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하체리드로 비거리와 정확성을 잡는 기적의 드릴
- 미디어 골프/신나송 프로(SBS골프)
- 2018. 10. 29.
예전에 한번 저의 글에서 골프를 정말 잘치기 위한 드릴이 있다고 소개해 드리면서 자료가 너무나 없어서 외국인 할배가 해주는 연습스윙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골프를 잘 치게 해줄 골프스윙동영상 드릴링크 ] 똑딱이 같지만 하체를 리드하면서 하는 똑딱이 였는데요. 얼마전에 드디어 신나송 프로님이 'SBS골프 아카데미'에 나와서 그 드릴을 소개하고 시연 하시더군요. 펌프 드릴도 참 좋은 것인데요. 나송 프로님이 알려 주는 드릴이 골프 스윙의 비거리를 잡고 방향성도 좋게 해주는 최고의 골프 연습 드릴입니다. 꼭 따라해 보시고 타수 왕창 줄이시길 기원합니다.
1. 하체리드를 하는 똑딱이 1단계입니다.
우리가 아는 똑딱이 같은데 딱 하나가 다릅니다. 바로 하체리드로 힙을 45도 각도로 완전히 돌리는 것이지요. 위 움짤 처럼 치면 처음엔 머리에서 스팀이 납니다. 세게 치려고 해도 공이 안나가니 미칠 노릇이더군요. 그런데요. 3일 정도 하다 보면 위와 같이 쳐도 거리가 제법 나갑니다. 골프 잘 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꼭 연습하세요. 이후 단계는 스윙 크기만 커지기는 하는데요. 작은 스윙이 하체 리드에 의한 힙턴이 않되면 큰스윙도 절대 되지 않습니다. 위의 움짤만 딱 눈감고 한 달만 연습해 보세요. 낸년 시즌 스코어 자리수가 분명히 바뀝니다. 위 움짤의 드릴은 정말 최고의 드릴 입니다. 그리고 초보 때 처럼 슬렁슬렁 치시는 거 아닙니다. 최대의 비거리를 뽑아 내셔야 해요. ㅎㅎ
2. 하체리드에 의한 힙턴을 하는 똑딱이 2단계 입니다.
뭐 첫 번째 보다 스윙이 조금 커졌습니다. 손이 가슴 높이 까지 올라 왔을 때 하체 리드로 볼을 치시면 됩니다. 물론 2단계는 1단계가 너무 익숙해 지고 더 이상의 비거리를 늘릴 수도 없고 방향도 일정할 때 넘어 오셔야 합니다.
3. 힙턴에 의한 똑딱이 3단계 입니다.
1, 2단계가 끝나면 오는 3단계입니다. 풀스윙 직전의 3/4 스윙 똑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샷만 잘 연습 하셔도 세컨 또는 써드 샷에서 그린에 볼을 세우는 스핀을 줄 수 있습니다. 투어프로 보면 컨트롤 샷 하는 거랑 흡사한 샷입니다.
느긋하게 1단계 마스터 후 2단계, 2단계 마스터 후 3단계로 넘어 오시기 바랍니다. 넘어 오는 기준은 볼 10개 중에 8개는 비슷하게 공이 날아 가야 합니다.
정말 이 글 보셨는데 안 따라 하시면 골프에 관해서 평~생 후회 하십니다. 후후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말인데요. 재미가 드럽게 없습니다. 풀스윙에 비하면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한데요. 연습장에서 재미 찾는 거 아니잖습니까? 실제 라운드에서 동반자들 싹 죽이기 위해서 단계별로 딱 한달 아니 보름씩만 연습해 보세요. 여러분의 스윙은 엄청난 힙턴에 의한 볼 스트라이킹을 하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