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옥 프로의 벙커 탈출 비법 레슨
- 미디어 골프/이병옥 프로(JTBC골프)
- 2018. 11. 3.
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트러블 상황이 많이 생기는데, 그 중에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이 아무래도 벙커 탈출 샷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험이 좀 쌓이면 사실 벙커를 탈출하는 목적만 이루는 것은 쉬워집니다. 다만 그날의 컨디션에 따른 벙커샷 기술의 정도에 따라 거리를 컨트롤 하는 게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지연 프로님에게 레슨 받으면서 스카이72 야외 수업에서 벙커 레슨을 총 3회 받았는데요. 그 뒤로는 벙커샷 탈출률은 90% 이상입니다. 일반적인 벙커샷이나 에그플라이 상황 또는 벙커 턱과 가까운 오르막 상황 등 어떠한 벙커샷에서도 자신감이 있는데요.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아마추어 골퍼의 경험만으로 최대한 쉽게 글을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벙커 샷은 말로만 설명하기는 힘들어서 '벙커샷'에 대해 감명 깊게 본 '이병옥 프로님'의 벙커샷 레슨을 저의 경험 대신 링크를 걸어 보겠습니다.
어떠한 느낌으로 벙커샷을 하면 좋은지 개념을 발견 하시면 좋겠네요.
이병옥 프로의 벙커샷 레슨 - 들어 >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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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작년에 방영된 '전설의 초대'에서 연예인 초보 골퍼들의 벙커샷 실수 장면들입니다.
위의 장면은 샤이니의 민호 벙커샷인데요. 아마 많이 나오는 벙커샷 실수 중에 하나 일겁니다. 보시면 임팩트 전에 잘 될까라는 생각으로 움찔하면서 충분한 힘을 전달하지 못해서 나오는 실수 중에 하나 입니다. 위에서 보신 이병옥 프로의 말대로 뒤에서 누가 불렀다고 생각하고 몸을 과감히 돌리시면 충분히 해결 됩니다.
위의 장면에서의 큰 실수는 볼을 치고 뒷걸음질 할 정도로 체중이 뒤에 남아서 볼에 힘이 잘 전달 되지가 않아서 그렇습니다. 과감하게 몸을 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벙커샷에서도 일반적인 샷처럼 임팩트시 오른발로 킥킹을 꼭 해주시면 좋습니다.
위의 움짤은 다 좋습니다. 과감함 및 오른발을 킥킹하고 몸도 피니시를 잡을 정도로 잘 돌았는데 문제는 볼에 대한 타점이 문제입니다. 이 상황에서 모래를 쳐야 겠지만 만약에 모래를 못쳐도 평상시 아이언 처럼 볼의 적도 윗부분만 맞춘다면 이정도의 벙커턱은 넘어서 멀리 날아가는 탈출은 할 수 있습니다. 몸은 과감하게 돌리되 항상 내가 맞출 모래 뒤만 맞추는 생각 하나만 가지시면 조금 더 좋은 모래를 떠 내는 벙커샷을 할수 있습니다.
에그 플라이와 함께 제일 어려운 벙커샷 중에 하나 일겁니다. 왼발 오르막에 벙커턱에 클럽이 걸리는 상황인데요. 이럴 때는 왼발을 아예 벙커 턱에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힘을 더 잘 쓸 수 있고요. 클럽헤드를 클로징해서 클럽을 모래에 박는 다는 기분으로 세게 치시면 볼의 라이가 오르막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클로징 페이스로 공 뒤 모래만 힘껏 치면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사는 곳 주변에 벙커 연습장에서 1~2시간만 연습해도 평생 동안 칠 벙커샷을 두려움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연습하시듯이 벙커샷도 별도 연습으로 커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벙커샷을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