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쉽게~ 퍼팅 잘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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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 골퍼와 싱크로율 99.9%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 있습니다. 바로 퍼터이지요. 그러나 연습도 등한 시 하고, 실제 라운드 가서도 밥은 먹어도 연습그린에서 퍼터를 굴리지 않느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기본은 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 퍼터의 깨달음을 얻고 퍼팅 신은 아니어도 퍼팅 도사가 되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NH투자증권 KLPGA 투어 갤러리 가서 퍼팅장 구경을 하면서 영상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퍼팅 갤러리

 그 때 찍은 영상에서 잘라서 움짤을 만들어 봤습니다. 너무 일부분만 움짤로 만들어서 화질이 고르지는 않지만 제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스트로크 3번 정도 왕복 되는 걸 먼저 봐주세요. 힙과 무릎 주위를 자세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배선우 프로 퍼팅

 자~ 위의 움짤에서 무엇이 보이십니까? 

 

네~ 하체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저의 1년 반 구력 때, 라운드에서 퍼팅 스트로크를 정면에서 찍은 샷을 움짤로 만들어 봤습니다. 

 퍼팅에서는 미세한 움직임이라 배속을 좀 빠르게 해봤습니다. 무릎쪽을 자세히 보시면, 화면상으로 양쪽 무릎이 전부 우측으로 돌면서 따라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퍼팅 스웨이입니다. 저의 움짤 몇 번 보시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서 KLPGA 프로골퍼 움짤 보시면 선수들이 얼마나 단단하게 하체로 버티면서 퍼팅 스웨이 없이 퍼팅을 잘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2~3년차 구력의 골퍼라면 이제 어지간한 이론은 다 찾아 봐서 알고 계실 텐데, 그래도 퍼팅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저처럼 퍼팅 할때, 스웨이가 있을 가능성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습장에서 동영상 찍어서 돌려 보시면 되고요.

 

 만약에 하체의 움직임으로 버팅이 잘 되지 않던 거라면 고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퍼팅 어드레스에 서신 후에

 

1. 양쪽 발가락으로 골프화 깔창을 살짝 눌러 줍니다.

 

2. 그리고 바로 양쪽 허벅지를 1CM 씩 살짝 안쪽으로 움직여(=조여)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뭔가 허벅지에 텐션이 가면서 상체에 있던 힘도 하체쪽으로 내려온 느낌이 납니다. 그렇게 살짝만 근육에 긴장을 주고 퍼팅 스트로크를 하시면 프로골퍼와 99.9% 비슷하게 퍼팅 도사가 되어 좋은 퍼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매일 하루 10분씩 1달만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발가락으로 깔창 누르고 허벅지를 조이고 스트로크를 하면 자세를 풀었다가 의식하지 않아도 하체를 단단하게 할 정도로 연습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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