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LPGA Top10 기록실

2017년도 KLPGA 상금순위 TOP10 프로골퍼 기록KLPGA 마크

1위 : 이정은6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4\999,402,535원 (1)565 (1)-2323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69.67 (1)29.75 (4)78.39 (4)73.91 (1)78.12 (16)251.95 (15)

 2015년도에 KLPGA에 입회한 괴물 신인 이정은 프로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시즌 통상 4승에 총상금 10억원에 육박합니다. 얼마나 더 커나갈지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내년에 훌쩍 LPGA로 떠나는 건 아닌가 걱정이네요. 몇년만 국내투어에서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기록에서 괄목할만한 것은 비거리는 탑10안에 못들지만 18홀 내내 퍼팅 개수가 1.66개로 전체 선수들중에 4위네요. 절대적이라고는 못하겠지만 퍼팅을 잘해야 좋은 스코어가 난다고 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2위 : 김지현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3\770,642,341원 (2)308 (4)-2524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0.68 (6)30.91 (65)79.13 (2)36.00 (8)79.57 (12)250.56 (21)

 2009년도에 입회해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2014년~2016년동안 탑10안에 꾸준히 2~3번씩 들다가 올시즌에 첫승을 했는데 그뒤로 여세를 몰아 3승을 거머쥔 베테랑입니다. 이정은 프로와 비교하면 퍼팅순위는 몇십위 차가 나지만 1타 차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이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우승을 누가해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아이언 그린적중률 [79.13%(2위)]이 최대 무기인것 같습니다. 모든 기록 반만이라도 닮고 싶습니다. 

3위 : 오지현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2\720,442,947원 (3)294 (5)-2119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0.64 (5)29.48 (1)73.00 (31)38.10 (7)74.02 (57)251.38 (19)

 2013년에 KLPGA에 입회한 선수로 올해 2승을 챙겼습니다. 뭔가 더 좋은 점을 찾는 건 의미 없어 보입니다. 현재 1위에서 3위까지는 그냥 다 비슷해 보입니다. 그날 누가 더 기분이 좋은지에 따라 우승이 바뀌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평균 퍼팅 개수가 한라운드에 29.48개로 1위인점이 돋보입니다. 

4위 : 고진영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2\706,358,090원 (4)368 (2)-1816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69.67 (1)30.06 (15)79.73 (1)61.11 (2)82.19 (1)250.02 (24)

 저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최근 대회를 보면 고진영 프로가 부쩍 이뻐진거 같습니다. 올해 2승을 챙겼고, 모든 클럽을 잘 다룹니다. 평균 핸디가 마이너스 2.33개 입니다. 아 우측 위에 붙인 배너대로 죽기전에 7자 한번 그려보고 싶은데요. 모든 클럽 잘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라고 위로해봅니다. 핸디 1등, 그린 적중률 79.73% 1등, 페어웨이 안착률 1등 대단합니다.

5위 : 김해림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2\570,997,333원 (5)352 (3)-2120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0.42 (3)30.50 (32)77.69 (6)52.38 (3)78.59 (15)249.91 (26)

 만 10년차 베테랑 선수입니다. 올해 2승을 건졌습니다. 샷을 보면 운동을 통한 탄탄한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보는 사람에게도 기를 나눠주는 느낌을 가진 선수입니다. 탑10안에 꾸준히 랭크되며 기회가 오면 승부사로 나서는 노련미 가득한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6위 : 김지현2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1\556,447,399 (6)226 (9)-2522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0.86 (8)30.39 (26)76.52 (12)28.00 (11)82.06 (2)243.33 (66)

 후아. 상금랭킹 탑10 안에 김지현이라는 이름을 쓰는 프로가 두명이나 되네요. 우연히 이름이 같은것이지만 신기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나지 않은 실력으로 올시즌 1승을 했지만 상금은 5억이 훌쩍 넘었습니다. 저력이 있는 선수로 주목할만한 접은 상위 랭커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좀 덜 나가는 대신에 페어웨이 안착률이 82%나 되는군요. 243야드나 나가는 드라이버로 어떻게 이런 숫자가 나오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간절히~

7위 : 배선우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0\420,495,873 (7)250 (8)-2218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0.46 (4)30.19 (20)76.82 (10)45.45 (6)81.57 (3)

246.53 (43)

 2017년 우승이 한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금이 4억원을 넘어갑니다. 준우승 2번 10위 이내 8번 총 10번을 10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꾸준함이 유연성 끝판왕 배선우 프로 힘의 원동력인거 같습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3위인 것과 평균 핸디 마이너스 1.54개가 큰 무기인 배선우 프로. 다음주 목요일부터 열리는 국내 유일한 '2017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번 노려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8위 : 장하나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

대상포인트

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0\372,964,625 (8)270 (7)-1715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0.96 (10)30.61 (39)76.88 (9)47.06 (5)71.41 (90)252.72 (12)

 몇년전 우승후 사무라이 퍼포먼스부터 전인지 프로와의 구설수 등으로 말을 많이 들었는데 국내무대 뿐 아니라 LPGA에서 다져진 실력과 탄탄한 몸에서 나오는 체력으로 꾸준히 상위 랭커되는 프로입니다. 다음주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싸무라이 퍼포먼스'가 가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9위 : 김자영 2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1\372,463,838 (9)154 (16)-2220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1.35 (17)29.97 (12)71.89 (44)22.73 (15)80.43 (8)244.28 (55)

 2017년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1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매치 플레이 쉽지 않은데 대단합니다.

10위 : 김민선 5 프로

우승 회수시즌 상금대상포인트신인상포인트참가대회수수령대회수
1\359,680,364 (10)198 (11)-2215
평균 타수평균 퍼팅그린 적중률TOP10(%)페어웨이드라이브비거리
71.08 (12)30.76 (52)76.55 (11)27.27 (12)69.82 (106)

259.00 (3)

 2014년 KPLGA 정회원이 되었던 해부터 매년 1승씩은 꼭 챙기는 중참입니다. 백규정 프로가 미국에 진출하기 전까지는 고진영, 백규정, 김민선 프로가 함께 노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김민선 프로는 드라이버가 260야드에 육박하는 비거리 3위인 거포입니다. 실제 갤러리로 한번 봤는데, 드라이버 샷을 하는데 입이 '똻'하고 벌어지더군요. 닮고 싶습니다. 제가 가끔 잘못쳐서 1.51의 스매쉬 팩터값으로 드라이버를 치면 260야드까지는 나가는데 참 부럽습니다. 스코어 못 내도 좋으니 김민선 프로만큼의 드라이버 평균 거리가 나면 차암 좋겠네요.

사실 KLPGA 탑10 선수들의 데이터를 보면 뭔가 대단한 골프비법이 나올 줄 알았는데, 딱히 없네요. 그저 페어웨이 중앙으로 볼 잘 보내고, 세컨샷 또는 써드샷 잘해서 그린 잘 지키고, 퍼팅을 잘하면 끝이라는 지극히 교과서적인 진리만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몇게임이 더 남았으니 순위 바뀜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올 시즌은 괴물 신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수도 있겠습니다. KLPGA TOP 10안에 신인선수가 한명도 보이지 않는군요. 내년에는 위의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할 괴물 신인 몇명 나타나면 2018년도 대회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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