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그립법이 3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타이거 우즈가 쓰는 인터로킹 그립법이 있습니다. 왼손 검지와 오른손의 소지를 교차해서 잡는 그립 방법인데, 알려져 있기로는 힘이 약한 골퍼가 인터로킹 그립으로 골프를 치면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단 생소해서 잘 쓰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쓰는 그립방법은 오른손 소지를 왼손 검지위에 태우는 오버래핑 그립법입니다. 처음에 지인이 알려주는 방법이기도 하고, 많은 교습가들이 알려 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냥 그렇게 배웠으니 계속 그립으로 드라이버샷도 하고, 아이언도 치고, 어프로치용 웻지도 하던대로 오버래핑 그립을 쥡니다. 많은 프로선수들도 그렇고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런 그립을 하니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을겁니다. 사..
언제나 우리 골퍼들 마음속에는 멀리 더 멀리 뻗어가는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스코어로는 이겼는데, 드라이버 비거리로 동반자에게 졌다는 생각에 울컥 분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이것저것 연습을 해보아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바로 '지름신'이 강림하여 유명한 브랜드의 드라이버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하나 둘 사모으는 겁니다. 그러나 커다란 비거리 향상 없이 몇년 후 돌아보면 창고 한구석에 배다른 드라이버 형제들이 먼지를 뒤집어 쓰며 서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광고 카피 문구도 언제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합니다. '오프센터에서의 볼 스피드 증가로 긴 비거리와 최고의 관용성을 제공[타이틀리스트]' 볼과 페이스가 부딪히는 순간, 볼 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