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프로]퍼팅 잘하기 위한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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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팅을 잘 하기 위한 드릴은 참 많습니다. 


1. 동전 2개를 포개 놓고 위의 동전만 퍼터로 맞추기


2. 스윙 스팟 좌우로 성냥 개비를 붙여서 임팩트 연습


3. 쇠자 옆으로 떨어지지 않는 퍼터


4. 퍼터 토우와 힐 쪽에 티를 꽂고 중간으로 퍼팅 스트로크


5. 클럽을 양쪽 겨드랑이에 끼우고 퍼팅


6. 왼쪽 손목과 그립 사이에 골프공을 키우고 스트로크 연습


7. 머리를 벽에 붙이고 퍼팅


8. 왼손으로만 퍼팅


9. 오른손으로만 퍼팅


10. 못쓰는 CD위에 골프공을 놓고 퍼팅 후 왼쪽눈으로 CD 구멍 바라보기


등 많은 연습법이 있습니다만, 위의 모든 방법을 아우르는 최고의 퍼팅을 위한 레슨을 JTBC골프에서 얼마 전에 봤습니다. 


 현재 JTBC골프 '라이브레슨 70'에서 레슨 중인 이지연 프로가 몇 년전에 출연한 브런치 타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연해 준 방법인데요. 


이지연 프로출처 : Play Boy Golf모델 이지연 프로


 보자기를 이용한 퍼팅 연습법 입니다. 


이지연 프로 보자기 퍼팅 드릴

[출처 : JTBC골프 브런치 타임]


 모습이 조금 생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보자기를 어깨에 두른 후에 양 끝을 손가락에 끼우고 퍼팅 스트로크 연습을 해주시면 퍼팅을 위한 몸의 움직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지연 프로 보자기 퍼팅 드릴


 꼭 보자기가 아니더라도 긴 끈으로 위와 같은 모양으로 빈 스트로크를 해 주셔도 됩니다. 


이지연 프로 보자기 퍼팅 드릴


 맨손으로 보자기를 두르고 어느 정도 퍼팅시 상체의 움직임을 느끼셨다면 퍼터를 들고 또 익숙해 질 때까지 빈 스트로크를 해줍니다.


이지연 프로 보자기 퍼팅 드릴


 마지막으로 볼을 쳐보면, 아 이게 제대로 된 퍼팅이구나~ 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첨언 하자면 퍼팅에서 제일 중요 한 것은 하체를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른 클럽은 허용 오차 범위가 넓지만, 108mm의 홀컵을 목표로 하는 퍼팅은 하체가 조금이라도 틀어 져서 10mm라도 오차가 생기면 홀인하기 매우 힘듭니다. 다른 클럽에서는 어느 정도 하체의 유동성이 있어야 힘을 내기 좋지만, 10m 내외의 퍼팅은 하체의 도움이 없어도 충분히 상체만으로도 공을 굴릴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하체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중요한 거 한 가지는 '퍼팅한 볼을 보지 말고, 귀로 홀컵에 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볼이 굴러 가는 것을 보기 위해 머리를 아예 움직이지 말라는 것보다는 위의 움짤 처럼 고개를 들지 말고 좌측으로만 돌려서 보라는 뜻으로 해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개만 좌측으로 돌리면 처음 어드레스의 몸의 각도를 전혀 해치지 않습니다. 이는 비단 퍼팅 뿐만 아니라 모든 클럽에서 유의 하시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골프를 하실 거라 믿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여도 잠깜 시간 내시어 이지연 프로의 보자기 퍼팅 드릴을 꼭 따라해서 좋은 퍼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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