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그램 - 진척이 없을 때, 트리거가 되는 상황 모음

 이번 글에서는 노노그램을 풀면서 다음 수가 잘 보이지 않아서 헤메다가 찾은 트리거가 되는 상황을 움짤로 엮는 글이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예정이다. 대부분 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외로.. '에게~ 이게 안 보인다고?'라는 상황도 섞여 있을 예정이다. 

 

1. 숫자와 숫자 사이의 X - 1칸을 잘 찾자!

 

 박스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X표를 잘 찾자!

 

 

위의 움짤의 8행을 보면 2(X)/3/3/4/2 중에서

 

3 / 3의 중간에 예상되는 위치를 A / BB로 표기 하고 나니

딱 X가 한 칸 들어가는 자리가 있는데 겁나게 안 보였다. 

 

이 거 찾는다고 한 10분을 헤멨는데...

 

후~ 25x25까지는 어느 정도 잘 풀리는데... (50% 성공률)

30x30은 20% 확률로 성공하는 것 같다...

 

여튼 위에서 본 3과 3의 X 한 칸이 위의 움짤처럼 트리거가 되서 쭉쭉 진도를 뺄 수 있었으나.. 

너무 힘을 빼서 못 깼다. ㅜㅜ.

 

 

2. 새로 생긴 X에 주목하자!!

 

 

위의 상황을 잘 알 거 같은데... 의외로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적어본다.

 

원래대로라면 3행의 8/1/1/1/5 는 빈칸까지 다 더해봐야 20이라서 박스 확정은 택도 없는데..

 

3-14와 3-15에 X표시 2개가 생겨서 

강제로 8이 3-1~13안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교집합 3칸을 확정할 수 있었다.

 

같은 상황 더 보기 클릭~

 

더보기

 

 

 

 

3-1. 다른 행 또는 열에 의해 확정된 박스를 잘 보자!

 

 

와 이건 정말 안 보인다.

미묘하게 5행의 4/10/2/3/1 중에서

 

3의 일부인 2칸이 5-25 / 5-26에 확정이 됐는데 

이로 인해서 숫자 3 이후에 모든 숫자가 1칸씩 위로 이동하게 되어

5-11 / 1칸을 확정할 수 있었다. 

 

이런 1칸의 변화도 잘 캐취해야겠다.

 

잘 알아들었으리라 믿지만 다시 정리하면

 

 

원래 대로라면 밑의 2칸을 지우면 위의 움짤처럼 10의 일부인 4칸의 끝에 딱 걸리는 상황인데.. 박스 2칸의 이동으로 인해서 추가로 1칸을 확정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기 확정된 2칸이 있는 것과 없는 것만 움짤로 엮어보겠다.

 

 

같은 상황 반복 학습은 아래 '더 보기' 클릭

 

더보기

 

와~ 1칸의 차이가 크다 커~

 

 

 

위에 말한 것들은 아래와 같은 Pattern (네모로직 카타나 기준) 이라는 명칭이 붙은 퍼즐을 많이 풀어보면 좋을 거 같다. 

 

혈압이 조금 올라가긴 한다~

 

위의 상황에서 좀 더 발전한 것이 아래 움짤과 같이 1/1/3/1이 있을 때,

9행 4열은 언제나 X표시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두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가장자리에 붙은 1/X/X 거나 1/1/X/X 이런 식으로 확장되면 처음 시작되는 X가 1이 되는 가정을 하면 X표시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쉬운 판에는 거의 없다..

 

같은 상황 반복 학습은 아래 '더 보기' 클릭

 

더보기

 

 하 알아 두면 좋긴 한데... 이런 거 밖에 찾아지지 않는 상황이면 '돔황촤!!'

 

 

 

 

 

 

 

3-2. 직전에 본 3-1과 거의 같은 패턴인데...

이 번에는 X표시로 한정되는 상황에서 확정된 박스로 유추 하는 방법이다.

 

중간 과정은 생략 하고 2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결과만 움짤로 엮었다. 

3열의 11행의 기 확정된 박스 1칸이 2가 되던 3이 되던지 7행 8열은 모두 X표시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하... 개인적으로 이런 판은 너무 힘들다 2~3개 더 찾는데 15분을 쓰고도 결국엔 귀류법으로 넘어간다. 

 

 

 

 

4. X표시 이중 가정법....

 

엄청난 걸 알게 되었다.

 

여태까지 박스에 대한 교집합에 대해서만 죽자고 찾았는데...

이번에 어려운 판에서 아래와 같이

 

X표시도 이중 가정법으로 교집합 특정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의 움잘을 보면 2열에 

 

1/2/3이  있고 

3행에 박스 1칸이 칠해져 있는데...

 

이 때는

 

가. 1행 1칸 / 3~4행 2칸이 확정 되거나 (2행에 X표시 발생)

 

나. 1~2행은 X가 되고 3행의 1칸이 확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1행, 2행에 X표시 발생)

 

위의 2가지의 경우의 수 중에서  2열 2행에 무조건 X표시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노그램 설계자들 대단하다~)

 

반복학습 (이 번 게임에서는 이런 게 자주 나왔다.)

 

직전에 본 움짤 우측에 있는 상황인데... 설명하지 않아도 알 거라 믿는다.

 

 

같은 판에서 나온 세번째 같은 패턴이다. 

 

가장자리 : 2 /X/X/X

가장자리 : 3/X/X

같은 숫자가 2개 이상 되면 경우의 수가 여러가지라서 위의 설명처럼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으니..

(아직 잘 모르겠드아~)

 

일단은 확실히 적용 가능한

가장자리 :1 /X/X/X/X 인 경우만 적용해 보면 되겠다. (심오하다~ 심오해~ 노노그램)

 

더보기

 하. 아래 상황은 정말 지금까지 노노그램을 즐기면서 겪은 최난도의 기술(?) 인 것 같다. 

 

간단히 코멘트 하자면... 

14행 11열, 15행 11열의 확정된 2개의 박스는 

11열 기준 6/2/1/2/1 중에서

6이 될수도 있고 2가 될 수도 있다. 

이 때, 두 가지의 경우의 수 모두에 해당하는 X표시가 되는 곳은

16행 11열이 되겠다. 

 

 특히나 네모로직 카타나 즐기는 인원은 보고 또 보고 이해하자! 

 

 

5. 성립이 되지 않는 해당 숫자보다 칸수가 적은 빈칸을 잘 찾자!!

나만 그런걸까? 의외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숫자보다 적은 칸수가 잘 보이지 않는다. 

 

 

 

6. 이거저거 해도 못 찾을 때는~ 귀류법으로 가는거야~

 

 대부분은 답이 있는 문제가 나오는데..

 네모네모 카타나 같은 경우는 주어진 숫자로는 풀지 못하는 경우가 대략 2% 정도는 있는 거 같다. 

 

 제대로 막혀서 앞으로 나가지 못할 때는 다른 문제를 풀기를 권하지만...

 켠왕인 기질을 가졌다면 아래 링크의 귀류법을 익혀 보자!

 

 찍기는 찍기인데 논리적인 찍기이다. 

 

 귀류법은 

가. 주어진 숫자로 못 풀 때도 쓰지만

나. 내가 찾기 힘들 때도 쓰면 되겠다.

 

노노그램 막혀서 헤메일 때, 써먹을 귀류(가정)법

 

노노그램 막혀서 헤메일 때, 써먹을 귀류(가정)법

노노그램(=네모네모로직)을 즐기다 보면 가끔 더 이상 주어진 숫자만으로는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방법이 2가지인데... 포기 하거나~ 제목처럼 귀류법이라는 가정법을 사용하여 푸는

inoks.tistory.com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