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2018 KPGA 투어(한국남자 프로골퍼) 일정이 발표 되었습니다. 17개 대회가 치뤄질 예정이며(아쉽게도 전년도 대비 3개의 대회가 축소 되었습니다.) 총 141억원의 상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2017년 시즌에는 장이근 프로 및 김승혁 프로가 2승을 거둔 것 외에 다승을 하는 선수가 없이 16개 대회에서 각각 다른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이 말은 그 만큼 KPGA 프로 골퍼들의 기량이 평준화 되어 실수하지 않는 선수가 우승에 더 가까워 치고 아주 치열한 박빙의 승부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남서울 CC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스카이72 CC에서 치뤄지는 SK TELECOM OPEN, 라운드 하러 가기 매~우 힘든 잭 니클라우스CC 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베어즈베스..
PGA투어(미국남자 프로골퍼)는 좀 일찍 시작합니다. 2017년 10월 5일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19일에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PGA 대회인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달러)를 포함해서 벌써 10개의 2018 시즌 PGA 투어 대회가 치뤄졌고, 내년 2018년에는 9월 말일까지 42개의 대회가 치뤄집니다.(역시 골프의 꽃이네요. PGA 투어. 1년동안 52개 대회가 펼쳐집니다. 그중에서 라이더 컵을 빼면 51개 대회로, 미국의 51개 주를 맞춘 느낌입니다.) 2017년 시즌에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김시우 프로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189만$의 상금을 받았는데요. 2018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 볼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또한 PGA의 황제였던..
내년 2018년에는 총 34개의 LPGA대회(미국여자 프로골퍼)가 치뤄집니다. 그중에 5개 대회(ana 인스피레이션, US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가 메이져 대회입니다. 몇 년전 까지는 4개였다가 1개가 더 추가 되었습니다. 2017년도 우승자만 보면 LPGA가 꼭 KLPGA대회인 것만 같습니다. 내년 2018년도에는 반갑게도 LPGA 대회가 한국에서 'UL 인터네셔널 크라운'과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개나 열립니다. 과연 내년에도 올해 신인상과 대상을 휩쓴 '남달라' 박성현 프로와 공동 대상 수상자 유소연 프로가 얼마나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선의의 우승 경쟁을 할지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올해 스카이72에서 열린 하나은행 챔..
오래 방영됐으면 하고 바랬던 jtbc골프 '손연재의 스윙스윙'이 12월 18일에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습니다. jtbc 손석희 사장님 '손연재 선수의 프로골퍼 데뷔하기'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 주시면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10화(마지막회)에서는 사우스케이프에서도 핸디캡 2인 파4 홀에서 필드레슨이 펼쳐 졌습니다. 뒷 바람을 이용하는 드라이버 샷과 뒷바람일 때, 그린에 공을 멈출 수 있는 신준 프로만의 비법이 펼쳐집니다. 약은 약사에게~ 레슨은 아래 링크를 걸어 놓은 신준 프로에게 들어 보세요. 참 언제 봐도 상콤상콤 합니다. 연재 선수~ 상큼이 샷 한장 더 입니다. 누가 이 드라이버 샷을 4개월차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신수지 프로볼러 처럼 연재 양도 프로골퍼로 전향하면 참 좋겠다는 바램입니다만..
작년에 양평 TPC CC에서 3인 플레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2홀 정도 돌고 3홀째 가는데 경기 도우미 분이 뒷팀에 코요태의 김종민 씨와 프로야구 선수가 라운드 중이라고 하더군요. 혹여나 그늘집에서 만나면 모자에 싸인이라도 받을 수 있으려나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은 코요태의 '신지'뿐입니다만, 꿩대신 닭 아니겠습니까? 우리 팀은 3인 플레이라 속도가 좀 빨랐고 앞팀은 4명에 초보자가 있었는지 몰라도 평상시보다는 4인이라고 해도 좀 느린 편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뒷팀도 3명이라 조금씩 밀리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러다가 8번홀 파4 였던거 같은데요. 심한 오르막에서 사단이 시작 됩니다.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의 높이차가 약 20m 이상이라 세컨 지점에서는 그린의 상황이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요. 우리팀 동반자들 ..
이전 8화까지의 레슨에서 벗어나 이번 9화부터는 실제 라운드 레슨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손연재 선수가 워낙에 신준프로가 이야기 해준대로 볼을 잘 쳐서 실제로 구력이 반년도 안된 사람이 맞는지 계속 의심하게 됩니다. 역시 어느 분야에서 정통한 사람은 다른 분야에서도 원리만 깨우치면 잘 하게 되는 것은 맞는 거 같습니다. 구력 4개월(촬영당시)차 손연재 선수~ 2년안에 프로 데뷔 하는 것을 꼭 기대 해 봅니다. 손연재의 스윙스윙 9화의 핵심 포인트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아이언 샷, 해안가 근처, 계곡 근처, 산 중턱에 걸쳐 있는 골프장의 그린에서의 브레이크 읽는 방법 레슨 두가지가 핵심입니다. 연재 선수의 이쁘고 잘하는 골프를 지켜보는 것도 좋지만 스윙스윙 촬영장인 '사우스 케이프'의 그림 같은 홀도 ..
아직 2017년이 남아 있긴 하지만 KLPGA는 2018년 시즌을 맞이 했습니다. 2018 첫번째 대회는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트윈도브스 CC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치뤄 집니다. 이번 경기에는 올해 KLPGA에서 상이란 상은 다 싹쓸이 한 이정은 프로는 건강상의 문제로 참가하지 못했고, 나머지 핫한 프로골퍼들은 모두 참여 합니다. 직접 가서 보기는 힘들지만 아래 개요표 참고 하셔서 TV중계 방송으로나마 KLPGA 개막전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2018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HYOSUNG Championship with SBS) 개요 1번홀 OUT 코스 티오프 (루나코스) 조 출발시간 성명 1R 스코어(순위) 1조 07:20 황예나 73(49) SOOPIMJIT Dussavi 73..
구력 4개월이라고 믿기지 않는 놀라운 골프 실력(+운동 능력)을 가진 '손연재 선수'의 골프 배움기 JTBC골프 '손연재의 스윙스윙' 제8화 에서는 지금까지의 신준 프로의 레슨을 총정리 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실전 필드 레슨이 이어진다고 하니 그전에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어프로치 샷, 벙커 샷 및 퍼트에 대해 예습 및 복습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재 개그의 최고봉인 신준 프로의 장점은 여러가지를 알려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필요한거 2~3가지로 각각의 클럽에 대한 이해 및 실전을 알려 줍니다. 손연재의 스윙스윙은 골프초보 뿐만 아니라 구력이 좀 되시는 분들도 보시면 현재 본인의 골프를 되돌아 보는 시간도 되고 덤으로 이쁜 손선수도 보실 수 있습니다. 8화까지 지켜 본 바로는 2년만 열심..
2017년 제 3회를 맞는 대륙별 프로골퍼들의 매치 플레이인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 대회 첫째 날 12.01(금)에 포볼매치에서 KLPGA팀이 전승을 거둬 승점 8점으로 1위로 끝마쳤습니다. 포볼 매치는 2일 1조로 매치 플레이를 하는 것인데요. 각 팀원이 본인의 볼로 홀 아웃을 해서 제일 좋은 성적을 낸 팀원의 점수로 홀의 승부를 내는 것입니다. 포볼 매치의 묘미는 한 명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주고 나머지 한 명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서 홀별 매치를 승리로 이끄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1인이 무조건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고 티샷의 상황을 봐서 결정을 합니다. 올해 KLPGA의 대세 오지현 프로와 고진영 프로팀이 전설의 프로골퍼 케리웹 선수와 한나 그린 선수를 꺾었습니다. 물론 케리웹 선수..