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좋은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종합건설회사에 횟수로 15년째 근무하고 있는 제가 지금까지 형틀 목수들을 지켜 본 결과 당연히 일을 잘하는 목수는 기능이 떨어지는 망치 또는 톱을 써도 일을 잘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더 좋은 장비 전동톱이나 머리 끝에 자석이 달린 망치를 손에 쥐어 주면 일을 더 잘 합니다. '좋은 장비는 좋은 목수를 더 좋게 한다.'로 말을 바꾸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골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많은 골프 공학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이제 드라이버는 공식적인 범위 안에서는 낼수 있는 최대 비거리는 다 찾아 먹었고, 비거리 외에 미스샷을 했을 때 보정을 해주는[특히나 토우쪽이나 힐쪽에 맞았을 때 슬라이스 훅 구질의 정도를 줄여 주는 기어 ..
골프를 치면서 제일 딜레마인 것이 분명 잘 될거 같은데, 잘 되고도 남아야 할 구력인데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저도 당연히 그렇습니다. 라이프 베스트 86타에서 1타 줄이는데 1년이 걸렸습니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은 많은 연습과 피팅으로 장비를 내 몸에 맞추고 날이면 날마다 라운드를 다니면 금상첨화겠으나 저를 비롯한 많은 샐러리맨인 주말골퍼들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면 현재의 골프 라이프에서 변화를 주지 않고 타수를 1타라도 낮출 수 있는 저의 경험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숏게임 중에서 어프로치 샷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립을 내려 잡습니다. 그립을 평소보다 1인치 내려서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1인치 내려 잡는다고 뭐가 바뀔까 싶겠지만, 임팩트가 바뀝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