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을 놓는 위치는 어디일까요? 미디어 골프 레스너들이 입이 닳도록 말하는 몸의 중앙일까요? 살짝 중앙에서 좌측일까요? 아니면 중앙에서 우측일까요? 정확한 대답을 드리자면 모른다입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그때 그때 달라요.'입니다. 이렇게 결론부터 이야기 한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아이언 셋업 시 골프볼의 위치를 잡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이정은 6 프로의 갤러리로 가서 찍은 아이언 티샷입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는 단단한 스윙을 한다고 느끼며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움짤만 봐서는 무엇을 말할 것이 없어서 정지 화면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어드레스 셋업시 몸의 중앙으로 줄 하나를 수직으로 그어 보니 몇 번 클럽인지는 ..
프로골퍼는 에임한대로 볼이 날아가고, 아마추어골퍼는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경기도우미가 '이번 홀은 슬라이스 홀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슬라이스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신경쓰다 보면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로 OB가 발생하거나, 과도한 훅성 구질로 OB가 발생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렇게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가서 난처해지기만 하면 입스가 오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차라리 거꾸로 생각해서 볼을 치시기 전에 '너무 잘 치면 어떻하나?'라는 걱정을 해보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4년의 구력 동안 스크린골프 20여회, 실제 라운드 100여회를 거치면서 터득한 골프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