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이정은6 프로 레슨-버디를 만드는 아이언 샷
- 프로골퍼/투어 프로 레슨(펌글.움짤)
- 2018. 8. 24.
2016년 무관의 신인상을 수상한 후, 프로 골퍼 데뷔 2년차인 올해 2017년 KLPGA 시즌에서 4승, 십 수년만에 한 라운드 12언더파 60타 기록, 10억이 넘는 상금왕, 탑10 진입확률 70%가 넘는 등 6관왕을 수상한 별명 그대로 뜨거운 육번 '핫식스' 이정은6 프로가 SBS골프 아카데미에 출연하여 시즌 마무리 하는 소회와 우리 아마추어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레슨을 해줬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의 기세를 몰아 내년에도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골프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모든 영상자료 출처 : SBS골프-에스비에스골프 아카데미]
이정은 프로가 가장 자신있는 클럽이 아이언 샷이라고 합니다.
슈퍼 그뤠잇~ 대상다운 아이언 샷이네요~ (정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짝짝짝)
아이언 샷은 방향성과 거리감 둘다 중요한데 이정은 프로는 버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일정한 거리'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 합니다. 거리가 맞아야 방향이 조금 틀어 져도 홀컵 주변에서 퍼터로 버디 찬스가 많이 온다는 말 같습니다.
아이언 샷의 일정한 비거리를 내는 연습방법으로 해주는 레슨은 의외로 스탠스를 좁게 서서 평상시와 같은 샷을 하라고 합니다. 연습장에서는 스탠스를 좁게 서고 샷 연습을 하면서 평소보다 무게 중심 폭이 좁아진 상황에서도 평상시의 스탠스 넓이와 동일한 밸런스를 몸에 익혀서 거리를 낼 정도로 연습을 해야지 실제 필드에서도 일관된 거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탠스를 좁히는 이유는 밸런스 외에 본인의 스윙을 원심력으로 치는 감각은 느끼기가 더 좋다고 합니다. 단 갑자기 스탠스를 좁히고 스윙을 하면 어깨가 밑으로 떨어지면서 뒷 땅이 많이 발생나고 중심잡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골프는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ㅜㅜ)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아마추어 골퍼들은 연습량이 적은데 잘 치기 원하는 거 고치라고 하네요 (ㅜㅜ 저도 압니다. 이프로님~~)
모자 안 쓴 이정은 프로는 처음 보는데 참 귀엽네요.
평상시 스탠스의 아이언 샷 VS 좁은 스탠스의 아이언 샷의 정면입니다. (골프존 데이터를 보니 정말 거리가 같더군요.)
아직 못 따라 해봤지만 일단 연습장에 가서 믿고 따라 해 보려 합니다. 다만 주의 하실 점은 스탠스가 좁아 진거 외에는 모든 동작이 평상시와 같아야 하고 특히나 백스윙 크기는 같게 스윙을 하라고 합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일정한 거리를 위한 아이언 샷을 위해서는 위의 움짤처럼 백스윙 때 무릎이 움직이지 않고 오른쪽 골반을 돌리는 것에 주의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실 이정은 프로의 레슨 예고를 보고 대단한 꼼수를 아마추어 골퍼에게 하사해 줄거라 살짝 기대 했습니다만, 역시나 모든 일은 정도를 걸으며 많이 연습해서 체득하는 것이 왕도인 것 같습니다. 자 여러분 겨울 동안 열심히 연습하셔서 내년에는 목표한 골프 타수 이루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