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골프를 하면서 프로 골퍼들과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동작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글을 읽고 나면 참 별것도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이 되실 정도의 사소한 것들만 프로 골퍼를 따라해 보시면 분명히 올 2018년 시즌에 좀 더 일관된 샷으로 좋은 스코어를 내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1. 프리샷 루틴 -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 골퍼와 똑같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프리샷루틴이 아닐가 싶습니다. 볼을 치기 전에 행하는 연습스윙, 에임, 웨글, 클럽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든 행위를 통틀어서 프리샷 루틴이라고 하는데요. 이걸 매번 자신에게 맞는 일정한 동작으로 리듬을 맞춰서 거의 동일한 행동을 하면 좋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프리샷 루틴 동작 중에..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웻지 및 퍼터 모든 클럽의 셋업 시, 우리가 보통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방법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본인만의 프리샷 루틴을 공뒤쪽 지면에 클럽 헤드를 내려 놓은 후 클럽페이스를 타겟에 정렬한 뒤에 왼손과 오른손 순으로 그립을 잡고 샷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샷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만,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클럽의 헤드는 샤프트+그립의 무게보다 무겁습니다. 그런데 헤드를 땅위에 올려 놓은 채로 그립을 잡게 되면 당연히 클럽헤드 대부분의 무게는 지면에서 받아 주게 되고 우리가 쥐는 그립에서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무게는 샤프트 및 그립의 무게에 약간의 헤드무게가 더해 질 뿐입니다. 물론 헤드의 무게를 몰라도 항상 일정한 그립의 악력을 줄 수 있다면 문제..
매년말이 되면 고맙게도 SBS골프 아카데미에서는 그 해에 큰 활약을 한 프로 골퍼들을 선생님으로 모셔와서 레슨을 진행합니다. 올해 마지막 레슨은 PGA를 뜨겁게 달군 김민휘 프로와 핫식스 이정은 프로가 나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짧지만 김민휘 프로의 퍼팅 레슨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SBS골프에서 2013화를 찾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민휘 프로는 왼손이 아래로 내려가는 크로스 그립(=역그립)을 2016년 부터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른손 잡이 인데 왼손을 못쓰진 않지만 오른손 만큼 감각적이지 않아 고민하다가 역그립을 취하게 되었다. 사실 역그립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른손 잡이라면 왼손잡이처럼 잡으시고, 왼손잡이라면 오른손 잡이처럼 퍼터의 그립을 잡고 퍼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처음..
어제 12.26 SBS골프의 골프아카데미는 투어프로 스페셜로 진행됐습니다. 레스너로 나온 프로 골퍼는 최근에 PGA TOUR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휘 프로가 출연했는데요. 그는 올해 탑10에 3번 들었는데, 그중에 2번이 아쉽게 준우승 두 번이고,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PGA 대회인 THE CJ CUP(더 씨제이컵)에서 4위를 했습니다. 김시우 프로와 더블어 PGA TOUR를 빛내 줄 한국인 프로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민휘 프로 레슨은 크게 퍼터와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진행 됐습니다. 그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장타를 날리는 셋업에 대한 레슨을 요약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단한 게 있을거라 싶으신 분들은 그냥 뒤로 가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알고 보면 참..
친한 지인들과 골프 라운드를 하게 됐을 때, 실수를 하면 거의 어김 없이 지적이 튀어 나옵니다. '땡겼네.', ' 힘이 너무 들어 갔네.', '클럽이 열렸네..' 등등 수많은 지적질은 있지만 '힘 빼는데 3년이야.'라는 안들으니 못한 뜬구름 같은 대답만 해주고 정작 지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게 된 골프 기술은 잘 알려 주지 않습니다. 좋은 이유를 찾자면 설명을 못해서 '지적질'만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만, 골프 라운드를 많이 하다보니 나쁜 이유의 측면에서 보면 자신이 몸소 겪은 고급 골프 정보를 굳이 남에게 알려 주고 싶지 않은 심리가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큰 기술은 아니지만 이해만 하시면 동반자들에게 지적질 받지 않고 박수를 받을 수 있는 힘빼고 힘주는 팁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골프를 시작 했으면 잘 쳐야 겠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골프 초보 때, 달랑 2개월 정도 동네 골프 연습장에서 레슨 받고, 그 뒤로 독학으로 연습량은 무척 많았습니다.(하루 2~3시간 정도는 연습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 했는데요. 처음에는 폼이 좋은 듯 했는데, 어느 순간 되니까, 스윙이 망가져 있더군요. 위의 골프스윙 동영상은 구력 6개월차 때, 대학 선배와 생애 2번째 라운드로 갔던 남양주CC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잘 치지는 못해도 이때는 드라이버 티샷을 휘두르기는 잘 하는 샷을 했습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의 움짤은 앞서 말씀 드린대로 매일 2~3시간을 연습하다가 골프 구력 13개월 차에 방문한 360도 CC에서의 드라이버 스윙 동영상입니다. 같이 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모든 샷이 쉽지 않겠습니다만 그 중에서 특히나 어려운 상황이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상황에서 왼발이 낮은 경사지에서의 샷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할 때는 차라리 풀스윙에 가깝게 치면 어느정도 뒷땅이 나더라도 볼만 맞추면 굴러서라도 거리가 나주는데, 왼발이 낮은 상황에서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하다가 뒤땅을 치기라도 하면 백스윙이 작아서 밀고 나갈 힘도 없어서 가끔은 2~3M의 짧은 내리막 중간에 골프공이 걸치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왼발이 낮은 경사에서 어프로치가 힘들까요? 1. 당연히 연습량이 적습니다. 2. 누가 정확하게 속 시원하게 알려 준적이 없습니다. 3. 찾아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도 줏어 듣고, 경험으로 터득한 왼발내리..
2016년 무관의 신인상을 수상한 후, 프로 골퍼 데뷔 2년차인 올해 2017년 KLPGA 시즌에서 4승, 십 수년만에 한 라운드 12언더파 60타 기록, 10억이 넘는 상금왕, 탑10 진입확률 70%가 넘는 등 6관왕을 수상한 별명 그대로 뜨거운 육번 '핫식스' 이정은6 프로가 SBS골프 아카데미에 출연하여 시즌 마무리 하는 소회와 우리 아마추어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레슨을 해줬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의 기세를 몰아 내년에도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골프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모든 영상자료 출처 : SBS골프-에스비에스골프 아카데미] 이정은 프로가 가장 자신있는 클럽이 아이언 샷이라고 합니다. 슈퍼 그뤠잇~ 대상다운 아이언 샷이네요~ (정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짝짝짝) 아이언 샷..
몇 일전에 SBS골프아카데미 '투어프로스페셜'에 2017년 KLPGA에서 정말 뜨거운 활약을 했던 코드 네임 '핫식스'를 가진 이정은6 프로가 출연하여 퍼터에 대한 레슨을 했습니다. 투어랭킹 1위, 최저타수 1위, 상금 순위 1위 등 총 6관왕을 거머쥔 골프 천재 이정은 프로의 퍼터 레슨을 복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비법은 아니지만 레슨대로 따라해 보시면 2018년도에는 여러분도 좋은 퍼팅 거리감으로 좋은 스코어를 내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래 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해설이 들어 가지 않게 이정은 프로의 레슨을 그대로 타이핑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은6 프로 - 퍼팅 거리감 높이는 방법 레슨 [출처 : 에스비에스골프 아카데미 by sbs golf] 매 대회장 마다 그린 스피드가 틀리고 느낌이 틀리기 때..
이번 글에서는 본인의 스윙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V1 GOLF' 스마트폰용 앱 소개 및 간략한 사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PC버젼 골프 스윙 분석 앱을 찾아서 알려 드리고 싶지만 고가를 지불해야 해서, 스마트폰 스윙 분석 툴로 우선 써보시고 본인의 스윙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보다 더 좋은 샷 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V1 GOLF 홈페이지 : 링크 ] 구글플레이로 들어 가서 'V1 golf' 라고 입력 하신 뒤에 결과에서 설치 하시면 되는데 아래의 순서를 보고 따라서 설치 하시면 되겠습니다. 1. 구글플레이에 접속 하셔서 'V1 golf' 라고 검색 하시면 위와 같은 아이콘을 가진 앱이 검색 됩니다. 50만명이나 다운로드를 받았네요. 주의 하실 점은 'v1 골프'라고 입..
프로 골퍼던 아마추어 골퍼던지 골프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로망은 동반자 보다 1M라도 멀리 드라이버 거리를 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거리를 늘리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살을 찌우면 됩니다. 제가 골프 엘보로 잠시 골프를 쉬기 전에 일 년에 300일 정도 연습하던 한창 때는 몸무게가 70Kg일때(키는 176cm입니다.) 보다 엘보로 인해 연습 뿐만 아니라 헬스 pt를 반년 넘게 쉬니 자연스럽게 살이 불어서 77kg 정도가 되니 거짓말 처럼 드라이버 비거리가 대략 15m는 늘더군요. 뭐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께 몸무게를 늘리면 하체쪽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지면서 비거리가 늘어나니 살을 찌우세요~.'라는 말이나 훅그립을 잡으면 된다는 글을 쓰려는 건 아니고요. 몸무게의 증가나 꾸준한 근력운동 없이 지..
우리가 골프를 하면서 퍼터를 할때 상당히 애를 먹는 것 중에 하나가 거리감 맞추기 일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골프장마다 모두 그린스피드가 다르고, 같은 골프장에서 티오프를 시작해도 홀이 거듭될수록 잔디가 조금씩 자라고, 햇빛의 양과 바람의 정도에 따른 구르기가 달라 지기에 1시간전 똑같은 스트로크와 지금의 스트로크 사이에도 미묘한 거리의 변화가 생깁니다. 또한 경사가 일정하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상황이면 좋은데 이단그린이거나 오르막과 내리막이 동시에 혼재하면 난감합니다. 퍼팅의 거리감을 맞추기 위해 흔히 쓰는 방법은 발걸음수를 재서 자신의 스트로크 크기에 대입을 합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오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한걸음의 길이가 몇Cm인지를 아는 이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랜시간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