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들도 백스윙을 하면 같은 클럽일지라도 약간씩 위치가 바뀝니다. 그렇지만 프로 선수들은 다운 스윙시 힙턴으로 먼저 왼쪽 다리를 고정하고 임팩트를 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비슷한 구질과 비슷한 비거리가 나오는 일관성이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프로 골퍼들 처럼 골프 스윙의 일관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KLPGA 루키로 입성해서 2018시즌에 상금 순위 4위(822,292,153원), 대상 및 신인상 동시 수상한 아마추어 때 부터 괴물아마로 불리던 최혜진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특이한 점은 백스윙을 아이언 만큼만 들었는데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캐리로 253야드로 KLPGA내에서 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이구요. 백스윙..
골프를 시작하면 잘 하기 위해서 연습장을 끊어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러 갑니다. 저도 인도어 1년권만 2번, 반 년권 1번을 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되돌아 보면 연습장을 다닌 건 잘 한 일인데, 연습의 내용이 잘 못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습장에서 골프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연습법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아래와 같은 능력을 가진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고 하면 어떤 클럽에 연습 시간을 할애 해야 할까요? 네 제일 못치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겠지요? 대부분이 이 정도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연습장에 가시면 비장하게 드라이버를 제일 먼저 뽑아 듭니다. 그리고는 열개, 스무개, 오십개, 백개의 공을 치고..
예전에 유튜브에서 좋은 골프 영상을 한 개씩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 골프레슨 동영상 다운로드' 참조.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골프 채널에 있는 모든 동영상을 한 번에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파심에 말씀 드리지만 이렇게 받는 동영상은 개인적인 용도로만 쓰시기 바랍니다. 재업로드 해서 저작권법에 걸리면 머리 아파 지십니다. 동영상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글로 읽으셔도 되고 바로 아래 링크 시킹 영상을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먼저 채널 전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가능하고요.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알툴바라는 앱을 먼저 깔아 줘야 합니다. 아무 검색창에서나 알툴바라고 쳐 넣으시고 최 상단에 나오는 공식사이트 또는 포털에서..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프로 골퍼와 똑같이 하고 싶은 것이 아마도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됐다 싶으면 상체가 늦게 따라 내려 오거나 동시에 돌아서 덮어치는 스윙을 하게 되면서 낭패를 보다가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 하체 리드(=힙턴)에 의한 스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꼭 따라해 보시고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스윙 탑 포지션을 만들 때 눈은 손끝을 따라 타겟 반대 방향으로 돌린 후 에 다운스윙으 한다. 이게 될까 싶으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하면 된다.' 입니다. 위의 움짤은 작년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 갤러리 가서 찍은 권지람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작년 권프로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46야드로 KLPGA선수들 중에서 비거리 순위가 2..
이번 글에서는 골프 스윙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 팔로우 스루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이크백 잘 하는 방법' '2. 백스윙 포지션 잘 만드는 드릴' '다운스윙 및 임팩트 잘 하는 느낌' 앞서 쓴 글을 먼저 읽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실 팔로우 스루를 잘 한다는 것은 이전 단계인 다운스윙의 궤도가 좋고 볼 스트라이킹 후 힘이 빠져가는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글로만 어떻게 한다고 쓰기 보다는 쉽게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보시고 따라 하시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글을 써보겠습니다. 보통 팔로우 스루가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왼팔의 힘이 강할 때입니다. 임팩트시 힘을 쓰면서 왼손이 강하게 클럽을 잡고 몸쪽으로 끌어 당기면서 스윙궤도 ..
골프를 치면서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비거리나 체중 이동을 비롯해서 아마도 골프 그립에 대한 말이 Top3 안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란을 잡듯이 그립을 잡아 주세요. A4용지 또는 휴지를 그립에 두룬 후에 빈 스윙을 해보세요. 실제로 골프클럽을 놓칠 정도의 힘만 주고 그립을 잡으라고들 말을 합니다. 즉 몸의 힘을 빼라는 맥락하고 같은데요. 이런 말 다 뻥입니다. 그립은 정말 세게 잡아야 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면으로부터 올라온 힘과 그 힘을 이용한 하체의 회전 및 몸통의 회전을 통해 전달된 힘이 골프 클럽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은 손인데요. 손에 힘이 빠져 있다면 위에 드린 말씀대로 올라온 힘이 분산이 되어 볼에 전달이 됩니다. 그런 힘 들을 100% 클럽 헤드에 전달하는 것이..
골프를 치면서 우리의 로망은 단 한 가지 일 겁니다. 백스윙 탑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가 먼저 리드를 하면서 힙슬라이딩 후 힙턴을 하고 뒤 따라 내려 오던 팔목은 리코킹이 잘 되서 볼 스트라이킹 전까지 90도에 가까운 리코킹 각도를 유지 하면서 클럽을 뿌려주는 샷으로 아~주 멀리 드라이버 비거리를 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된 것 같으면 어깨가 따라 돌아서 힘의 손실을 가져 오고, 상체 턴이 잘 된거 같으면 힙은 가다 말아서 뒤에서 퍼올리는 샷이 되기도 하고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유로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프로 골퍼 처럼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 및 딜레이 히팅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주말 골퍼인 우리들이 어렸을 때 부터 밥만 먹고 나면 볼을 치던 프로페..
골프를 치다 보면 가끔 미디어 레스너들이 '지면반력을 이용하세요.', '지구의 힘을 빌려서 볼을 치세요.', '앉는 느낌으로 스윙 하세요.' 등의 말을 하는데요. 이것은 스윙시 발바닥으로 땅을 누르는 힘의 반대힘을 일으켜서(뉴턴의 운동 제 3법칙 -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좀 더 골프공이 멀리 날아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알 길이 없습니다. 밟는다고 밟아 보지만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아래의 KLPGA 2018년도 최 장타자인 김아림 프로의 어드레스와 임팩트 순간 움짤을 보시면 굳이 선을 그어 드리지 않아도, 어드레스 때보다 임팩트 순간에 머리가 많이 내려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팩트 바로 직후에는 다시 발을 차 올리는 지면을 박차면서 머리가 어드레스 때 높이로 올라오는 것을 ..
골프를 치면서 오버스윙이 좋을 때가 하나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오버스윙 후 아주 잘 드라이버 클럽을 끌고 내려와서 스윗 스팟에만 잘 맞아 준다면 그 날 동반자들 보다 몇 십미터는 더 멀리 공이 날아가 주어서 세컨샷을 제일 마지막에 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 시피 이렇게 잘 맞아주는 경우보다 오버스윙으로 인한 단점이 더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윗 스팟을 맞출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 진다는 것이겠죠. 위의 사진은 2015년 때 트랙맨으로 저의 스윙 데이터를 보면서 골프 레슨을 받던 때 있데요. 저의 드라이버 평균 속도는 보통 95mph가 나오는데, 이 때는 큰 오버 스윙으로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가 99.5mph가 나왔고 오른쪽 맨 밑에를 보시면 캐리거리 234M, 굴러간..
골프를 치다 보면 미디어 레슨 프로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백스윙을 했을 때, '오른손은 쟁반을 받치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리고 시연도 해줍니다. 그것을 볼 때는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연습장에 가면 따라해 봐야지 하는데 실제로 잘 되지 않습니다. 몸에 익지 않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위의 움잘은 2018 Kreas F&C 챔피언십에 갤러리 가서 찍은 박지영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약간 편집을 했는데요. 잘 못 보셨을 수도 있으니 박 프로의 백스윙 탑을 다시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확실히 박 프로는 쟁반을 받치는 느낌으로 오른 손목이 꺾여 있으면서 클럽의 무게를 잘 지탱하면서 다운스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의 백스윙 탑이 만들어 지는 이유는 간단 합..
골프를 치면서 드라이버 비거리와는 또 다르게 프로 골퍼를 따라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아마도 머리를 고정하고 볼 스트라이킹 후 머리가 볼을 따라 돌아 가는 것 일겁니다. 머리를 볼 뒤에 두고 치는 샷 너무나 멋지죠. 위의 이정은 6 프로는 볼 스트라이킹 후 스윙의 힘이 최대가 되는 팔이 펴지기 직전까지도 티에 올려 놓은 볼이 있는 곳을 응시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단 이정은 6 프로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프로 선수들이 이런 식으로 임팩트 순간 볼이 보이던 보이지 않던간에 비슷한 임팩트 후에 머리와 눈을 티를 응시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위의 골프 스윙의 정석이라고도 불리우는 이정은 6 프로 처럼 고개를 고정하는 방법은 알려 드릴 수가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빠르면 이십대 후반이..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화면으로만 보다가 직접 갤러리를 가서 보니까 엄청 나더군요. 하체 리드에 의한 체중이동 후 임팩트 하는 것은 살짝 형태는 다르지만 거의 같은 느낌으로 하는데, 솔직히 따라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한국여자오픈에 갤러리 가서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을 보는데, 그 당시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여한 조아연 프로(비거리 1위-269야드 김아림 프로보다 10야드 더 나갑니다.)가 드라이버 스윙 하는 것 보고 놀랐습니다. 남성 프로골퍼가 클럽을 끌고 내려와서 볼 스트라이킹을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현장에서 조아연 프로의 스윙을 찍는데 입이 딱하니 벌어지더라고요. 음. 포스팅 제목에는 거창하게 다운스윙 및 임팩트를 잘 하는 방법이라고 써 놨는데요. 일단 아래 조아연 프로의 다운스윙 및 임팩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