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중간에 그늘집에서 동반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A라는 사람이 B라는 고수에게 물어 봤습니다. '형님, 퍼터가 드럽게 않되는데 퍼터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말이죠. 저는 옆에서 듣다가 이런 저런 퍼팅 드릴을 알려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B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응, 아이언을 잘 쳐서 홀컵에 붙이면 돼.'라고 말이죠. 맥사를 먹다가 그 말을 듣고 속으로는 콧방귀를 꼈습니다. '그걸 누가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냐고 말이죠.' 그런데 저도 구력이 쌓여 갈수록 그 때 B라는 사람의 말이 뭐라 그래야 할까요? 그냥 맞다.' 는 생각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언 잘 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설은 아니라도 분명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