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면서 중요하지 않은 게 무엇 하나 없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첫번째를 꼽자면 아무래도 어드레스시 올바른(=곧은) 척추각을 유지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체중, 스윙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척추 각도가 C형 또는 D형으로 너무 치우친다면 볼 스트라이킹 시 골프공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란 어렵습니다. 척추각을 잘 만들기 위해서 하는 드릴이 많습니다만, 이번 글에서는 도구 없이 맨몸으로 간단히 올바른 파스춰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평소에 일을 하느라 책상 앞에서 컴퓨터를 많이 치기 때문에 보통 거북목이라고 해서 목을 앞으로 숙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을 앞으로 숙이게 되면 상체도 따라 가기 때문에 웅크리는 자세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는 어드레스 할..
지난 '2017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갤러리로 다녀 왔습니다. 세계 정상급 프로 골퍼들의 경기 운용 및 각종 클럽의 샷을 보니 이래서 프로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원래 갤러리를 하면서 사진촬영을 하기 힘들고, 특히나 동영상으로 그들의 샷을 찍기 힘듭니다. 그런데 마침 18번 홀에 마련된 갤러리석에 카메라를 올려 놓으면 좋은 자리가 있어서 운 좋게 드라이버 샷을 측면에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부 차원에서 선수들의 샷을 돌려 보다가 골프를 하면서 기본을 잠시 잊어 버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아래에 김민선·김지현·김해림·박민지·오수현·허미정 프로의 샷을 스윙 분석 앱인 'V1 Golf' 어플을 사용해서 편집 해봤습니다. [참조 : V1 GOLF 스윙분석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