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주최 '전설의 초대' 셀럽 챔피언스 트로피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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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유튜브에서 박인비 주최 '전설의 초대 - 셀럽 챔피언스 트로피'라는 골프대회에 예능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총 8부작으로 각각 20분 내외의 프로그램인데요. 너무 재미 있더군요. 작년에 방송된 골프 예능인데, 못 본 이유가 메이져 방송에서 방영된 것이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방송인 옥수수(oksusu)에서 방송이 되었더군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처럼 연예인들이 팀을 나누어 대결 하는 방식의 골프 대회입니다. 프로그램 명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6'을 따라 했습니다. 


 박인비 프로가 호스트가 되고 셀럽으로 함께 대회를 치르는 사람들은 강호동, 이수근,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 모델 기도훈, 트랙스 정모 SM 엔터테인먼트의 슈퍼쥬니어 이특, 아시아의 별 보아,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민호 등의 연예인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의 실력은 이특, 효연과 같은 완전 골프 초보부터 이수근(정말 재간둥이네요), 신동엽 같은 고수까지 나옵니다.


 골프장을 잘 다니지 않으신 분들은 다양한 실력을 가진 우리와 비슷한 골퍼들이 실제 라운드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볼 수 있습니다. 대회 중간 중간에 용어 및 룰 및 트러블샷 치는 방법 등에 대해 인비 프로가 자세히 설명 및 시연을 해줍니다. 이런 복합 골프 방송에서의 아마 골퍼의 모습을 보는 것은 프로 골퍼의 대회를 보는 것 못지 않게 골프 라운드 능력을 키워 줄 것 같습니다. 


강호동 박인비 이수근

[연예인 부럽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요. 박 선수와 악수하고, 스크린 치고, 실제 라운드도 같이 하는 걸 보니 세상 부러워 졌습니다. 


 전설의 초대 1편에서는 가볍게 박인비 프로의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이야기, 결혼 생활 이야기,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관한 이야기 등이 예능 처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되고 이어서, 강호동, 이수근과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칩니다. 


박인비 올림픽 우승 세러머니


 올림픽 우승 퍼팅을 성공 시키고 만세를 부른 것이 박 프로 인생의 최대 우승 세레머니 였다고 합니다. 돌부처 라고 불릴만 합니다. 


박인비 스크린 골프 타수 80타대


 스크린골프는 필드와는 달라서 80타 대를 친다는 스크린골프 초보자 박 프로입니다. 저는 79타 한번 쳐본적이 있으니 저 멘트로 박 프로를 한번 이긴 셈 쳐봤습니다.


박인비 프로 스크린 질문


 스크린골프의 귀신이라 불리는 이수근에게 자주 도움을 요청 하는 것을 보니, 완벽한 골프 여제의 모습만 보다가 귀엽기 까지 하더군요. 시합으로만 보던 인비 프로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도 프로그램의 재미 입니다.


이수근 드라이버 티샷


 박인비 프로의 샷이야 논할 필요도 없이 잘하니까 넘어 가고요. 이수근씨의 드라이버 티샷을 보니 단단하니 잘 치더군요. 단단한 하체에서 역시 파워풀한 스윙을 받쳐 줘야 좋은 샷이 나오더군요.


박인비 스크린 골프 퍼팅


 잡설이 길어 지는데 끝으로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골퍼의 스윙을 따라하기는 근력, 유연성 등의 문제로 따라하기 힘들지만, 딱 하나 똑같이 할 수 있는 것이 퍼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을 임팩트 한 후에 고개만 돌려서 타겟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몸이 들리는 현상을 방지해서 직진성이 좋은 퍼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다나 퍼터 뿐만 아니라 모든 샷에서 몸과 고개를 함께 돌리는 오류만 고치고 위의 움짤 처럼 고개만 돌리는 방법은 모든 클럽에서 좋은 방향성을 보장해 줍니다. 이거 하나는 프로처럼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설의 초대 (Celeb Champions Trophy) 1편 - 영상



셀럽 챔피언스 트로피 2편 - 영상 동반자 소개 및 팀구성

 


3편 부터 본격적인 연예인 셀럽들이 출연하여 팀 대항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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