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가끔 동반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양손의 쓰임입니다. 어떤이는 왼손으로 거리를 낸다고 하고 어떤이는 오른손으로 거리를 내는 거라 말하면서 결론을 못내고 라운드를 도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글에서는 골프스윙에 있어서 왼손과 오른손의 역할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왼손은 방향성을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오른손은 비거리를 내는 동력으로서의 큰 역할을 하신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만약에 어떤이들의 말처럼 왼손이 비거리를 담당한다면 오른손잡이는 현재의 일반적인 스탠스와 반대로 왼손잡이의 어드레스를 취해야 최대의 힘을 내어 극한의 비거리를 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손은 방향, 오른손은 거리'입니다. 우선은 퍼팅에서의 양손의 쓰임을 알아보겠습..
저는 작년 2016년 봄에, 골프시즌 오픈을 스카이72 하늘코스를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두번을 연이어서 부킹을 잡았습니다. 첫날에는 웻지로 80M정도 풀스윙을 하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슬라이스가 발생해서 OB로 벌타를 받게 되는겁니다. 두번 정도 웻지와 아이언으로 슬라이스가 발생하니 소극적이 되어 원래 클럽의 거리보다 20M는 덜 보내는 스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클럽들이 그런데 드라이버는 오죽했겠습니까? 그날의 스코어는 엉망으로 끝이났고 그 다음날은 응급처치를 했지만 좀처럼 슬라이스의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이대로 골프 접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족입니다만 확실히 머슬백 타입인 웻지가 슬라이스의 정도가 엄청납니다. 웻지 슬라이스 겪어본 자만이 그 공포를 절실하게 느낍니다. 일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