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올바른 체중이동을 위한 연습방법

250x250
728x90

 수학계에 7대 난제가 있다면, 우리 아마추어 골프계에도 이와 비슷하게 잘 풀리지 않는 골프 10대 난제가 있습니다. 1. 힘빼기 2. 척추각 유지 3. 치킨윙 4. 플라잉엘보 5. 채를 끌고 내려오는 레깅 및 딜레이 히팅 6. 드라이버 비거리 7. 좌우 방향성 8. 백스윙시 팔목 돌아감 9. 뗏장 뜨기 10. 체중이동 등이 있는데요. 나열하다 보니 20대 난제 정도는 적을 수 있겠네요. (제가 정한 10대 골퍼 난제 중에서) 딱 하나만 제대로 하면 나머지 9가지의 난제가 고쳐 지는 것은 아니지만 살짝 고쳐지면서 정도가 덜해지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체중이동' 입니다. 골프를 치면서 체중이동만 제대로 할 줄 알면 수많은 실수가 나오더라도 일정하게 납니다. 일정한 실수가 발생하면 좋은 것은 고치기가 아주 쉽다는 것입니다. 영점사격을 해서 탄착군이 이쁘게 △ 모양을 내 주면 좋은 것 처럼, 골프에 있어서 실수도 비슷한 유형으로 나면 한  가지씩만 잡아 나가면 곧 좋은 골프 스윙을 할 수 있답니다. 

 

 사실 대단한 방법은 아니라서 많이 쓸 글도 없지만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딱 한 달만 따라해 보면 좋은 체중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테니 글이 짧아도 이해해 주세요~

 

 우리가 체중이동이 힘든 이유 중에 제일 큰 이유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아서 일겁니다. 독학을 하면 내가 스윙을 잘 하는지 주변 지인에게 봐달라고 하면 '참 잘했어요.'라는 말은 전무하고 온통 지적질입니다. 머리 움직이지 마라, 하체 움직이지 마라, 공을 끝까지봐라(임팩트 순간의 공의 움직임은 사람의 눈으로 포착 할수 없는데 말이죠.) 어깨에 힘 빼라, 손목에 힘이 너무 들어갔다. 등등의 '하지 말라' 는 말을 많이 듣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몸이 네거티브한 상태가 되어서 분명이 유연성이나 힘이 있는데도, 어느 순간 몸은 움츠러 들어서 해봐야 할 것을 못하는 상태가 되고 덩달아 체중이동도 잘 안되는 거 같습니다.

 

 (본격적인 글을 쓰기에 앞서서 독학으로 골프 배우시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은 '주변' 골프 구력이 좀 된 사람들에게 듣는 말의 반대로 해보세요. 힘 주지 말라 그러면 100%, 120%의 힘을 주고 쳐보세요. 그래야 힘 준 느낌을 알게 되고, 힘 준 느낌을 알아야 반대로 빼는 느낌도 알아 갈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어쨌던지 청개구리 전법으로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했던 수 많은 말들 메모 하셔서 꼭 하지 말라는 말의 반대로 해보세요. 골프실력이 확~ 달라 집니다.)

 

 올바른 체중이동을 위한 Step.1 (똬돤~) 먼저 스탠스 보폭을 체크 합니다. 

 

 체중이동이 잘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스탠스 보폭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스탠스 보폭을 체크해 봐야 하는데요. 1M 쇠자가 있으면 좋은데요. 없다면 방바닥이 보통 온돌마루나 나무 문양이실겁니다. 

 

DNA 골프화

 

 위의 사진처럼 긴 방향에 발을 맞춰서 스탠스 때 발폭으로 몸을 곧게 섭니다.(맨발로 하셔도 되요.) 그리고 나서 아래 허수아비 그림처럼 팔을 쫙 벌리고 

 

허수아비

 

 왼쪽으로 팔을 천천히 돌려 보세요. 그러면 저절로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을 향해 붙으려 하면서 발이 피니시 때 모양이 나오실 겁니다. 이 때 너무 잘 붙어서 무릎이 불편 하시면 스탠스가 평소에 좁으시니까 발의 간격을 조금씩 넓혀 주시고요. 무릎이 붙지 않거나 붙어도 오른발이 꺾이는 분들은 평소 스탠스 보폭이 넓으니 조금씩 좁혀 주세요.

 

 궁극적으로는 허수아비처럼 팔을 양쪽으로 뻗어서 몸과 팔을 왼쪽으로 돌렸을 때, 오른발이 자연스럽게 피니시 모양으로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양쪽 무릎이 닿았을 때 오른발 끝을 바닥에서 뗄 수 있을 정도가 되야 합니다. 

 

 이 때의 보폭을 잘 기억하세요.(쇠자를 놓고 했다면 보폭의 간격을 체크 하시고요. 맨위의 사진처럼 방바닥의 세로 결에 맞추었다면 2칸이던 3칸이던 3칸 반이던 그 거리를 꼭 체크 해 놓으시고, 웻지 하나 빼와서 그 보폭을 꼭 샤프트에 체크 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그게 여러분에게 맞는 골프 스탠스의 보폭입니다. 

 

 우선은 이렇게 보폭을 맞춰 놓고 실제로 연습장에 가셔서 보폭을 체크한 샤프트를 바닥에 놓고 샷을 해보세요. 샤프트 놓고 하는 것이 챙피하시면 잠시 샤프트 놓고 보복 위치 두 군데에 반창고를 붙여 놓고 맞춰서 스탠스 서신 후에 샷을 하면 좋은데요. 이렇게 양팔벌려서 찾은 본인의 보폭으로 체중이동이 잘 되면 끝입니다. 더 이상의 드릴도 필요 없고요. 항상 그 보폭을 맞춰서 서시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만 체중이동이 끝을 보면 제일 좋구요.) 

 

 올바른 체중이동을 위한 Step.2 

 

위의 스텝1 로도 체중이동 느낌을 알기 힘드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스텝 2도 간단한 방법인데요. 연습장 가셔서 아래의 그림 처럼 하시면 됩니다.

 

체중이동을 위한 드릴

 

 

 처음에는 평소 보다  볼 한 개 정도를 타겟 방향으로 옮기고 샷을 합니다. 이때는 당연히 스텝 1에서 말씀드린 본인의 알맞은 스탠스는 찾은 상태여야 하고요. 처음부터 볼을 옮기고 100% 샷을 하면 몸을 다칠 수도 있으니 잡은 클럽의 50%만 거리를 보내는 기분으로 천천히 치세요. 이 드릴은 당연히 한번 해서는 안되고요. 대략 1달 정도만 꾸준히 해 보세요. 물론 위 드릴만 하시라는 건 아니고요. 병행을 해야겠죠~ 공 한개 왼쪽으로 옮기고 2~3회 스윙, 본래 위치에 놓고 1회 스윙 이런 식으로 하시면 좋고요. 재미가 없어도 계속 평소보다 볼 위치를 왼쪽에 두고 치는 것을 가장 추천 합니다. 

 

 참 별거 없는 방법인 거 같은데요. 여러분의 평소 제한하던 습관을 깨야지 체중이동 확실히 느끼실 수 있고요. 볼 한개 정도 옮기는 것으로 체중이동의 느낌을 못 찾으시는 분들은 계속 왼쪽으로 조금씩 옮기면서 찾으면 됩니다. [뭐 대부분의 실수는 간발의 차이로 뒤땅 치고, 탑볼치고, 레깅이 안되는 것입니다. 보통 볼 한개 정도 안에서 체중이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체중이동을 제대로 했는지 아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언제나 같은 피니시 모양이 나오면 됩니다. 왼쪽 무릎은 붙어 있고, 오른발은 엄지 발가락으로 버티고 서 있어도 무리가 가지 않는 모양이 나오면 됩니다. 이때 오른발 뒤꿈치는 지면과 수직으로 하늘을 바라 보던가 살짝은 왼쪽으로 기울어 지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으로 기울어 지면 힘을 잘 못 쓰고 있는 겁니다. 

 

 별거 없는 드릴 이니 꼭 따라해 보세요. 1달만 해보시면 골프 라이프가 확 달라 질겁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