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다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폼도 이쁘고 체중이동도 잘 되서 80대 초반은 칠 거 같은데 요상하게 스코어가 90개를 넘는 사람. 볼 스트라이킹 때 아이언이 볼과 맞는 소리가 찰 져서 홀컵에 붙일 것만 같은데 방향이 매번 그린 좌우로 날아가는 사람. 체격만 보면 비거리가 타이거 우즈만큼 나갈 거 같은데 상대적으로 외소한 본인 또는 동반자 보다 비거리가 훨씬 적게 나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장비를 살펴 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윙폼은 좋은데 샷이 이상한 사람. 매번 볼의 방향이 다른 사람. 트러블 상황에서 타수를 많이 까먹는 사람들 중에 장비의 교체 등으로 좋은 샷을 날려서 낮은 타수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글에서 연습..
프로골퍼는 에임한대로 볼이 날아가고, 아마추어골퍼는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경기도우미가 '이번 홀은 슬라이스 홀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슬라이스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신경쓰다 보면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로 OB가 발생하거나, 과도한 훅성 구질로 OB가 발생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렇게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가서 난처해지기만 하면 입스가 오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차라리 거꾸로 생각해서 볼을 치시기 전에 '너무 잘 치면 어떻하나?'라는 걱정을 해보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4년의 구력 동안 스크린골프 20여회, 실제 라운드 100여회를 거치면서 터득한 골프 라..
라운드를 갔는데 몇일 또는 몇주전의 라운드와는 확연히 다른 컨디션을 가지고 볼이 잘 안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가 겪어본 라운드시 트러블과 그런 트러블을 겪다가 알게된 해결책 몇가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급작스러운 구질의 변화, 벙커샷 탈출이 갑자기 안되는 상황, 티샷 난조로 인한 OB발생, 홀컵보다 많이 지나가는 퍼터, 볼의 탄도 변화 및 파3홀 아이언 티샷 백스핀 주는 방법순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 한번 따라해보시고 잘 되면 '따봉' 한번 외쳐 주십시오. 최근 1년동안 스트레이트성이나 드로우성 구질을 가진 사람이 라운드 당일 갑자기 푸쉬나 페이드성 구질이 발생할때 여간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이유를 따지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임팩트시 손목이 굳어 있거나 몸의 상태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