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스탠스로 비교적 쉽게 골프공의 구질을 조절하는 방법을 기술한 적이 있습니다. ( 스탠스로 골프볼의 구질 조절 [part 1] )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과는 성격이 좀 다른 방법으로 골프공의 구질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뭐. 적어 놓고 보면 골프 치신다는 분들은 다 아실 만한 방법이지만 아마 주변 지인에게 듣기로는 '그냥 이렇게 하면 구질이 바뀔꺼야.' 정도의 이야기만 들으셨을 거라고 혼자 상상하면서 본질적으로 왜 그런 볼의 취하면 구질이 바뀌는지 쉽게 기술(=움짤 포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세요~ 먼저 잘들 아시겠지만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일단 볼이 스트레이트로 날아 가는 조건은 아래의 움짤(=움직이는 그림)과 같습니다. 볼이 맞는 순간 클럽페이스가 타겟과 직각(=9..
가끔 골프 클럽을 사려고 하면 어김없이 눈에 들어 오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US SPEC(병행제품) 과 ASIA SPEC(보통 정품이라고 부릅니다. +@로 Japan spec도 있지요.) 입니다. 과연 이 두 가지의 스펙의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폭풍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저 미국 대 아시아의 차이로만 생각하고 클럽을 고르기엔 뭔가 찜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겪은 만큼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 드릴테니까요. 골프 클럽을 사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미 US SPEC을 사신 분도 ASIA SPEC을 사신 분들도 두 가지 특성을 다 알려 드릴테니 본인과 골프채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겁니다. 0. 가격의 차이 우선 ..
우리가 골프 연습장에 가면 드라이버 클럽을 꺼내서 열심히 골프공을 쥐어 패기는 했지만 찬찬히 드라이버 클럽 헤드에 대해서 뜯어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단하지만 헤드에 대해서 이해 하면 좀 더 좋은 티샷(=코스 매니지먼트)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타이틀리스트 915 D4, 8.5도 드라이버 헤드 입니다. 샤프트는 Tour AD PT 7S를 사용하는데요. 어떤 실수를 해도 거의 스트레이트로 갑니다. 슬라이스 또는 훅이 많이 나는 분들에게 권장해 드리고 싶은 클럽인데요. 이 것이 주제가 아니니 바로 제목대로 드라이버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드라이버 페이스 정면의 모양 위와 같이 드라이버 페이스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중앙에는 그루브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