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칠 때 기분 좋은 상황이 몇 가지 있습니다. 동반자 세명 보다 1M 라도 더 날아간 드라이버 티샷,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세컨 아이언 샷이 백스핀이 먹으면서 홀컵 옆 OK거리에 설 때, 어프로치를 했는데 깃대를 맞고 칩인, 벙커에 들어 갔는데 가뿐하게 탈출해서 파 세이브를 하는 등의 경우 등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라운드 보다 한 타라도 줄여서 라이프 베스트(=일명 라베)를 기록 하는 일이 제일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이놈 또 퍼팅이나 숏게임 말하려나보다?' 싶으실 텐데요. 맞습니다. 맞구요. 타수 줄이는 방법은 티샷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이놈들 숏게임 밖에 없습니다. 1. 퍼팅을 주도하는 손은 왼손이다? 오른손이다? 뭐 양손이 조화로운 힘으로 퍼팅 임팩트를 하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