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여러 회사에서 나온 스크린 골프 덕분에 좀더 싸게 골프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연습장이 경인권에는 실내연습장, 인도어 연습장, 수상 연습장 등이 많아서 골프를 익히기에도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드는 의문이 한개 있습니다. 라운드 전날 분명히 연습장 또는 스크린 골프장에서는 드라이버를 비롯하여 아이언, 퍼터까지 잘 맞았는데 유독 라운드만 나오면 전혀 다른 샷과 볼의 방향으로 타수를 까먹기 일쑤입니다. 연습장의 스윙과 현재 라운드에서의 스윙은 똑같은데 슬라이스가 나고, 탑볼 또는 하이볼로 방황하는 내 자신을 한탄하며 라운드를 접고 다음날 연습장에서 스윙을 해보면 또 기가 막히게 잘 맞는 볼을 보면서, 전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걸로 복기를 끝내고 그 다음번의 라운드 나가서도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