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KLPGA에 데뷔 했지만 우승이 한번도 없다가 입회 9년 만인 2017년도에 첫 승을 한 것도 모자라 추가로 2승을 더하며 통산 3승을 기록 하며 대기만성의 좋은 예를 보여 주는 김지현 프로가 SBS골프에 '김지현의 위너스 캠프'라는 프로그램에서 골프 레슨 선생님으로 출연했습니다. 2017년 김 프로의 기록은 그 외에도 그린적중률 1위(79.46%), 페어웨이 안착률 13위(78.11%), 평균 타수 6위(70.75타), 드라이버 비거리 22위(250.78M)입니다. 「관련글」 2017 KLPGA 투어 상금순위 및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 2017 KLPGA 투어 상금순위 및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 2017년도 KLPGA 1부 투어가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지한솔 프로가 우승을 거머쥐며 대단원..
처음에 골프를 시작하거나 구력이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누군가에게 골프 스윙을 하는데 있어서 적정한 힘을 주는 방법을 배우지 못 해서 본능적으로 손에 힘을 주어 그립을 꽉 잡게 되고 힘을 많이 쓰기 위해서 어깨에도 필요 이상의 과도한 힘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소위 말하는 볼을 '땡겨 치는' 치킨윙 스윙이 나올 확률이 높아 집니다. 왼쪽 팔꿈치가 임팩트 직후에 몸쪽 뒤로 향하는 치킨윙이 나오면 급격한 스윙궤도의 변화로 원하는 클럽 헤드 스윙 스팟을 공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구력이 얼마 되지 않으면 아래의 움짤(=움직이는 사진) 처럼 헛스윙을 하는 지경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위의 움짤은 슈퍼주니어의 이특의 드라이버 점검 때 스윙인데요. 완전 초보자임을 감안 하시고 보시면 백스윙에서 다운 스윙으로 전환..
골프 치다 보면 주변에서 그렇게 말을 합니다. '야. 스윙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라고 말이죠 그렇게 훌륭하게 나의 골프 스윙이 잘 되지 않는 문제는 잘 지적해 주는데, 정작 해결책은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 나서 지적 후에 돌려 주는 조언은 '야. 골프 힘 빼는데 3년이야. 열심히 해.'라고 말이죠. 도대체 그 때 그 말들을 왜 내 지인이 하는 걸까? 라며 의아해 하곤 했는데요. 세월이 약인지 시간이 지나니 그 말의 뜻을 이해 했고, 또 이해한 만큼 실제 라운드에서 볼도 우측으로 밀리는 푸쉬볼이나 우측편 남의 홀에 골프공이 인사 가는 슬라이스는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때 지인이 왜? 지적만 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못 줬는지 좀 알거 같습니다. 그 골프 지인도 머리로는 ..
골프를 시작 해서 누구나 동경하는 것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프로 골퍼들의 이쁜 스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프로 골퍼들이 지금의 위치에 올 때까지 들인 시간의 차이와 골프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해온 운동량과 흘린 땀방울의 양이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모님을 따라서 어렸을 때 부터 골프를 접하지 않은 이상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를 시작하는 시기도 빨라야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이고 보통은 30대 중반 이후나 40대에 골프를 시작한다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 골퍼의 스윙은 그림의 떡으로 남겨 놓고 본인의 근력과 유연성에 맞는 골프를 하자고 하면 너무 서글퍼 지겠죠. 모든 골프 샷을 프로 골퍼와 같이 좋은 폼으로 하기는 불가능 하지만 일..
2018시즌 KLPGA 3번째 대회는 말레이시아 북쪽에 위치한 나라 부루나이에서 개최 됩니다. 부루나이는 인구 40만의 이슬람국가인데요. 외국에서 열리는 KLPGA 대회의 3번째 나라(중국 1개 대회, 베트남 2개 대회)가 되겠습니다. 관광산업의 부흥을 꿈꾸는 브루나이에서는 본 대회에 관심이 많아서 대회 협약식 때 골프 협회는 물론이고 내무부, 체육부, 광광부 각계에서 참석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부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개요 1. 대회일정 2018년 3월 17일(토)~3월 19일(월) : 시차 한국보다 한 시간 느립니다. 그리고 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인데 금요일이 아닌 토요일부터 투어가 시작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브루나이가 이슬람 국가이고 금요일은 기도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
흔히 '좋은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종합건설회사에 횟수로 15년째 근무하고 있는 제가 지금까지 형틀 목수들을 지켜 본 결과 당연히 일을 잘하는 목수는 기능이 떨어지는 망치 또는 톱을 써도 일을 잘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더 좋은 장비 전동톱이나 머리 끝에 자석이 달린 망치를 손에 쥐어 주면 일을 더 잘 합니다. '좋은 장비는 좋은 목수를 더 좋게 한다.'로 말을 바꾸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골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많은 골프 공학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이제 드라이버는 공식적인 범위 안에서는 낼수 있는 최대 비거리는 다 찾아 먹었고, 비거리 외에 미스샷을 했을 때 보정을 해주는[특히나 토우쪽이나 힐쪽에 맞았을 때 슬라이스 훅 구질의 정도를 줄여 주는 기어 ..
골프를 하면서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 아마도 매 홀마다 좌탄. 우탄 가늠하기 힘들고 UFO도 아닌데 좌측홀을 넘었다가 다시 우측으로 돌면서(=옆홀 관광샷) 자신의 홀 우측으로 OB가 나는 슬라이스나 유독 볼이 뜨지 않아 평소보다 훨씬 덜 날아가는 골프공이나 일명 '뽕샷'이라 부르는 현상이 일어나는 '드라이버'샷의 난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샷이 잘 되지 않을 때 점검 방법 및 해결책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래 움짤을 한번 보시죠. '타이틀리스트社'의 임팩트 점검하는 시험 때, 초당 22,000회를 찍는 울트라 초고속 카메라로 찍은 드라이버 샷의 임팩트 구간입니다. [자료 출처 : 타이틀리스트 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 저도 처음 봤을 때는 조금 놀랐습니다. 골프공이 임..
골프를 하면서 이루고 싶은 것이 참 많습니다. 동반자들 보다 1M라도 더 날아 가주는 드라이버 샷, 프로골퍼 처럼 그린 위에서 골프공이 백스핀을 먹어서 볼이 날아간 반대편으로 굴러 오는 샷, 60도 웻지로 높게 띄운 공이 그대로 그린위에 박힌 것처럼 정지해서 OK를 받을 수 있는 로브샷, 좌탄 또는 우탄을 마음대로 보낼 수 있는 콘트롤 샷 등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망을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 '체중이동' 이라는 나쁜 넘~입니다. 이런 체중 이동을 잘해 주어야 비거리도 늘어 나게 되고, 10,000RPM이 넘는 아이언 백스핀을 골프공에 먹여서 프로골퍼 처럼 뒤로 굴러 오는 아이언 샷도 가능하고, 클럽페이스를 열던 닫아 치던 로브샷을 할 때도 체중..
2018년 KLPGA 첫 경기인 'Korea Investment & Securities Co.,Ltd. CHAMPIONSHIP with SBS golf'대회가 베트남 트윈도브스(Vietnam Hochiminh CityTWIN DOVES Golf Club) 골프장에서 개최됩니다. 실제로 2018시즌은 작년 12월에 개최된 효성챔피언십이 첫 경기였고 초대형 신입 최혜진 프로가 우승을 했고 '2018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 대회는 올해 첫 경기지만 KLPGA 시즌으로 보면 두 번째 경기입니다. 그래도 해가 바뀌었으니 첫 경기로 보고요. 겨울 동안 우리 KLPGA 프로 골퍼들이 또 얼마나 대단하게 변했는지 지켜 보는 것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경기이니 갤러리 가기는 힘..
골프를 하면서 당연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제대로 하기 힘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항상 같은 모양의 그립 쥐기, 백스윙시 양손의 위치 잡기, 타겟 에임 후 정확히 서기 및 볼과 발과의 간격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 너무나도 당연해서 생각조차 않해 보셨을 양발과 볼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볼이 잘 못 날아가면 '힘이 들어 갔네.' '덮어 쳤네.' 등의 원인 분석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이란 의외로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윙이란 게 어떤 형태로든지 몸에 베인다면 그 스윙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 덮어치는 스윙을 하면 계속 덮어 치게 되어 있고, 밀어 치면 계속 밀어 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의 공은 왜? 같은 클럽으로 ..
어프로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천연잔디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언이나 우드샷은 보통 100%의 힘으로 풀 스윙을 하기 때문에 잔디의 저항을 무시할 정도는 없지만 영향을 덜 받고 샷을 할 수 있는 반면에 10M 이내의 아주 짧은 어프로치 샷은 볼과 리딩엣지의 임팩트 시작 전에 뒤땅 등의 영향으로 잔디를 먼저 리딩 엣지가 가격하면 약한 힘으로 하는 샷이기 때문에 거리의 손실 뿐만 아니라 잔디의 저항으로 클럽 헤드가 열려 맞아서 볼이 오른쪽으로 출발해서 홀에서 볼이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음. 2~3M 어프로치 샷 하다가 뒤땅으로 인해 볼이 40~50cm 나간 경험. 저만 해본 건 아니죠?] 지금까지 어프로치를 잘 하기 위한 드릴은 여러가지 설명을 드렸는데요. [맨 아래 링크 참조요..
골프를 하다 보면 많이 듣는 말 중에 '왼쪽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고, 왼쪽 다리로 그 벽과 같은 라인을 맞춰 주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그렇지만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왼쪽에는 벽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머리를 속이고 벽이 있다는 가정을 하고 만들기가 쉽지 않고요. 대부분 골프는 30대 중.후반에 시작하기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 및 골반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만들기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아래는 유튜브의 '골프캐스트 TV'에서 촬영한 프로골퍼들의 하체 스윙 모음입니다. 보시면 일단 벽이 만들어 진다는 느낌을 아실 수 있습니다. [출처 : 골프캐스트TV 유튜브 공식 채널 : LPGA,KLPGA 여자프로들 하체 스윙모음] 우선은 근본적인 문젤르 짚어 보겠습니다. 왼쪽 다리로 벽을 만들면 어떤 것이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