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에 7대 난제가 있다면, 우리 아마추어 골프계에도 이와 비슷하게 잘 풀리지 않는 골프 10대 난제가 있습니다. 1. 힘빼기 2. 척추각 유지 3. 치킨윙 4. 플라잉엘보 5. 채를 끌고 내려오는 레깅 및 딜레이 히팅 6. 드라이버 비거리 7. 좌우 방향성 8. 백스윙시 팔목 돌아감 9. 뗏장 뜨기 10. 체중이동 등이 있는데요. 나열하다 보니 20대 난제 정도는 적을 수 있겠네요. (제가 정한 10대 골퍼 난제 중에서) 딱 하나만 제대로 하면 나머지 9가지의 난제가 고쳐 지는 것은 아니지만 살짝 고쳐지면서 정도가 덜해지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체중이동' 입니다. 골프를 치면서 체중이동만 제대로 할 줄 알면 수많은 실수가 나오더라도 일정하게 납니다. 일정한 실수가 발생하면 좋은 것은..
골프를 하면서 지겨운 말 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힘 빼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배치기, 오버스윙, 얼리캐스팅 등 하지 말란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골프 조언들은 정말 다 네가티브 적인 것들만 있는 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골프 기술을 늘려야 빨리 싱글 핸디캐퍼 골퍼가 될텐데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아주 소소하지만 골프 잘 하고 싶다면 꼭 해봐라 씨리즈로~ 따라해 보시면 골프 라운드에서 볼의 방향성 및 비거리 등을 늘려 줄 팁을 몇 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말 소소해서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이실 수도 있는데요. 가성비 끝판인 팁들 입니다. 꼭 따라해 보세요~ 1. 오른발 엄지발가락에 힘을 준다 프로 골퍼의 스윙이 100%라고 봤을 때,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모자른 것이 많겠..
처음에 골프를 시작하거나 구력이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누군가에게 골프 스윙을 하는데 있어서 적정한 힘을 주는 방법을 배우지 못 해서 본능적으로 손에 힘을 주어 그립을 꽉 잡게 되고 힘을 많이 쓰기 위해서 어깨에도 필요 이상의 과도한 힘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소위 말하는 볼을 '땡겨 치는' 치킨윙 스윙이 나올 확률이 높아 집니다. 왼쪽 팔꿈치가 임팩트 직후에 몸쪽 뒤로 향하는 치킨윙이 나오면 급격한 스윙궤도의 변화로 원하는 클럽 헤드 스윙 스팟을 공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구력이 얼마 되지 않으면 아래의 움짤(=움직이는 사진) 처럼 헛스윙을 하는 지경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위의 움짤은 슈퍼주니어의 이특의 드라이버 점검 때 스윙인데요. 완전 초보자임을 감안 하시고 보시면 백스윙에서 다운 스윙으로 전환..
골프를 하면서 이루고 싶은 것이 참 많습니다. 동반자들 보다 1M라도 더 날아 가주는 드라이버 샷, 프로골퍼 처럼 그린 위에서 골프공이 백스핀을 먹어서 볼이 날아간 반대편으로 굴러 오는 샷, 60도 웻지로 높게 띄운 공이 그대로 그린위에 박힌 것처럼 정지해서 OK를 받을 수 있는 로브샷, 좌탄 또는 우탄을 마음대로 보낼 수 있는 콘트롤 샷 등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망을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 '체중이동' 이라는 나쁜 넘~입니다. 이런 체중 이동을 잘해 주어야 비거리도 늘어 나게 되고, 10,000RPM이 넘는 아이언 백스핀을 골프공에 먹여서 프로골퍼 처럼 뒤로 굴러 오는 아이언 샷도 가능하고, 클럽페이스를 열던 닫아 치던 로브샷을 할 때도 체중..
골프를 하면서 당연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제대로 하기 힘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항상 같은 모양의 그립 쥐기, 백스윙시 양손의 위치 잡기, 타겟 에임 후 정확히 서기 및 볼과 발과의 간격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 너무나도 당연해서 생각조차 않해 보셨을 양발과 볼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볼이 잘 못 날아가면 '힘이 들어 갔네.' '덮어 쳤네.' 등의 원인 분석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이란 의외로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윙이란 게 어떤 형태로든지 몸에 베인다면 그 스윙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 덮어치는 스윙을 하면 계속 덮어 치게 되어 있고, 밀어 치면 계속 밀어 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의 공은 왜? 같은 클럽으로 ..
골프를 하다 보면 많이 듣는 말 중에 '왼쪽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고, 왼쪽 다리로 그 벽과 같은 라인을 맞춰 주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그렇지만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왼쪽에는 벽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머리를 속이고 벽이 있다는 가정을 하고 만들기가 쉽지 않고요. 대부분 골프는 30대 중.후반에 시작하기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 및 골반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만들기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아래는 유튜브의 '골프캐스트 TV'에서 촬영한 프로골퍼들의 하체 스윙 모음입니다. 보시면 일단 벽이 만들어 진다는 느낌을 아실 수 있습니다. [출처 : 골프캐스트TV 유튜브 공식 채널 : LPGA,KLPGA 여자프로들 하체 스윙모음] 우선은 근본적인 문젤르 짚어 보겠습니다. 왼쪽 다리로 벽을 만들면 어떤 것이 좋을..
이번 글에서는 골프 스윙을 하면서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힘을 뺀다. 던진다. 뿌린다 등의 풀리지 않는 난제를 쉽게 접근해서 실제로 느끼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그 방법을 한 줄로만 써도 됩니다만 일단 서론, 본론, 결론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봄철 2018시즌 첫라운드를 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전에 찍어 놓은 골프 라운드 동영상을 자주 보는 편인데요. 예전에는 잘 않보이던 저의 단점이 이제는 잘 보이더군요. 단점 중에서도 한 가지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있었으니~ 골프 샷을 할 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보이더군요. 위의 움짤은 2015년 8월 여름 휴가 때 타이거 CC 라운드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3년전 라운드지만 동영상을 보니 기억이 나는데요. 제 나름대로는 골프 2년차 때 잘..
저도 잘 모르고 골프를 했었는데요. 골프 공부를 위해서 남서울CC 라운드 때,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18홀 내내 티샷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그 날 샷도 잘 되어서 1년 반동안 86타 라베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85개 라베를 기록하고 기뻐하던 날이기도 합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날 볼이 잘 맞은 홀이 기억이 나는데요. 골프 샷도 교정할 겸 해서 그 당시 찍은 저의 라운드 영상을 보다 보니 이상한 점이 하나 발견 되더군요. 파3, 약 15M 정도 내리막 홀에서 그날 오잘공으로 분명히 잘 쳤는다고 생각한 볼이 우측으로 가더군요 다행히 온 그린은 했던 기억인데요. 라운드 순간에는 오잘공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동영상을 몇 번 보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가 보이더군요. 일단 움짤을 보시고..
골프스윙을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손의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스윙을 하던 배치기를 하던 손의 위치만 어드레스 때 손의 위치에서 임팩트를 해주면 공은 어지간하면 똑바로 나아 갑니다. 그러나 위에 말씀드린 오버스윙이나 배치기, 플라잉 엘보 등의 동작이 나오면 우리 몸의 보상 행동으로 반동이 생기거나 해서 어드레스 때와 다른 손의 위치에서 볼 스트라이킹이 되어 방향의 문제, 구질의 문제 및 거리의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래의 2015년 8월 중순쯤에 타이거 CC에서 라운드 중에 찍어본 비루한 저의 아이언 샷을 보시면 어드레스 때 몸과 공의 간격이 멀었는데 다행히도 볼 스트라이킹 때는 손이 어드레스 때 포지션과 비슷해져서 다행히 온 그린이 되었습니다. 좀 빠르니 다시 편집을 해서 어드..
골프 라운드를 하다 보면 가끔 왼손잡이 골퍼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더군요. 분명 나를 비롯한 동반자들은 등이 도로를 보고 있는데, 왼손잡이 골퍼님들은 정면이 도로에 서 있는 나를 보게 되더군요. 그러나 이내 익숙해 지고 말죠. 그러다가 라운드가 끝이 나고 사우나 후에 밥을 먹으러 가면 왼손잡이 골퍼님들의 한숨 소리를 듣게 됩니다. 유튜브나 SBS골프, JTBC골프에는 99.9%의 레스너가 오른손잡이더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방송을 위한 카메라 세팅 및 스크린, 자동볼 공급 장치가 모두 오른손 잡이에 맞춰져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그 왼손잡이 골퍼님은 영상을 보고 공부를 하고 싶은데, 자기를 위한 레슨은 없다고 한탄하고, 장비를 맞추고 싶어도 많지가 않아서 특주를 해야 한..
골프를 하면서 노이로제가 될 정도로 듣는 한 가지 말이 있습니다. 다들 짐작하듯이 '힘빼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좀 거시기 한 것이 주변 골퍼들이나 레슨 프로한테 이 말을 너무도 많이 듣고 심지어는 라운드에서조차 주니어 선수 생활을 하다가 골프 경기 도우미가 된 사람들도 가끔 '힘이 들어 가셨어요. 힘을 좀 빼셔야 겠어요.'란 말을 들으면 '남이사'라는 단어가 머리속을 맴돌게 됩니다. 웃긴 건 이게 끝입니다. 힘을 빼라고 조언해줬으면 '힘을 빼는 방법'도 알려 주는 것이 순리일텐데 그들이 일궈 놓은 '노하우'를 주는 것이 아까운지 그저 '야. 힘 빼는데 3년이야. 좀 더 걸릴 수도 있고.'라는 스님들과 부쳐 핸섭님이나 할 법한 선문답으로 지적의 끝을 내고 맙니다. 집에 돌아와서, 연습장에 가서 아무리 이..
우리들 발밑에 나무 뿌리처럼 땅에 몸을 고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골프 정말 쉽고도 잘 칠수 있을 겁니다만 당연히 상상속의 일이지만, 발 밑에 뿌리가 있는 것 처럼 몸의 중심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양발의 무게 분배만 잘해서 몸의 중심을 잘만 유지 한다면 분명히 좋은 골프 스코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개념은 아니니 따라 오셔요~ 1. 발가락에 힘을 준다. 보통 골프 교습가들은 양발을 5:5 정도의 체중 분배를 하라고 합니다만 한 가지가 부족합니다. 양발에 5:5의 힘을 주라는 것은 좌우 무게 중심의 평형에 대해서는 옳은 말일지 모릅니다만 우리의 몸은 종이처럼 평면이 아이라 볼륨을 가진 3차원이기 때문에 좌우 뿐만 아니라 몸의 앞뒤로도 평형을 맞춰야 하는데요. 그럼 평형을 맞추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