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다연 프로는 157Cm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호쾌한 드라이버로 비거리가 240.37야드(36위)를 날리는 장타자로 퍼팅이 주특기(29.28개, 6위)인 선수다. 루키 1년차 때는 정규투어에 적응하는 시기였고 2년차인 2017년 팬텀 클래식에서 생에 첫승을 한 후, 18년 1승, 19년 3승, 21년3승, 23년 2승을 하며 총 8승을 기록 중이다. (24.09.27 까지 8승 이상의 다승을 한 선수는 1위 신지애 프로 20승을 비롯하여 총 22명이다.) 현재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치뤄지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중인 대회로 2라운드 결과 1위 윤이나 프로(8언더파)에 이어 박지영, 홍현지, 성유진 프로와 함께 공동 2위(7언더파)를..
자주 동반하는 지인들의 골프역사를 들어보면 가끔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구력 5년인째인데 매년 풀세트를 바꿨다는 사람, 드라이버만 집에 모셔둔 게 10개가 넘는 사람, 신규 아이언이 출시될 때마다 사야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장비를 아무리 바꿔도 스코어가 좀처럼 줄지 않는다는 것과 연습은 라운드 때만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볼은 그냥 떨어지면 골프용품점 가서 좋아보이는 것을 산다는 겁니다. 물론 저도 구력 3년 반동안 풀세트 전체를 바꾼적이 1번 있습니다만, 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2015년도 여름휴가 때, 큰맘 먹고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에서 풀세트 피팅을 받고 나온 데이터대로 쇼핑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타이틀리스트 사의 915D4라는 기적의 드라이버가 나온 것을 알고 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