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좋은 어드레스 셋업(=볼과 몸 간격) 취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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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를 치면서 우리의 간절한 열망 제 1순위는 아마도 악성 스트레이트로 동반자들보다 단 1cm라도 더 골프볼이 날아가는 드라이버 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슬라이스 또는 훅으로 고생하고 OB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거기에 동반자의 구찌로 '아 오늘 힘이 너무 들어 갔어 힘 좀 빼.'라는 말을 들으면 멘탈이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스윙의 문제인 것만 같아서 라운드 후에 연습장에 와서 복기를 하지만 도무지 드라이버 샷이 좋아지지 않고 대략 볼 100개 정도 치면 흐믓한 미소를 지을 정도의 샷이 나오지만 다음 주에 라운드를 가면 또 다시 난조를 보여서 아 드라이버는 어렵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그저 OB만 나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도그렉이 나오면 움츠려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의 스윙이나 힘이 들어가서 볼이 잘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버 클럷헤드와 샤프트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어드레스 셋업을 잘못 해서 스윙 스팟의 공략이 어렵고 비거리도 들쭉날쭉 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셋업을 정확히 취하여 10개중 6~8개의 드라이버 샷은 페어웨이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아림 프로 드라이버 샷 움짤


 위의 움짤은 2018년도 드라이버 비거리 1위(캐리거리 236.99M)에 빛나는 호쾌한 김아림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을 '한국여자 오픈' 갤러리 가서 찍은 것입니다. 움직이는 사진으로는 제가 드리고 싶은 메세지를 전달하기 힘들어서 조정을 해보겠습니다. 


김아림 프로 어드레스 및 임팩트


 위의 움짤은 김아림 프로의 어드레스와 임팩트를 비교해 보시라고 만든 것입니다. 머리가 내려가고, 힙턴이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여겨 보실 것이 어드레스 때와 임팩트 때의 손과 클럽헤드와 클럽헤드의 모양입니다. 


 임팩트시 손이 어드레스 때보다 위로 올라 가면서 팔과 샤프트는 거의 일자가 되고, 클럽헤드는 어드레스 때 토우쪽이 들려 있다가 임팩트 때는 손을 들어 올린 만큼과 샤프트가 휘는 정도에 따라 헤드의 힐 쪽이 들리면서 볼을 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드레스와 임팩트의 모양이 같다고 말한 누군가의 말은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볼을 칠 때는 원심력으로 인해서 팔은 펴지고 팔이 펴진 만큼 클럽헤드의 토오가 내려 가면서 이상적인 클럽 헤드 포지션이 완성이 됩니다. 


어드레스 & 임팩트 움짤어드레스 및 임팩트시 드라이버 헤드의 모양을 확대해 봤습니다.



사실 드라이버가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어드레스 할 때 가이드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언이야 웻지 퍼터는 리딩 엣지가 一字'로 되어 있어서 리딩엣지와 솔 전체가 땅에 닿게 해주면 굿샷을 칠 준비가 완성 되는데요. 


 드라이버는 솔 부분이 둥글게 생겨서 어떻게 정렬을 해야할 지 몰랐던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위의 김아림 프로의 움짤을 역순으로 하면 답이 명확해 집니다. 


임팩트시 클럽헤드의 정렬


 먼저 평소와 같은 어드레스 자세에서 위의 김아림 프로의 임팩트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이 때 주의 하실 것이 팔은 샤프트와 수직으로 만들어 주시면서 드라이버 헤드가 우측과 같이 힐과 토우가 똑같이 들리면서 중앙 부분이 땅에 닿게 해줍니다. 


어드레스시 헤드의 정렬


 그런 뒤에 다시 원래 어드레스 자세로 돌아 오시면서 팔을 편안하게 내려 주시면 아마 드라이버 헤드의 토우가 들리고 힐쪽이 땅에 닿는 어드레스 모습이 될텐데요. 이 때 토우가 들리는 정도는 개인의 신체 스펙에 따라 높이 올라갈 수도 있고 좀 더 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골프공은 어드레스 때 클럽 헤드의 센터가 아닌 살짝 토우쪽으로 치우친 것 처럼 보이지만 임팩트 때 보정이 되니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꼭 체크 하셔야 할 것이 몸과 손의 거리 입니다. 


손과 몸이 먼 어드레스


만약에 위와 같이 어드레스로 돌아 왔을 때 발과 어깨의 거리가 멀면 다른 것은 그대로 두시고 발만 앞으로 움직여서 어깨선과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발과 어깨선이 맞으면 다시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임팩트 자세를 손을 뻗어 맞춰 주시고 클럽헤드는 뉴트럴로 정력한 후에 다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면 볼과 몸의 정확한 거리를 맞추실 수 있고, 실제로 클럽헤드의 토우가 들려야할 높이를 알 수 있어서 임팩트시 좋은 볼을 날리실 수 있습니다. 


 골프의 계절이 왔습니다. 언제나 굿샷과 라베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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