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크린골프 '골프존'이나 '지스윙' 및 '캘러웨이' 등의 브랜드 등으로 인해 골프에 진입하기가 쉬워졌습니다. 골프의 대중화 및 향후 사치운동이라는 낙인을 뗄 수 있게 아마추어 골퍼들의 힘이 커지길 기대해봅니다. 이런 스크린 골프나 우리나라 골프방송의 양대산맥인 'SBS골프' 및 'JTBC골프' 등의 양질의 골프레슨 방송으로 인해서 독학으로 골프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독학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독학골프의 한계는 자신의 샷이 잘되고 있으면 괜찮지만, 잘못된 스윙을 하고 있다면 누가 옆에서 봐주지 않으면 교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번글에서는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서 자신의 스윙을 자가진단 및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
골프존(Golfzon)이나 지스윙(G-swing)같은 스크린골프가 확산 되면서 기존의 아마추어 골퍼들뿐 아니라 골프 자체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젊은 사람들도 게임처럼 골프에 접하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마련 된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골프인구 1,000만이 되어서 골프는 사행성을 조장하는 운동이라는 근시대적인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와 더불어 그린피 세금도 확 낮아져서 하루 빨리 호주머니 가볍게 놀러가는 마음으로 실제라운드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골프존을 이용할 때, 아쉬운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날따라 터져준 오잘공, 10M 이상의 거리에서 홀컵에 빨려 들어가는 신들린 퍼팅, 고마 확 쎼린 아이언이 홀인원이 될때 등등을 골프존의 컴퓨터는 기록할 만한 샷을 영상으로 남겨 줍니다. 이런 ..
이번에 시작한 좋은 골프샷을 위한 3단계 시리즈(1단계 : [백스윙편] 2단계 : [다운스윙편])는 말로만 설명하겠습니다. 그 어떤 좋은 프로골퍼의 좋은 샷을 보고 따라하려고 해도 힘듭니다. 사진의 장면만 있을 뿐 느낌을 가져 올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상적이고 별거 아닐 거 같아도, 골프치면서 나름대로 잘 치고 싶어서 JTBC골프에 출연하시는 레스너에게 1년 4개월 정도는 배웠습니다. 1,2,3단계까지 다 따라해 보셔도 2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어떤 레스너는 말합니다. '피니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입니다. 저도 이말에는 동감을 합니다. 골프공의 임팩드 이후에는 골퍼가 어떤 자세를 취하던지 중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임팩트 직후에는 골프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지 말아..
골프의 스윙은 일반적으로는 7단계로 나뉜다고 합니다. 셋업(어드레스) - 테이크백 - 백스윙탑 - 트렌지션 및 레깅 - 다운스윙 및 임팩트 - 팔로우 스루 - 피니쉬로 구분을 합니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린아이가 걷듯이 그립 만지작 거리고, 볼과의 거리는 맞는지 백스윙때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할 때 샤프트의 끝은 타겟과 180도 반대면을 보는지 등등 이루 해아릴 수 없을 정도로 7가지 단계에 세분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골프 스코어는 빨리 낮추고 싶은데 해야 할것이 너무 많습니다. 나는 이제 좀 골프를 치는 거 같은데, 동반자들이 2마디씩만 거들면 고칠 것이 6가지가 생깁니다. 이에 더해서 선수출신 경기도우미를 만나면 어떤때는 과제를 대여섯개는 줍니다. 10가지의 잘못된 점..
저는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좋은 샷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딱 한가지 '일관성'있는 스윙을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보게 되는 필드고수중에 폼은 이상하지만 스코어가 잘 나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른 골프스윙을 하더라도 목표한 방향과 마음먹은 비거리로 골프공이 날아가고 스코어가 좋다면 그 필드고수는 '일관성'있는 좋은 골프샷을 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엎어치던 메치던 종착점인 좋은 스윙만 내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러나 보기에도 힘든 스윙을 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스윙을 해서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게 좋겠지요. 개개인의 골퍼마다 체격, 가동범위, 유연성이 달라서 정식적인 골프 모양에 대한 이론은 없지만 정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골프 스윙의 정석은 '편하고, ..
제가 초보골퍼 때 범하게 되던 큰 오류가 한가지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골프를 잘 치고 싶어서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박인비 프로, 박성현 프로 등등 이름 있는 골퍼의 스윙을 보면서 따라하려고 하였습니다. 몸이 되진 않지만 이렇게 따라하는 게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의 큰 오류가 자꾸 스윙 동영상을 멈추고 그 포즈를 따라하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테이크 어웨이, 백스윙 탑, 다운스윙으로의 전환, 레깅의 모습, 임팩트시의 포즈 및 릴리스 까지 모두 슬로우 비디오 또는 정지화면으로만 보고 프로골퍼처럼 똑같은 샷을 하지 못하는 저 자신에 대해 화딱지를 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최근에 골프구력이 만으로 3년이 넘어 가던 작년에 깨달음이 왔습니다. 프로골퍼는 그들만의 훌륭한 스윙이 있고..
2013년도 9월초에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SBS골프와 JTBC골프의 레슨을 보면서 독학을 했고 인도어 연습장도 큰맘먹고 1년권을 끊었습니다. 1달에 최소 25회는 출석해서 연습을 했고, 심지어는 회식을 해서 술을 먹어도 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골프 연습을 했습니다. 2014년도 12월초 구력 3개월차 때 머리를 올리고, 이듬해부터 매달 최소 2회는 라운드를 다니며 가을즈음에 이제 안정적인 100돌이 탈출이 가능하겠구나 싶다고 여길 스코어가 나올 때였습니다. 2014년도 10월에 친한 형님들과 그 어렵다는 360도 CC로 라운드를 갔습니다. 아직 만으로 1년된 골퍼가 무얼 할수 있었겠습니까만은 전라운드까지 그럭저럭 일관된 구질로 OB를 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라운드에서는 모든 샷이 좌우를 가늠할 ..
골프를 치면서 언제나 꿈꾸는 것은 싱글 핸디캐퍼가 되는 것인데,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야근과 주말에는 가족에게 헌신해야 하고,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시간을 내기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시간이 나서 라운드 가면 연습부족에서 오는 미스샷에 의해 타수가 줄기는 커녕 늘어가는 것을 보며 명랑골퍼가 되야 하는가 가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를 비롯해서 주변의 1년차부터 30년차까지의 구력을 가진 지인들과 라운드를 하며 느낀 골프가 잘 되지 않는 이유 몇가지와 제가 아는 선에서의 해결책을 적어보겠습니다. 거창한 원인들은 아닙니다. 사소해보이지만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고쳐서 보다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우선..
골프를 하는데 있어서 리듬과 템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알기 힘든 것이 단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스윙을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는 백스윙을 천천히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천천히라고 하면 어느정도의 속도일까요? 1초동안 백스윙탑을 만드는 것일까요? 2초동안 백스윙탑을 완성하는 것일까요? 시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백스윙탑을 만들었을 때 항상 내 몸의 회전과 손의 높이가 일관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몇년동안 숙련된 프로골퍼들의 경우는 빠르게 백스윙을 가져가도 좋은 백스윙의 모양을 일관되게 만들어 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을 정확하게 빨리 만들어 낼수 있다면 비거리 향상에도 좋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연습량이 모자른 저의 경우에는 백스윙을 빨리 할수록 백스윙을 하면서 발..
일반적인 골프 연습장인 실내연습장, GDR연습장, 인도어연습장은 각각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조매트 위에서 스윙이나 샷을 한다는 점입니다. 인조매트가 얼마나 골프실력을 좀먹는지 왠만한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현실 라운드에서는 분명히 뒷땅으로 인한 현저한 비거리의 감소가 있어야 하지만 인조매트는 뒷땅을 쳐도 마찰력이 거의 없어서 실수 한줄 모를정도로 볼이 잘 날아갑니다. 심지어 볼의 구질을 읽어내는 GDR에서도 어느정도의 뒷땅에 의한 샷도 평범한 샷으로 인식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인조매트 뒷땅에 의한 굿샷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서는 소리를 잘 들어 보시면 됩니다. 라운드때 볼이 잘 맞으면 나는 소리인 경쾌한 '딱' 소리가 인조매트 위에서도 나야 합니다. 클럽의 리딩..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연습장인 인도어 골프 연습장입니다. 서울에는 땅값 문제로 인해 200M 이상 되는 곳은 없습니다만, 북악쪽하고 장한평 및 워커힐호텔 부속 인도어 연습장은 수평기준으로 전장이 130~140M정도 됩니다. 아, 위례지구쪽에 밀리토피아라고 군에서 운용하는 인도어가 있는데 매우 길고, 타석도 많습니다. 용인이나 골프장이 많이 있는 부근은 평지로 200m인곳도 있습니다. 인도어 연습장의 장점은 우선 자신의 비거리와 구질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내연습장과는 달라서 볼이 날아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심리적인 이점 및 실제 라운드와 근접한 연습을 할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 보이는 대로 그물망 설치를 위한 기둥을 목표점으로 삼아서 방향성을 잡는 연습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
GDR 골프 연습기는 우리가 잘 아는 골프존에서 만든 연습용 스크린 골프라고 보시면 됩니다. 얼마전에 썼던 실내골프연습장과 거의 비슷한데 거기에 첨단 플라잉스코프 기술과 여러가지 상황별 연습을 할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실내 연습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능은 골프존의 2세대 버젼인 'VISION'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볼에 임팩트를 가했을 때, 볼의 회전 및 방향을 읽어서 데이터를 내줍니다. [사진 출처 : 골프존 GDR 소개] 일단 전체적으로는 스크린골프장에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가지 조작을 할 수 있는 컴퓨터와 화면이 있고 정면 카메라 및 우측면 카메라가 있어서 매샷마다 스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그마한 스피커 모양의 볼구질을 읽어주는 센서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골프존 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