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런옆 러프서 짧은 거리 공략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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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아래와 같이 세컨샷으로 친 공이 그린 가장자리에서 가까운 에이프런옆 러프에 떨어져 있고, 컵홀이 2M 이내에 있는 경우가 가끔 있을 때 난처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웻지로 어프로치 샷을 쳤는데 힘을 너무 살살 주려다가 실수로 러프의 잔디를 먼저 쳐서 20~30Cm만 볼이 간다던가 하는 상황(철푸덕 - 이 전 있었습니다.) 말이죠.

 위의 사진과 같은 상황을 쉽게 타계할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퍼터를 사용 하는 것인데요. 물론 글을 읽은 아마츄어 골퍼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퍼터를 사용해 왔을수도 있는데, 여기서 또 문제는 러프에서 굴리면 당연히 잔디의 영향으로 힘조절이 어려우셨을 겁니다. 

 에이프런 옆 러프에서 이런 상황에서 퍼터를 칠 때, 평상 시 셋업보다 핸드퍼스트로 평상시 보다 손을 앞으로 약 5cm만 앞으로 향해 주시고 (퍼터의 로프트각도가 2도에서 약 마이너스 3~4도로 바뀌며 찍어치게 되겠죠~) 평소 보던 거리만큼만 힘을 주시면 

 

 여러분의 짐작과는 다르게 볼이 살짝 떠서 에이프런에 볼이 떨어져 굴러 가거나 에이프런을 살짝 넘어서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진 후 롤을 하기 시작하여 에이프런의 잔디가 볼을 잡아채서 낭패를 보거나 볼이 너무 멀리 굴러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또한 방향을 보실 때는 본인이 떨어 뜨리고 싶은 위치를 보고 어프로치 하듯이 위치를 잡으시면 됩니다. 

 경험상으로는 우리나라 골프장은 프로 경기가 열리기 전이 아니라면 에이프런 옆의 잔디를 비교적 짧게 깎아 놓기에 지금까지 다녀본 클럽72, 태광cc, 베어즈베스트 어디던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음. 당연히 이렇게 쳐 보신 적이 없으니, 실전에서 바로 적용하지 마시고 라운드 가셔서 연습그린옆에서 볼을 굴려 보실 때 연습해 보시면 쉽게 제가 드린 말씀을 '아~' 하면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대략 5m 거리까지는 에이프런에서 퍼터 찍어치기는 평소 그린에서 보는 거리와 똑같이 보면 되었었는데요. 

 여러분은 저랑 다를 수도 있으니 꼭 연습그린에서 확인해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위의 사진과 같은 거리의 버디찬스 또는 파세이브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실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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