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이해하는 골프, 입문편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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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상상력이 매우 뛰어난 존재이다. 플로골퍼들의 스윙을 보는 것도 좋지만 소설을 읽듯이 글만 읽으면서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방법을 익혀보자.



글은 골프 입문부터 힙턴까지 순차적으로 써 내려가겠다.

입문 편

A. 연습장에서 그림은 공 한번 치고, 풀었다가 다시 쥔다. (방아쇠 수지라는 부상 방지)

만약에 손가락 통증, 갈비뼈 통증, 무릎통증, 팔꿈치 통증 등이 느껴지는 순간 연습 중단이다. 불편하던 부위가 언제 아팠나? 싶은  순간에 연습재개~~

B. 똑딱이를 할 때

무릎을 움직이지 않고 하는 방법과
무릎을 왼쪽으로 미는 방법
백스윙 시 왼발 뒤꿈치를 2Cm드는 방법(힐업 똑딱)

3가지로 한다.

클럽은 8번 아이언과 퍼터를 골고루 친다

C. 첫 장비는 중고로 사는데.. 일단은 핑 드라이버 1개, 8번 캐비티 아이언 1개를 먼저 사면 되겠고,

퍼터는 평생 쓸 정도가 되니까 새것으로 사면되는데 일반적으로 아는 형태의 블레이드형 말고 투볼 퍼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티피밀스 추천)


D. 드라이버 샤프트는 헤드 상관없이

비거리 240미터 이하는 50g, 240미터 이상은 60g 대를 추천한다.

드라이버 기준

      우드는 10g +
      유틸은 20g +
      아이언은 좀 다양한데

      스틸은 100~120g 이내
     경량 스틸은 90~110g 이내
     스틸화이버는 75~90g 이내의

샤프트를 사용하면 되겠다.

또한 아이언의 헤드는 머슬백이라 불리는 거 말고 캐비티백 또는 포켓 캐비티백 형태를 추천한다. 요즘은 klpga 선수들도 머슬백 유저는 없다.

E. 연습장은 계절 상관없이 실내 연습장인데,

똑딱이 연습 +풀스윙 3개월 차까지는 스크린 없는 일반 실내 연습장을..

4개월 차부터 볼이 어느 정도 맞는다 싶으면 GDR 연습장을 추천하며~

GDR 연습장 가면 많은 수치가 떠서 어려울 수 있는데... 간단하게 생각하고 모든 클럽 캐리거리가 3~5미터 오차가 나도록 연습하자.
(물론 빈스윙 2~3 회 본스윙 1회는 필수다. 골프엘보 방지~~)

  2주에 1번은 인도어를 가보자. 생각보다 드라이버가 멀리 날아가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인도어 정기권은 어짜피 겨울엔 가지 못하니 1년권 보다는 4~10월 기준으로 3, 6개월권을 끊자.

F. 풀스윙에 맛 들이면 볼을 많이 치고 싶어질 테지만 참아야 한다. 본인의 루틴과 올바른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빈 스윙 2~3 회를 휘두른 후 공 1번 치고, 그립을 풀었다가 다시 쥐고 치는 버릇을 들이자.

또한 풀스윙 초기에는 백스윙스 왼발 뒤꿈치를 약 2Cm만 들었다가.. 다운스윙을 하길 권한다. 이를 힐업 스윙이라고 하는데(클래식 골프 타법) 지면을 밟는 느낌을 확실히 느끼고 힙턴 스윙을 정확히 느낄 수 있다.

익숙해지면 힐업 빈 스윙 2회, 힐업하지 않는 본스윙 1회를 하며

궁극적으로는 힐업 빈 스윙과 힐업 않는 본 스윙의 간극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G. 풀장비를 샀을 때, PW 클럽으로 날리는 거리의 2배가 본인의 드라이버 최대 캐리거리(=공중에 떠 있다가 착륙한 거리)가 된다.

즉, PW 캐리거리가 90미터라면
드라이버 캐리거리는 180미터에 런 20미터 포함 200미터가 본인의 드라이버 총 거리라고 보면 되겠다.

H. 위에서 말한 것을 적용하면 인도어에서 볼이 떨어진 거리에 20미터를 더하면 총 드라이버 비거리로 계산하면 되겠다.

I. 만약에 드라이버 구질이 훅이 나거나 슬라이스가 나면 본인의 한계 비거리를 넘겼다고 생각하고, 스윙교정을 하려 하지 말고 비거리를 5미터씩 줄여서 원하는 구질이 나오면 계속 그만큼만 치다가

1달 뒤에 5미터를 늘려보자. 구질이 마음에 들면 늘린 비거리로 연습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롤백한다.

J. 학교 다닐 때, 익힌 체조를 꼭 하자. 연습장에서 하기  뭐하면 집에서 하고 연습장 가자.

K. 어느 정도 일정한 비거리가 나면 그것이 본인 비거리다. 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운동을 꼭 하자.

특히, 악력 및 각력에 집중하자.

짐에 못 간다고 운동 못하는 거 아니다. 집에서 스쿼트 및 티비 보면서 양손 잼잼이 1000개만 해도 3~6 개월 안에 비거리 10미터 늘어난다.

운동 없이 비거리 늘리려다가 골프엘보 등의 부상으로 이어진다. (다만 no 연습 no 부상임)

골프엘보 방치하고 진통제 먹는 순간 조만간 은퇴 확정에 나중에 평생 동안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따라온다.

특히 손 많이 쓰는 사람은 골프를 좀 못 칠지언정 골프엘보는 회피해야 한다.

L. 골프화는 끈 있는 것을 추천한다. 보아시스템은 오래 걸으면 발등이 매우 아프다.

M. 골프 예능이 많은데...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예능에 나오는 말은 잡지 읽듯이 재미로 흘려듣고(물론 좋은 말도 있지만 일단 골프스윙을 어느 정도 알기 전까진 예능골프는 멀리하자.)

또한 sbs골프, jtbc골프의 레슨들도 좋은데.. 여러 명의 레스너를 보지 말고 1명만 타게팅해서 보자. 가끔 덩일한 주제인데 의견이 갈릴 때가 있다.

유튜브 중에 추천하는 채널은

1) 테일러 메이드(영어 번역) 중에

타이거 우즈 및 로리 맥길로이 콜라보 영상 많이 보자. 단편적인 기술보다는 그들의 골프철학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보자. (단편적인 원포인트는 좀 멀리하자)

2) 나연이즈백~ 최나연 프로 채널

을 추천한다.

그리고 99% 확률로 유튜브 채널 제목이 ##하면 드라이버 비거리 200 > 250 된다는 것은 무조건 거른다.

N.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240미터 이하라면 여자 레스너, 240미터 이상이면 남자 레스너를 팔로우해서 공부하면 되겠다.

O. 클럽별 실력은 짧은 거리를 보내는 채부터 늘어난다. 1미터 퍼팅을 잘해야 10미터 어프로치가 잘 되고, 9번 아이언이 똑바로 일정한 거리가 나가야 8 7 6 5 4 우드 드라이버 순으로 발전한다.

즉 1미터 퍼팅이 10개 중 7개 정도 원하는대로 모 치면 절대로 끝판왕 드라이버를 잘 칠 수 없다.

P. 위의 글을 다시 정리하자면 우드가 잘 되지 않으면 우드에 대한 연습시간보다 4번 아이언을, 8번 아이언이 잘 되지 않으면 9번 아이언의 연습 시간을 늘려야 한다.

Q. 볼과 가까이 선다.

볼이 안 맞아도 가까이
교정을  할 때도 가까이

아이언 기준으로 헤드 앞부분을 이야기하는 토우에 대략 500원 동전 3개 정도 높이로 뜰 정도로 가까이 서자.

R.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볼을 때릴 때, 샤프트가 휘면서 토우 밑바닥인 리딩엣지가 평평하게 된다.

S. 첫 라운드는 양잔디가 깔린 골프장을 추천한다.

양잔디는 힘이 좋아서 금잔디보다 볼이 잘 떠 있어서 임팩트하기가 좋고, 뗏장도 잘 떠진다.

여하튼 첫 라운드를  가면 90% 확률로  볼이 잘 뜨지 않을 것이다. 실망하지 말자.

또한 동반자와 캐디가 배려를 많이 해줘도 100~130타까지 쳐도 실망하지 말자.

음. 그리고 캐디의 짜증세례를 받지 않으려면 라운드 시작 전에 1만원 1-2장만 손바닥에 접어서 '오늘 머리 올리는데 잘 부탁해요~`라면서 슬며시 건네주자.

  그러면 그 돈의 가치보다 몇 배로 더 크게 돌아올 것이다.

T. 가격이 저렴해서 스크린 골프를 많이 칠 텐데
무조건 최고 난이도로 쳐라 그래야 실전에 가까운 구질을 볼 수 있다. (물론 모자르긴 하다.)

또한 러프에 빠지면 러프 매트, 벙커에 빠지면 벙커매트에 볼을 놓고 치자.

(사실 스크린 골프는 오락과 실제의 중간이라서 비추다.)

U. 가장 추천하는 실전경험은 파3 연습장에서 실제 잔디 위 연습을 하는 것이다. 최소 2인 동반 정도면 입장이 가능하니 스크린보다 파3연습장 많이 가길 권한다. (물론 골프 잘 치고 싶은 사람 기준이다)

보통 파3 연습장은 드라이버나 우드 칠 일이 별로 없고, 5~9번 아이언 또는 웻지만 치게 되고, 매홀마다 잔디 위 퍼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카트는 없기에 백을 메고 걸어야 하니 홈페이지의 거리를 보고 장비를 최대한 가볍게 세팅해서 가자.

또한 파3연습장에는 간이 하프백이 준비되어 있다.

V. 경인권에 살면 클럽 72 연습장 추천하는데 여기는 파3에서  드라이 1번 칠 수 있지만. 여기보다는

숏게임 연습장 3~3.5만원이면 칩샷, 퍼팅, 벙커샷 연습을 약 90분 할 수 있는데 꼭 가보길 권한다. 특히 벙커 연습장은 딱 3번만 가면, 평생 벙커샷 탈출률은 90% 이상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천연잔디 티샷장도 있는데, 만약에 이용하게 되면 절대로 드라이버는 볼 2~3개만 치고 나머지 볼은 아이언 위주로 치는데, 꼭 빈 스윙으로 뗏장 2번치고 볼을 치자.

그리고 드라이버 타석도 있다. 길이는 애플본사처럼 원형으로 약 300미터 정도 되니..

가능하면 숏게임 연습 > 드라이버 타석 > 천연잔디 연습장 순으로 권한다 3개 코스 다 합치면 8~9만 원은 들텐데

클럽 72 멤버십 가입하면 할인이 좀 들어간다.

W. 백스윙 시 팔이 구부려지지 않는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를 할 때는 퍼터그립을 추천한다. 거리에 제약이 없는 샷은 방향성이 제일 중요하다.

거리는? 물론 케바케다.

이 말은 즉, 초반에 이야기한 똑딱이 연습 때도 그렇고 매번 연습할 때도 마찬가지다.

X. 캐디백과 보스턴백은 좀 이쁜 걸로 사자. 등산 갈 때처럼...

Y. 골프 매너와 룰은 당연히 공부해야 하지만,

  편하게 생각하면 내가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한테 하지 않으면 된다.

물론 중. 고. 대학 친구는 예외다. 개판이다~

Z. 음. 골프는 운동이 되는가?라고 물으면 별로 안 된다.

골프 스윙을 위해 따로 근육운동 위주(여성), 유연성운동 위주(남성)로 따로 해야 한다.

건강만 생각한다면 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한국 평균 가장 용돈인 30만 원이 1번 라운드에 사라지기 때문에, (세금만 대충 4만 원이다.) 라운드 나가기도 쉽지 않다.

운동이 필요하다면 헬스나 자전거, 등산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순수한 골프의 재미와 사교를 위해서는 칠만하다고 말하고 싶다.

사회에 진출한 후에, 하루에 최소 5~6시간, 술자리까지 한다면 그 이상을 타인과 어울릴 수 있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끝으로  

klpga던지  kpga투어 경기도 가끔 갤러리 가보길 권한다.

아이들과 산책하기도 좋고, 2만원 입장권으로 평일 120명, 주말 60명의 골퍼 스윙을 보는 것만 해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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