1개월~2개월에 한 번정도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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