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하면서 'xx하라~'는 말과 'oo하지 말라~'는 말을 참 많이 듣습니다. 특히 힘주지 말라, 땡기지 마라, 배치기 하지 마라, 체중이동을 잘 해라, 레깅을 해라, 클럽을 던져라 등등의 말을 많이 듣는데요. 정작 그런 조언을 해 주는 지인들은 '무엇을 해라'는 지시는 해 주는데 그것을 어떻게 하라는 방법을 잘 알려 주지 않습니다. 다만 불가에서 선문답 하듯이 뜬금 없는 말을 해주기가 일쑤입니다. 지인들이 나에게 힘 빼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을 예로 들자면.. 그저 '너 힘이 너무 들어갔어 힘 좀 빼야되~ 그런데 힘 빼는데 3년이다~'라고 말하고 자신의 샷을 하기 바쁩니다. 이런 말을 평상시에 들으면 공부라도 해 볼 틈이 생기는데, 라운드 도중에 들으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라운드를 가끔 망치는 단..
KLPGA 대세 골퍼 김지현 프로가 골프 선생님으로 출연해서 레슨 해주는 김지현의 위너스 캠프' 10번째 골프레슨은 범프 앤 런에 대한 것입니다. 보통 어프로치를 할 때 앞핀 그린일 때 중간에 벙커 등의 장애물이 있으면 플롭샷 등으로 띄워서 공을 세우려고 하는데요. 많은 연습을 하면 좋은 방법인데, 드라이버 슬라이스 내지 않는 것 만큼이나 고탄도로 볼을 세워서 그린 홀컵 옆에 볼을 세우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골프에서도 이런 장애물이 있을 때, 굳이 볼을 띄우지 않아도 앞핀을 잘 공략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범프앤런 샷입니다. 범프앤런은에서 bump(범프)는 부딪히다'는 뜻을 가졌는데요. 어프로치 샷을 고탄도로 띄우지 않고 일반적인 어프로치 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