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카이72 오션코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작년 총 30라운드중에서 17번을 스카이로 갔고 그중에 반이 오션코스더군요. 양잔디와 바닷바람 및 탁 트인 시야가 좋죠. 2015년도에 회사 땡땡이 치고 '2015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구경 갔다가 빠져 버렸죠. 아직도 박인비 프로, 리디아고 프로, 렉시톰슨선수의 퍼펙트한 샷과, 그 긴 러프에서도 자연스럽게 파세이브를 하는 의연함. 얼마나 운동을 많이 했는지 드라이버샷을 할 때의 힘쓰는 근육의 모습. 모든 게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작년 마지막 라운드도 역시나 오션코스로 갔는데, 후반 인코스중에서 14번홀 파4에 365미터의 비교적 짧은 거리를 가진 홀이었는데 티샷을 미스했습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는데, 홀을 190M 남긴 페어웨이 벙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