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프로-드라이버 장타 날리는 셋업

 어제 12.26 SBS골프의 골프아카데미는 투어프로 스페셜로 진행됐습니다. 레스너로 나온 프로 골퍼는 최근에 PGA TOUR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휘 프로가 출연했는데요. 그는 올해 탑10에 3번 들었는데, 그중에 2번이 아쉽게 준우승 두 번이고,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PGA 대회인 THE CJ CUP(더 씨제이컵)에서 4위를 했습니다. 김시우 프로와 더블어 PGA TOUR를 빛내 줄 한국인 프로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민휘 프로 약력[출처 : 네이버 인물검색]


 김민휘 프로 레슨은 크게 퍼터와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진행 됐습니다. 그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장타를 날리는 셋업에 대한 레슨을 요약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단한 게 있을거라 싶으신 분들은 그냥 뒤로 가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알고 보면 참~ 별거 없습니다. 


 우선은 레슨 전에 소개 된 김민휘 프로의 드라이버 샷과 타이거 우즈의 샷을 비교하는 화면을 보고 놀랐습니다. 언제나 ~ 심지어 꿈속에서도 가끔 그려 보게 되던 타이거 우즈와 흡사한 스윙을 구사하더군요.

타이거 우즈 & 김민휘 프로 드라이버 샷 비교[출처 : SBS골프아카데미]


 죽기전에 이런 파워풀 하고, 말도 안되는 레깅에 강력한 킥킹으로 드라이버 한번 쳐보면 원이 없을 거 같습니다. 

김민휘 프로 드라이버 장타 레슨□

1. 셋업시 무게 중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김민휘 프로 체중분배

왼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셋업시 무게가 앞으로 쏠려 있는 느낌을 하라고 이야기 하네요. 우측처럼 발꿈치 뒤쪽으로 체중이 몰려 엉거 주춤하게 볼에서 멀어 지면 안된다 합니다.

김민휘 프로 발꿈치 뒤쪽 체중 x

 발뒤꿈치에 체중이 실린 어드레스를 하면 장타와 정확도 높은 샷은 만들기가 김민휘 프로 본인도 힘들다고 합니다.

김민휘 프로

 드라이버 어드레스 셋업시 발앞꿈치로 체중을 싣기 위한 방법입니다. 앞꿈치를 들었다가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뒷꿈치가 들리기 직전에 '지면을 발가락으로 살짝 움켜쥐는(그러나 뒷꿈치가 들리지 않는 상태) 힘'이 느껴지도록 서라고 합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처럼 까딱까딱 하면서 항상 같은 발가락의 힘으로 지면을 움켜 쥐는 느낌을 갖으면 일관된 어드레스 체중 분배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발 앞쪽에 체중을 느끼는 방법으로 셋업 후 드라이버 샷을 하는 방버입니다. 

 공부도 그렇고 골프도 그렇고 특별한 비책을 가진 왕도는 없는가 봅니다. 그저 기본적인 것을 잘 하면 그 뒤에 실력이 자연적으로 따라 오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김민휘 프로가 제안하는 '비법 아닌 비법 같은 비법 아닌 셋업 체중 분배'를 따라 해 보셔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어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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