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프로- 퍼터 역그립 잡는 방법

 매년말이 되면 고맙게도 SBS골프 아카데미에서는 그 해에 큰 활약을 한 프로 골퍼들을 선생님으로 모셔와서 레슨을 진행합니다. 올해 마지막 레슨은 PGA를 뜨겁게 달군 김민휘 프로와 핫식스 이정은 프로가 나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짧지만 김민휘 프로의 퍼팅 레슨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SBS골프에서 2013화를 찾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민휘 프로는 왼손이 아래로 내려가는 크로스 그립(=역그립)을 2016년 부터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른손 잡이 인데 왼손을 못쓰진 않지만 오른손 만큼 감각적이지 않아 고민하다가 역그립을 취하게 되었다.

김민휘 프로 역그립 잡는 방법[출처 : SBS골프] 퍼터 역그립 쥐는 방법


 사실 역그립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른손 잡이라면 왼손잡이처럼 잡으시고, 왼손잡이라면 오른손 잡이처럼 퍼터의 그립을 잡고 퍼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조금 연습해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되실 겁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천 방법으로는 방향성이 중요한 3미터 이내의 퍼터는 역그립, 3미터를 넘는 거리가 중요한 퍼터에서는 정그립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김민휘 프로 퍼터 역그립 잡는 방법[출처 : SBS골프] 퍼터 역그립 잡는 방법

 

 최근에는 골프여제 박인비 프로, 리디아 고 프로 등이 이런 역그립을 많이 잡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왼팔이 주도적인 스트로크를 하다보니 평소보다는 거리감이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역그립의 가장 큰 장접은 방향성이 매우 우수 하다는 것입니다. 


김민휘 프로 팔을 늘어 뜨리고역그립 퍼팅의 주안점은 팔을 편안히 늘어 뜨리고 그립에 잡히는 부분을 잡는 것입니다.


 김민휘 프로의 레슨에 따르면 정그립 보다 역그립은 왼손목이 펴져 손목을 쓰거나 돌아가는 것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그립으로 매일 연습하지 못하는 아마추어의 경우는 손목이 접히거나 왼팔로 땡길 수 있으나 역그립은 자연스럽게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퍼터 헤드가 지면과 붙어 가듯이 퍼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김민휘 프로 역그립 퍼팅퍼팅 역그립 스윙 방법


 그렇다고 해서 김 프로가 모든 이에게 역그립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생각에 사로 잡히지 말고, 여러 가지를 시도 하면서 자신만의 퍼팅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의 퍼팅에서 아무 것도 바꾸지 않고 역그립의 훌륭한 방향성을 내는 방법은 점보그립 + 투볼퍼터의 사용이 있습니다. 투볼 퍼터는 관성 모멘트가 좋아서 훌륭한 롤링을 만들어 내고, 점보그립은 손목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해 주어 투볼 퍼터와 잘 어울리는 좋은 방향성을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퍼터의 방향성을 극대화 하는 방법은 저의 생각으로는 역그립외의 독특한 그립법인 '집게 그립'이 있습니다. 방법은 위의 김 프로의 역그립처럼 왼손을 자연스럽게 내려 잡고 짧은 거리는 오른손의 엄지와 집게로 스트로크의 궤도만 잡아 주며, 거리가 늘어 나면서 백스트로크 및 포워드 스트로크가 길어 질수록 궤도를 잘 유지하기 위해 중지, 약지, 소지까지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김민휘 프로가 강조한 대로 남이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경험으로 본인에게 가장 크게 돈이 되는 퍼팅 방법을 찾아 보시길 기원합니다. 

 내일 이정은 프로의 레슨이 참 기대가 되는 군요. 12.27 SBS골프 아카데미 본방사수해서 핫식스 이정은 프로의 노하우를 본인 것으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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