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KLPGA 프로 골퍼들의 파온 확률은 1위 최혜진 프로의 81.2%를 필두로 하여 112명의 평균값은 69.36% 였습니다. 한 라운드당 18개 홀을 도니까 69.36%*18=약 12.5회는 온 그린을 시키고 나머지 5.5회는 온 그린을 시키지 못하니까 어프로치를 하게 되는데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는 공식 기록은 없지만 파온율은 아마 30~40%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12.8~10.8회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퍼터, 드라이버 다음으로 많이 잡는 클럽이 어프로치를 위한 웻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웻지로 어프로치를 잘 해서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를 할 때는 장갑을 벗는다. 우리가 퍼팅 때 장갑을 벗는 이유는 장갑..
가끔 라운드를 하다보면 분명히 나보다 몸집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갈 것 같은 동반자의 아이언 비거리가 멀리 날아갈 때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키 176cm, 몸무게 82kg인데 7번 아이언의 캐리거리를 130m로 고정 하고 아래 위로 10m씩 맞추려고 노력을 합니다. 가끔 볼이 잘 맞아서 멀리 날아 갈때 동반자들이 몇 번 아이언을 잡았냐? 아이언 거리가 그것 밖에 나가지 않느냐? 고 반문을 하는데요.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저의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AP2, .샤프트 다이나믹골드 S200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7번 아이언 기준으로 캐리거리가 130m를 보내는 것이 제일 자신이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남들이 아이언 비거리로 뭐라고 할 때 흔들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
지난 번 글들( '골프 잘 치기 2탄-페어웨이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골프 잘 치기 1탄-티잉 박스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그린(주변 에이프런 및 러프 포함)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는 방법들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퍼팅은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머리를 고정해라, 겨드랑이를 조인다. 백워드 스트로크와 포워드 스트로크의 리듬이 같아야 한다. 때리지 마라 등의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1. 발그립으로 지면에 하체를 단단히 고정한다. '발그립'이라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발 전체를 이용해서 하체를 그린 지면에 안정적으로 힘을 내려 주는 것인데요. 별거 없습니다. 발 뒷꿈치는 언제나 머리에서 부터 내려 오는 힘이 그대로 타고 와서 땅으로 ..
지난 번에 쓴 '골프 잘 치기 1탄-티잉 박스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페어웨이에서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방법들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좀 있다면 사진을 올리면서 쓰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장면을 구하기 힘들어서 글로만 설명 되는 부분도 많이 있을 거 같습니다만 쉽게 설명 드릴 테니 잘 따라 오셔서 올 시즌에 즐겁고 타수 많이 줄이시길 바랍니다. 1. 배에 힘을 줍니다. 모든 클럽의 스윙을 하실 때, 꼭 배에 힘을 주셔야 합니다. 태어나서 부터 상체를 받쳐 온 척추의 힘은 항상 강한 힘을 내는 반면에 따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세월이 흐를 수록 뱃살의 근육이 약해 지기 마련인데요. 골프 스윙시 파스춰(=척추의 각도)를 잘 유지 하기 위해서는 허리 부근의 척추에서 내는..
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그린 주변 벙커에 골프공이 들어가면 난처해 집니다. 머리속에는 이걸 몇 번만에 빠져 나가지라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고 조금 높은 벙커턱이 있으면 적으면 2~3번 많으면 못 나오다가 양파에 걸려서 볼을 집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정말 어려운 벙커에 볼이 들어 갔다면 그냥 '언플레이볼'을 선언 하시고 1벌타를 받고 벙커에서 볼을 꺼내서 치는 것이 남은 홀에서 타수를 만회하기 좋습니다. 위와 같은 움짤[=움직이는 사진] 이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볼 뒤 약 2Cm 를 가격해서 모래를 폭파 시키는 벙커샷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래 와 같습니다. 탈출은 했지만 원하는 거리와는 너무도 차이나는 곳에 볼이 떨어지거나 [백스윙 대비 포워드 스윙이 너무 작습니다. 언제나 벙커샷은 백스..
많은 골프장을 가보진 못했지만, 제가 지금까지 다닌 골프장중에서는 '스카이72cc 오션코스', '태광CC' 및 '베어즈베스트 CC(청라)'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곳은 '베어즈베스트 CC'입니다. 코스공략등은 다른분들이 많이 적어 놓으셔서 저는 베어즈베스트를 라운드공략 외에 100% 알짜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연잔디 연습장 무료사용 많은 분들이 Bear's Best CC를 방문하고도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천연잔디 연습장입니다. 티오프 시간에 임박해서 오거나, 식사하거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사용률이 떨어지는데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연습장이 평지에 양잔디가 심어져 있고, 무려 전장이 315M나 됩니다. 클럽하우스 뒤편 필드쪽으로 나오자마자 왼쪽 11시..
제목 그대로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읽어 보시면 골프 스코어를 낮춰 줄 팁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보시다가 '뭐, 이런 거 까지 신경 써야 돼?'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분명히 스코어 카드에 한 타라도 덜 적는 팁들입니다. 겨울 시즌에 연습하고 공부 열심히 하셔서 2019 골프 시즌엔 동반자들 돈 많이 따시길 바랍니다. 1. 어깨 정렬 잘 하는 방법 어떻게 살다 보니 우리의 몸은 움추리는데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말로는 옳바른 자세를 해야 척추 건강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쉽지 않습니다. 딱히 배운 적도 없고, 바른 자세를 취하면 몸이 힘들어서 평상시에 몸이 말리기 쉬운데요. 골프를 칠 때 만큼은 (=사실 평상시에도) 어깨를 쫙 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깨가 말려 있으..
골프 초보 시절에는 슬라이스 구질로 OB가 많이 나다가 구력이 쌓일 수록 힘을 줄곳은 주고 뺄곳은 빼면서 골프공의 구질이 점차 좌측으로 휘는 볼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평소에는 드로우성 구질로 볼이 페어웨이 안착률도 좋던 사람이 갑자기 훅 구질로 OB가 날 때 응급으로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책임하게 '위크 그립을 잡으세요.' '볼을 좀더 오른쪽으로 놓고 쳐보세요.' '어드레스 때, 클럽헤드를 열고 쳐보세요.'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습니다. 너무 어렵거든요. 프로 골퍼들도 그립을 바꾸는데 몇 달이 걸리고 잘못 바꾸면 한 시즌을 망치기도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매우 쉬운 방법들입니다. 우선은 훅성 구질이 발생하는 이유부터 아셔야 합니다. 남들은 '손장난'했다고 말을 하..
아무래도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오랜 구력이 쌓여서 핸디캡 9 이내에 들 때까지는 실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 실수 중에서도 퍼팅, 어프로치를 놓쳐도 기분이 상하지만 특히나 드라이버 티샷을 했을 경우에 일명 관광샷이라고 하죠. 옆에 홀을 살짝 넘어 갔다가 본인의 홀을 우측으로 가로 질러서 OB가 나거나 몸통 회전과 손목의 롤링이 너무 좋은 나머지 평소에 잘 나오지 않던 구질인 훅 구질이 나와서 OB가 나면 집에 와서도 기억에 아픔으로 남습니다. 어느 날은 스코어가 처참하게 나오더라도 그 날 드라이버 한 두 개만 시원하게 맞아서 동반자의 뱃속 깊은 곳에서 '굿샷'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한 라운드 잘 치뤘다고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클럽의 무게를 느끼면서 스윙을 잘 하는 방법을 알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로망 만큼 뜨겁게 타오르는 목표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프로 골퍼 처럼 아이언 샷을 했을 때, 목표한 지점에 떨어 뜨리는 온그린 확률을 높혀서 파 또는 버디를 하는 것인데요. 보통 거리가 맞으면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볼이 가고, 방향이 맞으면 짧거나 많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다양하게 있겠지만 크게 한 가지만 원인을 들자면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위의 이정은6 프로의 아이언 티샷 움짤을 보시면 참 기가 막히게 잘 칩니다. 여러 매체에서 괜히 교과서 스윙을 하는 선수라고 칭하는 것이 아닌데요. 백스윙 탑에서부터 트랜지션을 보면 어깨와 힙이 계속 45도를 유지하면서 도는 것을 알 수 가 있고요. 이런 힙턴 때문에 임..
다른 운동을 할 때도 그렇지만 특히나, 골프를 칠 때면 본인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인 프로 골퍼의 스윙을 가지고 분석을 합니다. '프로 골퍼는 이렇게 스윙을 하는데 왜 난 못하지?'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서 좋아하는 프로 골퍼의 스윙을 슬로우 모션으로 몇 십번 몇 백번을 볼 때면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싶은데 막상 따라하려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잘 짜여진 프로그램과 선생님을 만나서 골프를 쳐 왔던 프로 골퍼와 나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들과 우리네가 해온 골프연습, 라운드, 운동량 및 재능 자체가 전혀 다른데 말이죠. 프로 골퍼들이 하는 샷을 동경하고 카피하는 것을 노력한다는 것은 좋지만 똑 같이 못한다고 실망하지 마시고요. 우리 몸에 맞는 스윙을 해야..
지금까지(2019년 10월 29일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에 쓴 글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이 나는 대로 포스팅을 해서 중복도 되고 조금은 편향된 주제로 글을 쓰는 거 같아 목차 개념으로 현재까지 쓴 글들(대회 관련 제외) 나열해 봤습니다. 모두 함께 싱글로~ 가는 데 1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조금 더 골프에 대한 다양한 개인 경험을 짜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문자 분들(=특히 뉴비분들) 께서는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봐 주세요. 아는 만큼은 꼭 대답해 드립니다. 각각의 제목 이나 내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2019시즌 KPGA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프로골퍼 / KPGA 2019.11.03 03:59KLPGA 대회 29개, 총상금 226억원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른 KPGA대회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