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골프샷 위한 3단[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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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시작한 좋은 골프샷을 위한 3단계 시리즈(1단계 : [백스윙편] 2단계 : [다운스윙편])는 말로만 설명하겠습니다. 그 어떤 좋은 프로골퍼의 좋은 샷을 보고 따라하려고 해도 힘듭니다. 사진의 장면만 있을 뿐 느낌을 가져 올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상적이고 별거 아닐 거 같아도, 골프치면서 나름대로 잘 치고 싶어서 JTBC골프에 출연하시는 레스너에게 1년 4개월 정도는 배웠습니다. 1,2,3단계까지 다 따라해 보셔도 2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어떤 레스너는 말합니다. '피니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입니다. 저도 이말에는 동감을 합니다. 골프공의 임팩드 이후에는 골퍼가 어떤 자세를 취하던지 중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임팩트 직후에는 골프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지 말아야할 피니시 동작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머리가 오른발 쪽에 남는 소위 체중이 오른쪽에 남는 피니시 입니다. 머리가 피니시동작즈음에 왼발 위가 아닌 오른발 위쪽에 남아 있다면 십중팔구 골프샷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이나 구질을 만들어낼 확률이 높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아이언 피니시

 

 피니시를 잘하기 위해서는 방법은 딱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임팩트를 잘하는 것.'입니다. 임팩트를 잘한다는 것은 백스윙이 잘 됐고, 다운스윙이 잘 되었으며 좋은 임팩트시 헤드 스피드가 내몸을 이끌어서 마지막까지 클럽이 휘둘러지며 더 이상 손이 갈곳이 없는 종착점을 만드는 것이 '피니시'이기 때문에 어드레스부터 임팩트까지를 최대한 신경을 써주시면 좋은 피니시에 한발 가까이 갑니다. 

 

 좋은 임팩트를 하기 위해서는 다시 전단계를 짚어보겠습니다. 백스윙을 잘 올려서 탑을 만들었던, 손목이 돌아가서 좀 어설프게 백스윙 탑이 만들어졌던간에 원플레인 스윙을 만들면서 다운스윙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흔히 알고 있는 하체리드에 의한 트랜지션 및 다운스윙은 잊으시고, 백스윙 탑에서 최우선 해야할 것은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기 전까지는 엉덩이도 돌리지 마시고, 어깨도 돌리지 마시고 그저 양팔만을 내려 주셔야 합니다.

 

 인간의 몸은 오묘해서 양팔만을 내리는 동작으로 다운스윙을 하여도 자연스럽게 어깨와 엉덩이도 자연스럽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도 느낌은 클럽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될때까지는 어깨 및 엉덩이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팔을 내리다가 수평이 되면 그때부터가 이제 피니시를 위한 관건입니다. 

 

 썰이 길었는데 이제 부터가 좋은 피니시를 위한 드릴 본론입니다. 이번에도 어드레스 자세로 양손 깍지를 낍니다. 어깨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양손의 위치는 오른발 위에 둡니다.(팔만 움직여서 오른발 위로 양손을 가져가면 안됩니다.) 

 

양팔을 돌리는 것이 아니고 오른쪽 어깨를 왼발 위까지 돌려줍니다. 속도는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아마 천천히 어깨를 돌려서 위의 모습을 만들어도 왼쪽 다리가 펴지면서 햄스트링에 힘이 느껴지고, 왼쪽 옆구리가 땡길겁니다. 이게 끝입니다. 맨손으로 천천히 하는 드릴이라서 피니시까지 만들지 못합니다. 이 느낌만 기억해서 실제로 연습장에서 클럽들고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허무한거 같아도 이게 좋은 피니시를 위해 제가 말로 알려 드릴 수 있는 최선입니다. 다만 클럽을 들고 연습을 할때도 천천히 하세요. 어떤 클럽을 잡아도 내 실제 거리의 반만 보낸다는 정도의 속도로 연습하시면서 내 몸의 감각을 알아내셔야 합니다. 사실 천천히 스윙해서 샷을 만들지 못하면 정상적인 속도에서도 절대로 좋은 샷을 만들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스윙을 위한 복습을 하면 이렇습니다. 클럽을 잡고 어드레스 후

 

 1단계 : 어깨만 돌려서 테이크어웨이를 완성하면서 오른쪽 팔꿈치가 접힐 때쯤엔 다른생각 말고 팔만 들어올려서 백스윙을 완성한다.

 

 2단계 : 백스윙탑까지 왔던 손의 길을 생각하면서 양팔만 내려주다가 오른쪽 팔꿈치가 펴질 때쯤에 다른 것 생각말고 어깨만 돌려서 우측 어깨가 왼발위로 오도록 돌려준다.

 

 3단계 : 좋은 피니시가 만들어진다입니다. 

 

 한줄로 다시 표현하면 

'어깨를 돌리고 팔만 들어올린 후, 팔을 내리다가 오른쪽 어깨를 힘차게 왼발위까지 돌려보낸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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