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드 횟수가 쌓이면서 구력이 오래 되면 자연스럽게 롱클럽보다는 설겆이용 숏클럽(=웻지 및 퍼터)이 타수를 줄이는데 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구력이 얼마 되지 않을 때는 드라이버의 슬라이스, 훅성 구질 또는 비거리를 위해 롱클럽만 줘 패다가 짧은 클럽 친구들하고 친해 지려고 하니 쉽지 않습니다만 지금까지 해온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투자한 시간의 20~30%만 시간을 투자 하면 잘 칠 수 있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설겆이용 클럽에 애착을 가지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겆이용 클럽 중에서 퍼팅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14개의 클럽 중에서 프로 골퍼와 거의 똑같이 다룰 수 있는 것이 퍼터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들여서 따라와 주세요. 일단 퍼터의 ..
골프 잘 치고 싶어서 JTBC골프의 이지연 프로님에게 레슨을 받다가 어느 날,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 야외 '숏게임 레슨'을 받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순록 회원님. 퍼팅이 잘 안되는 이유가요. 기술적인 것보다 하체가 흔들려서 그래요. 하체를 단단히 잡아 놓고 연습을 해야 겠어요.'라고 선생님이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스트로크의 궤도, 힘 조절, 볼 위에 왼쪽 눈 놓기, 좋은 퍼터 사기(오디세 > 스카티카메론 > 베티나르디 > 티피밀스 순으로 퍼터를 바꾸었고요.),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센터에서는 20여만원을 주고 퍼터 피팅도 받아서 저의 어드레스 허리 각도에 맞게 샤프트의 라이각도 조절 했습니다. 한 때는 제 방안에 1M 쇠자를 놓고 퍼팅 연습을 하다가 '어머니'께 꼴푸에 美친 넘이라는..
여러분 모든 클럽에는 로프트 각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페이스 면이 지면으로 몇 도가 기울어 지는 것인지 나타내는 값인데요. 드라이버는 8~14도, 페어웨이우드는 13~21도, 아이언 7번은 35도, 웻지류는 48~62도 정도의 로프트 각도를 가집니다. 짧은 클럽일 수록 로프트 각도가 커지는 이유는 스핀을 많이 주기 위함이고요. 긴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낮은 각을 이루는 이유는 반대로 스핀량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말입니다. 퍼터의 로프트 각도는 몇 도일까요? ㅎㅎ.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3º 정도의 로프트 각을 같습니다. 그럼 퍼터의 로프트 각도를 이야기 해 드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클럽들 처럼 스핀을 많이 먹이고 적게 먹이려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퍼터는 다른 클럽과 반대로 백스핀이 아닌..
안녕하세요. 싱글로골프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팅을 잘하는 방법을 써볼까 합니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바램은 언제나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으나 잘 안됩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큰 스코어 저해 요소는 적은 연습량, 시간이 모자라 몸의 근력을 키우기 어려움, 라운드마다 항상 바뀌는 잔디의 길이 촘촘함 라이의 좋고 나쁨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주목하는 점은 연습의 비효율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및 대학 때는 단위 수라는 가중치의 개념이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1주일에 제일 많이 배우는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상위 스킬을 잘 익혀서 점수를 잘 받아야 좋은 등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학년인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과목의 단위수가 없었죠. ..
골프 뿐만 아니고 그 외의 것들을 잘함에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분명히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내가 겪어보지 못할 때는 어렵지만 알고 나면 쉬운 것들이 분명 있고, 퍼팅을 잘하는 것에 있어서도 분명 꼼수 아닌 꼼수가 있다고 봅니다. 밑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의견입니다. 따라해 보시고 잘 안되시면 덧글로 욕 한번 하고 하시던 대로 퍼팅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각설하고 제가 아는 퍼팅 노하우를 적어 보겠습니다. 첫째. 그립은 짧게 잡는다. 여성분들의 퍼터의 길이는 잘 모르겠지만 동반자들의 퍼터 길이를 보면 34"가 대부분의 샤프트 길이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퍼터의 길이 재는 공식이 있는데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핵심을 말씀 드리면 180cm 부근의 키가 아니시라면 34"는 콘트롤 하기..
퍼터를 잘 하기 위한 방법들은 아주 많습니다. 인터넷에만 쳐봐도 1,000개가 넘는 글이 나옵니다. 퍼터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간략히 적고 가겠습니다. 1. 몸이 경직되지 않게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2. 볼은 왼쪽눈 밑에 둔다 3. 팔목을 쓰지 않는다. 4. 겨드랑이를 조인다. 5. 임팩트 전 30cm와 임팩트 후 30cm는 직선으로 치도록 한다. 6.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것을 고개를 돌려 보지 말고 귀로 듣는다. 뭐 이 정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전제인 첫 번째 편안한 어드레스부터 틀렸습니다. 우선 왜 그런지는 아래 움짤들을 보면서 설명 하겠습니다. 구력 만으로 9개월차 때, 회사 상사들과 갔던 포레스트힐 CC에서의 퍼팅입니다. 제 오른발부터 골반까지 빨간 선을 그었는데 백스트로크 때..
뭐 '드라이버는 쇼고 퍼터는 돈이다.'는 골프내기계에 떠도는 말도 있듯이 퍼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210미터 내외의 드라이버샷도 한타고 1미터의 퍼팅도 한타인데 이상하게 드라이버보다 퍼터를 실수하면 좀 더 속이 쓰린 거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터를 하실 때 3~5타를 줄이는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라이보고 이런 건 못 알려 드립니다. 저도 잘 모르기 때문이죠. 그 외의 기술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본인의 주시를 찾는 법을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왜 나의 골프 에이밍과 볼이 날아가는 방향은 틀리는가? 분명히 라운드 당일에 컨디션이 좋고, 스윙도 좋은 거 같은데 볼이 엉뚱한 곳으로 자주 가서 힘들 때가 있습니다. 동반자들은 땡겼느니, 힘이 들어 같다고 말을 하지만 분명 본인은 클럽을..
요즘에 프로골프 경기에서 핫한 그립법이 많습니다. 그 외에 제가 알고 있는 스코어를 줄이기 제일 좋은 최고의 그립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위에 말씀드린 프로골퍼들 사이에서 핫한 그립법 먼저 알아보고 마지막에 제가 아는 최고의 그립 잡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역그립 역그립은 간단히 설명하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트로크 하는 오른손잡이 골퍼가 왼손잡이 골퍼처럼 그립을 잡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도 있는데 패쓰하겠습니다. 역그립 퍼팅을 하는 대표적인 선수가 리디아고, 박인비, 김민휘 프로 등이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죠.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김민휘 프로가 SBS골프 아카데미에 나와서 자신의 역그립잡는 법을 설명하는 것에서 발췌 한 것입니다. 오른손잡이가 일반 그립을 잡으..
골프를 치다 보면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이다.'라는 썰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드라이버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그 만큼 마지막에 홀인 시키는 퍼팅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팅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일 연습을 한다.' 라는 말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니까 넘어 가겠습니다. 다만 모든 클럽 중에서 같은 시간을 연습했을 때 제일 실력이 빨리 늘어 나는 클럽은 퍼터입니다. 골프를 치시는 분들은 퍼팅의 기본방법을 모르진 않을 거 같아서 척추각이 어떻고, 볼은 왼쪽 눈밑에, 팔목이 꺾이지 않고 백스트로크와 포워드 스트로크는 같은 리듬으로 볼은 귀로 떨어지는 소리를 듣네 마네라는 말도 넘어 가겠습니다. 2. 그립을 내려 잡는다. 모든 ..
지난 번 글들( '골프 잘 치기 2탄-페어웨이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골프 잘 치기 1탄-티잉 박스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그린(주변 에이프런 및 러프 포함)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는 방법들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퍼팅은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머리를 고정해라, 겨드랑이를 조인다. 백워드 스트로크와 포워드 스트로크의 리듬이 같아야 한다. 때리지 마라 등의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1. 발그립으로 지면에 하체를 단단히 고정한다. '발그립'이라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발 전체를 이용해서 하체를 그린 지면에 안정적으로 힘을 내려 주는 것인데요. 별거 없습니다. 발 뒷꿈치는 언제나 머리에서 부터 내려 오는 힘이 그대로 타고 와서 땅으로 ..
2016년 9월 4일 스카이72 오션코스 17번 파3홀에서 두 번째로 쌍버디를 했습니다. 골프 치기 시작하고 두 번째로 맞이 하는 쌍버디라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때 마침 퍼터를 하던 때 동영상을 찍어 놨습니다. 쌍버디 한 날이 골프 엘보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였는데, 85타로 끝냈습니다. 요즘은 골프 엘보 때문에 골프를 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들 때 이 영상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목 : 쌍버디의 추억] 자 이제 비루한 저의 퍼팅을 살짝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말 별게 없지만요. 1. 퍼터 그립을 최대한 낮게 잡는다. 저는 키 176CM입니다. 퍼터는 베티나르디 BB1F를 쓰는데요. 33" 길이의 샤프트 입니다. 33" 길이의 샤프트를 가진 퍼터인데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왼손이 그..
골프, 잘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끔 연습을 위해 손에 쥐는 퍼터에 대해 문득 떠 오르는 의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퍼터는 때려야 하는가? 굴려야 하는가? 라는 것이지요.사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때리는 퍼팅이던 굴리는 퍼팅이던 본인이 어떠한 거리에서든지 최대한 홀에 가깝게 붙이는 잘 되는 방법을 취사 선택하셔서 하면 됩니다 고 글을 쓰고 끝마치면 욕을 먹을 거 같아서 때리거나 굴리는 퍼터에 대해 짤막하게 써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 할 때는 때리는 퍼팅을 추천 드립니다. 그 이유는 굴리는 등속도 운동의 퍼팅보다 가속도를 주는 때리는 퍼팅이 백스트로크를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스윙궤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되어 포워트 스크로크시 각도의 오차가 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