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6월 어느 날에 JTBC골프의 이지연 프로님에게 트랙맨으로 레슨을 받다가 어느 날인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맞은 오잘공 볼이 나왔고, 비거리는 무려 캐리거리 234M, 런거리 24.4M 총 비거리 258.4M를 친 날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이 그 증거물인데요. 클럽스피드는 거의 99.5mph(=44.48m/s), 볼스피드는 146.2mph(=65.36m/s)의 속도가 나왔고,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클럽궤도도 인투아웃에 적당한 드로우가 먹었습니다. 비극은 이날 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실 레슨 받기 전에도 아래의 움짤을 보시면 백스윙 때,오버스윙을 좀 했었는데요. 이 날 레슨 때, 핵 오잘공은 거리와 클럽 스피드는 저의 평균보다 약 5%정도 초과한 거리였습니다. 즉, 기존의 약간..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간절한 열망은 아마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동반자들 보다 1cm 라도 더 멀리 날아 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당연히 스코어도 줄이고 싶은데, 골프장마다 페어웨이, 그린의 세팅이 달라서 조금씩 실력은 늘어 가지만 좀처럼 스코어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챙피 하지만 구력 만 2년 일때, 스카이 72 오션 코스에서 86타 라베를 치고 골프 별거 아니네~라는 생각을 했는데, 1타를 더 줄이는데 1년이 걸리더군요. 이번 글에서는 티잉 박스에 주변에 있거나 티샷을 하게 될 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써 보겠습니다. 뭐 대단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타수 줄이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봅니다. 0. 몸 풀 때 연습스윙 방법 1번 홀 가시면 꼭 거울과..
세월이 참 빠릅니다. 엊그제 똑딱이로 골프에 입문한 거 같은데 벌써 6년차 골퍼가 되었고, 라이프 베스트는 스카이72 GC 오션코스에서 85개입니다. 최근에는 드라이버나 우드도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고 있는 시점이라 이제는 욕심이 나는 것이 파3 티샷이던, 세컨샷이던, 서드샷이던 간에 아이언으로 온그린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제가 골프 루키 때 대학 선배와 함께 라운드를 하다가 물어 봤습니다. "형, 퍼팅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여?" 그랬더니 선배가 심플하게 답하더군요. "아이언으로 홀컵에 볼을 붙이면 돼~.'라고 말이죠. 골프 구력이 1년 조금 넘었을 때인데, 선배가 그냥 놀려 먹으려고 그런 말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선배 만큼의 구력이 되니, 짧은 한 마디였지만 아이언을 잘 ..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3~5년 차가 되면 직감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파3티샷이던, 파4~5의 세컨샷 및 서드샷이던간에 온 그린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웻지 샷(=어프로치 샷)을 잘 해야만 본인의 타수가 줄어 든다는 것을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 짧은 샷이 왜 이리도 않되는지 모르겠어서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고 또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 가장 큰 원인은 루키 때부터 슬라이스가 잘 나는 드라이버만 줘패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롱게임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하면서 상대적으로 숏게임에 대한 대비가 소홀한 채로 3~5년이 흘러와 버리니까 중요성은 알고 짧은 거리라 쉬울 거 같은 어프로치 샷이 어려워 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프로치 잘 하는 방법..
2016년 9월 4일 스카이72 오션코스 17번 파3홀에서 두 번째로 쌍버디를 했습니다. 골프 치기 시작하고 두 번째로 맞이 하는 쌍버디라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때 마침 퍼터를 하던 때 동영상을 찍어 놨습니다. 쌍버디 한 날이 골프 엘보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였는데, 85타로 끝냈습니다. 요즘은 골프 엘보 때문에 골프를 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들 때 이 영상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목 : 쌍버디의 추억] 자 이제 비루한 저의 퍼팅을 살짝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말 별게 없지만요. 1. 퍼터 그립을 최대한 낮게 잡는다. 저는 키 176CM입니다. 퍼터는 베티나르디 BB1F를 쓰는데요. 33" 길이의 샤프트 입니다. 33" 길이의 샤프트를 가진 퍼터인데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왼손이 그..
예전에 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중간에 그늘집에서 동반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A라는 사람이 B라는 고수에게 물어 봤습니다. '형님, 퍼터가 드럽게 않되는데 퍼터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말이죠. 저는 옆에서 듣다가 이런 저런 퍼팅 드릴을 알려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B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응, 아이언을 잘 쳐서 홀컵에 붙이면 돼.'라고 말이죠. 맥사를 먹다가 그 말을 듣고 속으로는 콧방귀를 꼈습니다. '그걸 누가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냐고 말이죠.' 그런데 저도 구력이 쌓여 갈수록 그 때 B라는 사람의 말이 뭐라 그래야 할까요? 그냥 맞다.' 는 생각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언 잘 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설은 아니라도 분명히 도..
골프를 칠 때 기분 좋은 상황이 몇 가지 있습니다. 동반자 세명 보다 1M 라도 더 날아간 드라이버 티샷,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세컨 아이언 샷이 백스핀이 먹으면서 홀컵 옆 OK거리에 설 때, 어프로치를 했는데 깃대를 맞고 칩인, 벙커에 들어 갔는데 가뿐하게 탈출해서 파 세이브를 하는 등의 경우 등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라운드 보다 한 타라도 줄여서 라이프 베스트(=일명 라베)를 기록 하는 일이 제일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이놈 또 퍼팅이나 숏게임 말하려나보다?' 싶으실 텐데요. 맞습니다. 맞구요. 타수 줄이는 방법은 티샷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이놈들 숏게임 밖에 없습니다. 1. 퍼팅을 주도하는 손은 왼손이다? 오른손이다? 뭐 양손이 조화로운 힘으로 퍼팅 임팩트를 하면 참~ ..
우리는 보통 원웨이 스윙, 힙턴에 의한 클럽을 던지는 볼 스트라이킹, 평소에 많은 운동량, 유연성 기르기, 수 없이 많은 볼을 쳐야만 골프 스윙에 있어서 좋은 방향성과 더 멀리 날아가는 비거리를 보장 받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골프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에 있어서 평소에 연습을 하면 당연히 잘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이번 글에서는 매우 간단하지만 실제 라운드에서 잠깐 아주 잠깐 신경 써서 프리샷 루틴 중에서 빈스윙을 따라 하면 방향성이 좋아지고 1M라도 비거리가 늘어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대세 중에 대세~ 핫식스 이정은6 프로의 페어웨이우드 빈스윙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자 제가 드릴 말씀은 위의 움짤로 끝입니다만, 뭔가 틀린 거 같지만 잘 안 보이실 수도 ..
이번 글에서는 실제 라운드 및 스크린 골프(골프존, G-SWING, 캘러웨이 골프 등)에서 각종 상황에서의 거리 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라운드에서 거리 계산하고 보는 방법을 스크린골프가 따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게 같은지 틀리는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 제목은 나눴습니다. 언제나 듣는 말이시겠지만 참 별 게 없습니다. 찬찬히 따라 와 주세요. 1. 내리막 경사에서의 거리 보는 법 현재 서 있는 티잉 그라운드 또는 페어웨이에서 내리막 높이 만큼 볼이 더 많이 날아갑니다. 그래서 내리 막에서는 높이 차만큼 거리를 빼주고 샷을 하면 됩니다. 실제로 내가 있는 높이가 30M 높이 지점이고 홀컵이 있는 그린의 높이가 20M라고 하면 20-30=-10 의 거리만큼..
그린 주변에서 가능하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이 홀컵에 붙이기에 유리 합니다. 그러나 항상 에이프런이나 에이프런에 붙은 러프쪽에 공이 가는 것이 아니라서 웻지로 어프로치를 해야 할 경우가 우리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많습니다. 가끔 내 볼과 홀컴 중간에 벙커 등의 해저드가 있으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보통 호기롭게 58도 또는 60도 웻지를 꺼내들어 로브샷을 하는데 결론은 '쪼루'가 나서 볼이 약 20~30cm 전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위의 각도를 가진 웻지로 연습을 해봤어야지 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웻지로 어프로치시 클럽 하나로 골프공을 굴리고, 띄운후 굴리고, 띄워서 세우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몇 일전에 어프로치 할 때는 굳이 왼발을 오픈하지 말고 11자로 스탠..
모든 클럽을 잘 쳐야 골프 스코어가 줄어 들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언 샷을 잘 해야 타수가 줄어 든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생략하고요. 예전에 누군가한테 들은 이야기 한 마디로 대체 하겠습니다. '형, 퍼팅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누군가 물었습니다. 형이 대답합니다. '아이언 샷 때 홀컵에 공을 붙이면 돼~.'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수준은 거의 투어 프로급이나 프로 지망생 급의 이야기 처럼 들립니다만, 아이언 잘 치면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큰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1. 연습장에서.. 아이언 연습은 말입니다. 티 위에 공을 놓고 합니다. 초보 때는 볼을 좀 높이 올리고 하시고 구력이 어느 정도 되시면 거의 땅과 같은 높이로 하면 좋은데요. 애석하게도 왠만한 연습장..
어프로치를 하게 되면 누구라도 할 거 없이 왼발을 클럽 페이스가 오픈 된 만큼 열어 주고 발을 뒤로 뺍니다. 물론 공을 굴리기 위해서 볼은 오른발 엄지 발가락에 놓고 말이죠. 그런데 스윙을 하면 '잘 않맞으면 어떻해 하지?'라고 여기던 곳으로 볼이 날아가 버려서 다시 어프로치 샷을 하거나 깃대와 먼 거리에 볼이 있어서 3펏을 하는 경우도 왕왕 생기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프로치에서의 행위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이해 하시면 어프로치 샷이 좀 더 즐거워 지실 겁니다. 위의 움짤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움짤입니다 . 위에 짤막하게 설명했는데 왼발을 뒤로 빼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왼발을 오픈하는 것은 웻지의 클럽페이스 오픈 정도를 맞춘다고 보고요, 왼발을 뒤로 빼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 발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